Westminster Confession Chapter 5: 5-7
5. In the fullness of his wisdom, righteousness, and grace God often allows his own children to be tempted in various ways and for a time to pursue the corruption of their own hearts. God does this to chastise them for their previous sins and to reveal to them the hidden strength of corruption and deceitfulness in their hearts, so that they may be humbled. In addition to various other just and holy results, believers are thereby raised to a closer and more constant dependence on God for their support and are also made more alert in detecting and resisting opportunities to sin.
5. 하나님께서는 지혜와 의와 은혜에 풍성하심으로 종종 당신의 자녀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시험 당하는 것과 때에 따라서는 그들이 마음으로 부패함을 추구하는 것조차 허락하신다.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하시는 것은 그의 자녀들이 이전에 지은 죄에 대하여 꾸짖으시고, 마음 속에 감추어진 부패함과 사기성의 힘을 그들에게 드러내시므로 그들을 겸손하게 하시려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다양하고 다른 정당하고 거룩한 결과들에 더하여, 믿는 자들이 그들에게 성원을 보내주시는 하나님을 더욱 가까이 그리고 더욱 지속적으로 의지하게 되고, 또한 죄를 지을 기회를 탐색하고, 저항함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게 되는 것이다.
6. It is different for the wicked and the ungodly. As punishment for their previous sins, God, the righteous judge, spiritually blinds and hardens them in their own sinfulness. From them God not only withdraws his grace, by which they might have been spiritually enlightened, but sometimes he also withdraws whatever gift of spiritual understanding they already had and deliberately exposes them to the opportunities for sinning which their corrupt nature naturally seeks. He thereby gives them over to their own desires, to the temptations of the world, and to the power of Satan, and so it happens that they harden themselves even under those circumstances which God uses to soften others.
6. 하나님의 섭리는 사악하고 경건치 않은 자들에 대해서는 다르게 역사한다. 그것은 그들에게 대해서는 이전에 지은 죄에 대한 처벌로써 역사하는데, 의로운 재판장이신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그들 자신이 지은 죄에 있어서 영적으로 무지하고, 완악하게 하신다. 그들에게서 하나님은 그들이 영적으로 깨닫게 할 수도 있었을 당신의 은혜를 거두어들이실 뿐만 아니라 때때로는 그들이 이미 갖고 있는 영적 지혜의 모든 은사를 또한 거두어 가시고, 그들을 그들 자신의 부패한 본성이 자연히 찾는 죄지을 기회에 그들을 신중하게 노출시킨다. 그분은 그것으로 그들을 그들 자신의 욕망과 세상의 유혹과 사탄의 권세에 넘겨준다, 그래서 그들은 하나님께서 다른 사람들을 부드럽게 하시기 위해서 사용하는 그런 상황들 아래서 조차도 스스로 완악해진다.
7. Just as the providence of God in general extends to every creature, so, in a very special way it takes care of his church and orders all things for its good.26
7. 일반적으로 하나님의 섭리가 모든 피조물에게 확장되는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통해 매우 특별한 방식으로 당신의 교회를 돌보시며, 모든 만물에 명하여 그 교회에 유익이 되게 하신다.
(해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제5장은 “섭리(Province)”에 관해서 설명하고 있다. 5~7절에서는 그것이 그의 자녀 된 백성에게, 악인에게, 그리고 그의 교회에게 어떻게 역사하는가를 보여준다. 하나님은 그의 자녀들이 범죄함에 빠지는 것을 용납하시기도 하신다. 그것은 쉽게 이해할 수 없는 일이지만, 거기에는 하나님의 또 다른 계획이 있다는 것이다. 그것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그것을 통해서 자신들이 마음으로 얼마나 부패하고, 사악한 존재인가의 발견하며, 그것을 통해서 자신을 의지함이 얼마나 무익한가를 알아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게 하게 한다는 것이다.
인생의 궁극적인 복은 하나님을 가까이 하는 것,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다. 그분을 통하지 않고는 어느 누구도 구원과 은혜에 거할 수 없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의 이 부분은 자칫 하나님이 인간에게 은혜를 주기 위해서 그들에게 죄를 짓게 한다는 것으로 오해할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은 그런 의미가 아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이 범죄함에 빠지게 되었을 때조차도 하나님은 그의 지혜로우신 섭리를 통해, 그의 자녀들이 하나님만을 의지할 수 있게 하신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지혜로우심과 그것으로 말미암은 은혜를 강조한 것이다.
그러나 반면에 하나님 섭리는 동일한 일들을 통해서도 죄인들, 사악한 자들에 대해서는 다르게 역사함을 소개한다. 하나님은 그 섭리를 통해서 죄인들, 사악한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비밀을 감추신다는 것이다.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하고,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게 하신다. 눈이 가려지고, 귀가 막힌다는 것이다. 그래서 아무 것도 깨닫지 못한 채, 자신의 교만을 따라 하나님을 거역하며 결국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게 하신다는 것이다. 그들을 끊임없이 자기의 욕망에 이끌리게 하시고, 망하게 하신다는 것이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의 이 내용은 사악한 자들에게 하나님은 잔인한 것처럼 보이지만, 이 신앙고백서가 궁극적으로 소개하는 것은 그들을 죄 가운데 버려두셨음을 설명하는 것이다. 그러나 현대적으로 다시금 생각해 보아야 하는 부분은 있다. 그것은 하나님은 선인과 악인에게 동일하게 역사하셨다는 것이고, 선인과 악인은 그것에 대하여 다르게 반응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거시적으로는 은혜의 관점에서 설명하고 있지만, 실제적으로는 신자들에게 모든 순간에 하나님을 기억하고, 하나님을 의지해야 할 것을 요구하는 것이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제5장 7은 교회에 대한 하나님의 섭리를 이야기한다. 하나님은 그의 교회를 돌보시며, 만물을 통해 결국은 교회의 유익을 꾀하신다는 것이다. 세상의 나라들, 권세들이 교회를 거절하고 방해하며, 때로는 핍박하게 되지만, 그 모든 것을 통해서 하나님은 그의 교회를 거룩하게 하시고, 새롭게 하시고, 궁극적으로는 부흥을 이루신다는 것이다.
오늘날 교회가 위축되는 모습을 보면서 개탄하는 분들이 많다. 교회에 대한 수많은 비판, 그 중에는 온당치 못한 비판도 있다. 이런 비판들은 교회를 사회적으로 매장하고, 복음 전파에 큰 방해가 되고 있다. 서구의 교회들은 폐쇄의 위기를 맞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이런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전능하신 분인지, 살아계시며 역사하시는 분인지 의구심을 갖지 않을 수 없게 된다. 그러나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는 하나님의 섭리가 그 모든 것을 통해 하나님의 교회가 거룩하고, 온전하게, 교회답게 설 것임을 말씀한다고 하겠다. 가짜 교회는 소멸되고, 진짜 교회가 굳게 섬을 증언하는 것이라고 하겠다. 그렇다. 하나님의 교회는 결코 망하지 않는다. 죄로 가득한 이스라엘을 고난의 종살이를 통해 새롭게 하신 것처럼 하나님은 모든 것을 통해서 교회를 정금같이 빛나게 하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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