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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ble & Church/Shema Isreal

부흥, 그 풍성함이여

부흥, 그 풍성함이여

요한복음 15:1~5

Introduction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날을 맞이하여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가정에 넘치는 축복으로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가정마다 자리잡고 있는 악한 마귀의 권세가 물러가고, 하나님을 높이며 예수를 믿겠다고 고백하는 천국의 은총이 있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앞뒤좌우에 인사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주의 은혜로 풍성한 한해가 되세요.

저는 꽃과 나무를 좋아하기 때문에 가끔씩 화원을 구경합니다. 꽃 시장에 가보기도 합니다. 그곳을 둘러보는 순간에 두 가지 생각이 교차합니다. 하나는 너무 아름답다. 좋다 하는 생각이고, 다른 하나는 나는 왜 저렇게 아름답게 꽃을 피울 수 없을까? 하는 부러움입니다. 작은 화분에 심겨진 나무에 열매가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것을 보면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맛이야 어떨지 모르지만 그 풍성함만으로 저절로 행복하게 됩니다.

열매가 많으면 그것을 보는 사람으로 행복하게 합니다. 기쁘게 합니다. 그러나 열매가 있어야 하는 곳에 열매가 없다면 그것은 비극일 것입니다. 부흥은 다른 것이 아닙니다. 열매가 풍성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기다리시는 아름다운 열매가 풍성하고,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풍성해 지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저는 우리 교회가 부흥하는 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 앞에 멋지고 귀한 열매를 풍성히 거둘 수 있기를 바랍니다. 세상 것은 부족하더라도 하나님 기뻐하시는 열매만큼은 넘쳐 나는 그런 교회와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Main Subject

1.

본문 1~2절 말씀을 함께 보겠습니다.

1 내가 참 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그 농부라 2 무릇 내게 있어 과실을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이를 제해 버리시고 무릇 과실을 맺는 가지는 더 과실을 맺게 하려하여 이를 깨끗케 하시느니라 (요한복음 15:1~2)

주님은 하나님을 설명하는데, 농부라고 했습니다. 그 말은 무슨 뜻입니까? 하나님은 열매를 기다리시는 분이시라는 것입니다. 풍성한 열매를 거두기 위해서 일하시는 분이라는 뜻입니다. 농부가 열매를 풍성케 하기 위해서 어떻게 합니까? 좋은 나뭇가지는 건강하게 합니다. 깨끗하게 합니다. 그러나 부실한 가지는 어떻게 합니까? 과감하게 전지가위를 들고 잘라버립니다. 왜 그렇게 합니까? 나무전체에 풍성한 열매를 맺도록 하게 하기 위합니다. 나무가 건강하게 되게 하기 위함입니다. 하나님도 마찬가지입니다. 풍성한 열매를 기대하십니다. 그러므로 건강한 교회와 성도들에게는 더욱 복 주어 풍성케 하지만, 그렇지 못하면 제하여 버리십니다.

하나님은 가지를 자르는 아픔을 감수하시면서도 풍성한 열매를 기대하십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하나님은 어떤 어려움을 감수하시고서라도 부흥을 기대하시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주님께서 원하시는 부흥은 무엇입니까? 아무 열매나 무조건 많이 맺기만 하면 됩니까? 아닙니다. 본문은 내게 있어 과실을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이라고 말씀합니다. 즉 주님의 기대에 부합한 열매를 맺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극상품 포도나무를 심었기 때문에 아름다운 포도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들포도를 맺으면 안됩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기대하시는 부흥은 어떤 열매가 풍성한 것입니까?

1.1.

첫째는 부흥은 회개의 열매가 풍성한 것입니다. (누가복음 3:8, 마가복음 3:8)

