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stminster Ch. 4. 1.
In the beginning it pleased God the Father, Son, and Holy Spirit to create the world out of nothing in order to reveal the glory of his eternal power, wisdom, and goodness. He made everything in the world, visible and invisible, in the space of six days, and it was very good.
(번역)...
태초에 성부, 성자, 성령 하나님께서는 세상을 무(無)에서 창조하시기를 기뻐하셨다. 이는 자신의 영원한 권능과 지혜와 선하심을 나타내시기 위한 것이었다. 그분은 세상에 있는 모든 것, 즉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모든 것을 6일만에 만드셨다. 그리고 그것은 매우 좋았다.
(묵상)
세상은 하나님을 그 존재의 근거로 한다. 물론 현대의 과학자들 중에는 이를 거부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들은 진화론적 가설에 근거하여 사물을 보려고 한다. 그리고 나름의 논리를 구축했다. 진화론에서의 핵심은 세상에서 하나님을 배제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쉽게 설명될 수 없다. 그래서 그들은 “오랜 시간 동안에” “우연적 사건들을 통해서” 세상과 만물이 존재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것은 과학의 가장 기본이 되는 인과율에 어긋나는 것이다. 성경은 세상과 만물은 전능하신 하나님의 솜씨임을 분명히 한다. 그리고 세상의 오묘함과 무한함과 질서정연함을 통해서 그것을 만드신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가늠해볼 수 있게 한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는 “그분의 영원한 권능, 지혜, 선하심”을 묘사하고 있다. 그렇다. 지금 우리의 눈에 보이는 모든 세상은 무한한 지혜와 권능의 결과가 아니면 설명할 수 없다. 단지 “오랜 시간,” “우연한 사건들”이 이와같은 세상을 존재하게 할 수는 없는 것이다.
하나님이 만드신 세상은 좋았다고 한다. 처음 만든 세상은 그러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지금 우리가 사는 세상은 그리 좋지 않고 선하지 않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인간의 죄 때문임이 분명하다. 선한 세상에 죄가 끼니, 악한 세상, 나쁜 세상이 된 것이다. 살기 좋은 세상에 죄가 들어오니 살기 힘든 세상이 되는 것이다. 우리는 지금의 세상을 좋은 세상이 되게 해야 한다. 그 길은 역으로 죄를 제거하면 될 것이다. 우리의 내면 깊숙이 자리하고 있는 죄악, 공동체 안에 구조적으로 자리하고 있는 죄악들을 차근차근 제거해 가면 악하고 나쁜 세상은 분명 좋은 세상이 될 것이다.
온 세상을 지혜와 권능으로 창조하신 하나님을 믿으며, 그 하나님을 경배하고, 삶을 통해 꾸준히 죄를 제거함으로 악하게 변한 세상을 아름답고 좋은 세상으로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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