세례요한이 광야에서 복음의 말씀을 전했습니다. 그 때에 바리새인들과 유대의 종교 지도자들이 나타났습니다. 세례요한이 무엇을 전하는지 살피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요한은 그들이 요단강으로 나오는 것을 보면서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를 가르쳐 장차 올 진노를 피하라 하더냐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속으로 아브라함의 자손이라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종교지도자라는 거룩한 이름을 갖고, 지위를 갖고 직분을 갖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것보다 우선적으로 해야 하는 것은 회개하는 마음입니다. 회개의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시편기자는 뭐라고 말씀합니까? 하나님의 구하는 제사는, 다시 말해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은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치 아니하시리이다. (시편 51:17) 하나님은 회개할 줄 모르는 완고한 마음을 증오하십니다. 세상의 힘과 지위를 가지고 거만하게 되는 것을 싫어하십니다. 울며 통회하는 사람을 기뻐하십니다. 그를 향해서 축복하십니다. 의인인체 하는 수천명의 사람보다 자신의 죄를 통회하는 보잘 것 없는 죄인 한 사람을 더 기뻐하십니다. 그러므로 회개의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부흥은 바로 이런 것입니다. 회개의 열매가 풍성히 맺히는 것입니다. 요나가 앗수르의 니느웨에 갔습니다. 죽어도 가기 싫은 곳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명령이었기에 죽지 못해 갔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외쳤습니다. 니느웨가 망한다 이 말을 듣고 니느웨 사람들이 왕을 비롯하여 짐승까지 재를 무릅쓰고 회개하기를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은 멸망하시기로 작정한 앗수르였지만, 그 땅에 다시금 회복의 은혜를 주셨습니다. 새로운 부흥의 역사가 일어난 것입니다. 회개의 열매가 풍성한 곳에 삶이 있습니다. 축복이 있습니다. 은혜가 넘쳐나게 됩니다. 죄가 더한 곳에, 죄로 말미암은 탄식이 넘치는 곳에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진정한 부흥은 바로 이런 것입니다. 회개의 열매가 풍성한 것입니다. 회개의 열매가 작은 것이 아닙니다. 회개의 열매가 풍성한 것입니다. 저는 우리 교회의 부흥을 사모합니다. 우리 안에 죄에 대한 철저한 자각이 있기를 바랍니다. 풍성한 회개의 열매가 있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니느웨에서 있었던 회개와 같이 미스바에서 일어났던 회개의 물결과 같이, 평양에서 있었던 회개의 파도와 같이 풍성한 회개의 열매가 우리 교회에 있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2.

둘째는 부흥은 선행의 열매, 또는 의의 열매가 풍성한 것입니다. (약3:17,18, 골 1:10, 히 12:11)

주님께서는 우리 믿는 사람을 세상의 빛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착한 행실을 통하여 이 세상에 빛을 비추어 모든 사람으로 통하여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셨습니다. 간혹 예수 믿으면 죄와 사망의 권세로부터 자유함을 얻었으니 함부로 살아도 되는 것처럼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사도 바울이 복음을 전하면서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고 했더니, 예수를 믿기만 하면 되지 선행은 그리 중요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고 함부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이런 사람들을 철저하게 경고합니다. 육체의 소욕을 따라 살아가는 사람이 되지 말고 성령의 소욕을 따라 살아가는 사람이 되라고 합니다.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산 제사로 드리고, 의의 병기로 하나님께 드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무엇입니까? 이것은 선한 사람, 착한 사람으로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은 착한 사람이라는 칭찬을 들으면서 살아야 합니다. 오늘날의 한국교회와 성도들은 어떻습니까? 세상으로부터 착하다고 칭찬을 듣고 삽니까? 그렇지 못한 것이 현실입니다. 뭔가 그리스도인이 자기 정체성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 그러면 세상 사람들이 뭐라고 합니까? 지독한 사람들이다. 이렇게 말합니다. 바늘로 찔러도 피한방울 안 나올 사람들이다. 이럽니다. 그래서는 안됩니다. 예수 믿는 사람은 바늘로 찌르면 피가 나와야 합니다. 앉은 자리에 풀이 나야 합니다. 그래야 진짜 예수를 믿는 사람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 앞에서 거룩한 예배를 드렸습니다. 예배의 의식을 화려하게 했습니다. 제물을 풍성하게 했습니다. 헌금을 많이 드렸습니다. 그리고 경건하게 살겠노라고 하면서 금식도 했습니다. 그랬더니 하나님께서 뭐라고 말씀하셨습니까? “나는 너희가 드리는 제물로 배가 부르다. 그런데 너희가 착각하고 있는 것이 있다. 내가 기뻐하는 예배나 내가 좋아하는 금식은 많은 헌금을 드리고, 화려한 의식으로 예배하는 그런 것이 아니다. 내가 기뻐하는 금식은 흉악의 결박을 풀어주며, 고아와 과부에게 먹을 것을 주는 것이 아니겠느냐?(이사야 58:6[1], 야고보서 1:27[2])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열매는 선행의 열매입니다. 의로움의 열매입니다. 이 땅을 살아가면서 착하게 살아야 합니다. 선행을 베풀며, 구제하며, 긍휼히 여기며 살아야 합니다. 피도 눈물도 없는 인정머리 없는 사람이 아닙니다. 우는 자와 함께 울 줄 알고, 기뻐하는 자와 함께 기뻐하며 즐거워 하는 그런 사람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교회에 이런 모습이 풍성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 교회에는 착한 사람들이 많아지기를 바랍니다. 너무 착해서 세상 사람들에게 손해를 보며 살게 되는 일이 있어도 착한 사람이라는 소리를 듣고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사람들이 마포중앙교회를 생각하면, 착한 사람들이 많은 교회로 인정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이것이 부흥입니다. 선행이 풍성하고, 착한 사람이 풍성한 것이 부흥입니다. 아무리 돈이 많고, 아무리 지위가 높아도 지독한 사람들, 악행만을 일삼는 사람들이 많다면 그곳은 결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부흥을 이룰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선행의 열매를 풍성히 맺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위대한 부흥을 이룰 수 있기를 바랍니다.

1.3.

셋째로 부흥은 성령의 열매가 풍성한 것입니다. (갈라디아서 5:22[3], 로마서 8:23[4])

하나님께서 성령의 열매를 기뻐하신다는 것은 두말 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 성령의 열매라는 것이 무엇입니까? 갈라디아서 5:22~23절 말씀에는 사랑, 희락, 화평, 오래 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 등등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성령으로 사는 사람의 아름다운 삶이 어떠한가를 설명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령의 열매는 궁극적으로 전도의 열매와 동일한 것입니다.

사도행전을 가리켜 성령행전이라고 합니다. 성령의 가장 주된 사역이 구원하는 사역입니다. 신학적으로는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사역을 인류에게 적용하시는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고, 사망의 길을 향해서 가고 있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고, 또한 복음을 듣고 마음을 돌이켜 한나님을 섬기게 하는 것,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하게 하는 것이 전적으로 성령의 사역입니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은 고린도전서 12:3절에서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하나님의 영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않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고린도전서 12:3)”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성령의 열매는 무엇입니까? 예수 믿고 구원함을 받는 것, 전도함으로 많은 사람을 구원하는 것이 바로 성령의 열매입니다. 진정한 부흥은 여기에서 완성됩니다. 죄로 말미암아 사망의 길에 가던 사람들이 예수를 믿고, 돌아오게 될 때에 부흥이 이루어집니다. 초대교회의 부흥도 그러했습니다. 세계교회사의 모든 부흥이 그랬습니다. 예수 믿고 돌아옴이 없는 부흥은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와 같은 부흥을 사모해야 합니다. 성령의 열매, 구원함을 받고, 돌아오는 자가 해를 거듭할수록 풍성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부흥은 선택사항이 아닙니다. 우리가 부흥해도 되고, 안 해도 되는 그런 것이 아닙니다. 부흥하면 축복이지만, 하지 않으면 망합니다. 하나님은 열매 없는 가지는 찍어 불에 던진다고 엄중히 선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2007년 부흥을 향해서 나아가라고 주님께서 명령하고 계십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회개의 열매, 선행의 열매, 성령의 열매를 풍성히 맺을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앞에서 가장 복된 교회와 성도들이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어떻게 부흥을 이룰 수 있습니까? 어떻게 더욱 풍성해질 수 있습니까? 본문은 두 가지로 풍성한 열매의 비결을 소개해주고 있습니다.

2.1.

첫째는 말씀으로 깨끗하라는 것입니다. 본문 2~3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2 무릇 내게 있어 과실을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이를 제해 버리시고 무릇 과실을 맺는 가지는 더 과실을 맺게 하려하여 이를 깨끗케 하시느니라 3 너희는 내가 일러 준 말로 이미 깨끗하였으니 (요한복음 15:2~3)

나무에 열매가 맺히기 위해서는 나뭇가지가 깨끗해야 하는 모양입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과실을 풍성히 맺게 하기 위해서 가지를 깨끗하게 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나뭇가지에 병균이 기생해서 살게 되면 그 가지는 결코 건강할 수 없습니다. 깨끗해야 합니다. 정결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될 때에 많은 열매를 맺을 수가 있습니다. 주님은 거룩한 열매가 풍성한 부흥을 이루기 위해서는 교회와 성도들이 깨끗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더러운 병균에 오염되어 있거나, 마귀의 종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욕심의 노예가 되어서도 안됩니다. 깨끗해야 합니다.

어떻게 깨끗하게 할 수 있습니까? 본문은 내가 일러 준 말로 라고 말씀합니다. 주님의 말씀만이 우리를 깨끗케 할 수 있습니다. 얼굴에 검댕이 묻어 있는 사람이 어떻게 자신의 얼굴을 씻을 수 있겠습니까? 거울로 자기 얼굴의 더러운 것을 확인하게 될 때에만이 그것을 씻을 수 있습니다. 세상의 수많은 사람들이 살아갑니다. 그런데 그들은 자기의 죄인됨을 고백하지 않습니다. 세상 모든 사람은 다 나쁘다고 해도 자신만은 정당하고 의롭다고 생각하고 살아갑니다. 그런데 세상에 신기한 존재가 있습니다. 착하게 살면서도 항상 나는 죄인입니다. 이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은 매번 그런 고백을 합니다. 기도하면서도 지난 날들의 잘못을 용서해달라고 합니다. 뭐 그렇게 대단한 죄를 지었습니까? 그분들의 삶을 보면 너무나 착하게 살았는데, 그런데 죄인이라고 합니다. 무엇 때문에 그렇습니까? 말씀의 거울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말씀의 거울을 통해서 자신을 보니 숯 검댕이 묻은 정도가 아니라 속속들이 새까만 죄인입니다. 씻어도 씻어도 씻을 수 없는 죄인입니다. 마치 표범의 가죽에 얼룩이 있는 것처럼 별 수를 다 써봐도 해결이 안되는 죄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 앞에서 늘 울어도 눈물로써 못 갚을 줄 알아 괴로워 하고 고통하는 것이 예수 믿는 사람들입니다.

어떤 분이 그럽니다. 난 교회에 가기 싫다. 교회에 가 보니까 예수쟁이를 죄인 어쩌고 하면서 징징거리는 꼴 보기 싫어서 교회에 가기 싫다. 고 합니다. 물론 이해는 됩니다. 그러나 말씀의 거울을 통해서 보면 자신의 죄가 드러납니다. 그래서 울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말씀은 울게만 합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말씀은 죄로 말미암아 고통하는 사람들에게 용서와 위로를 가져다 줍니다. 죄로 인하여 낙심한 사람들에게 기적과 용기를 더하여 줍니다. 복음성가 가운데 예수님이 말씀하시니 물이 변하여 포도주 됐네.. 죽은 나사로가 살아났다네.. 거친 바다가 잠잠해졌네.. 하는 찬양이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말씀을 죄를 깨닫게도 하지만, 말씀은 기적을 만들어냅니다. 그러므로 열매없는 인생을 살아가던 사람으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복된 열매를 풍성히 맺도록 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말씀으로 말미암아 깨끗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말씀으로 말미암아 풍성한 열매를 맺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말씀으로 자기를 깨끗하게 한다는 것은 다른 것이 아닙니다. 언제나 우리를 향해서 선포되는 말씀 앞에 아멘하는 것입니다. 그 말씀이 우리의 기분을 상하게 한다고 해도, 때로는 우리에게 무거운 짐을 지워주는 것같아도 아멘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말씀은 놀라운 능력으로 우리르 깨끗케 하고, 또한 우리로 하여금 기적을 만들어가게 합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열매를 풍성히 거두는 부흥의 축복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그러므로 어떤 경우에도 말씀을 가까이 하고, 말씀에 아멘함으로 놀라운 부흥을 이루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2.2.

둘째는 주 안에 거해야 합니다. 본문 4-5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4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절로 과실을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요한복음 15:4~5)

풍성한 열매의 부흥을 이루기 위해서는 주 안에 있어야 합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절대로 주님을 떠나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갈라디아 교회에 거짓 선생들이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그들이 바울이 전한 복음과 다른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럴싸한 말들이었을 것입니다. 그 때에 갈라디아 성도들은 거짓 교훈에 넘어가고 말았습니다. 갈라디아서 1:6절 말씀에 보면 바울은 이런 갈라디아 교회의 성도들을 바라보면서 탄식합니다. “이같이 속히 떠나 다른 복음 좇는 것을 내가 이상히 여기노라… 누구든지 다른 복음을 전하며 저주를 받을찌어다.” 주님을 떠나게 되면, 다른 것을 따르게 되면 그 결과는 무엇입니까? 저주입니다. 결코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가 없습니다. 풍성한 열매를 맺을 수가 없습니다.

히브리서는 유대 기독교인들이 예수를 믿다가 다시 유대교로 돌아가는 것을 바라보면서 그들을 향해서 책망합니다. 너희의 믿음이 요동하는 배와 같다. 너희가 하나님을 떠나게 되면, 신앙을 버리게 되면 결코 다시는 구원을 받지 못할 것이다. 그러므로 믿음의 선진들을 바라보면서 그 믿음의 증거를 통해 견고한 믿음을 가져라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가져라. 그러면 믿음의 승리와 축복을 누리게 될 것이다. 그렇습니다. 절대로 믿음에서 떠나서는 안됩니다.

욥기는 고난 중에 있는 욥의 상황을 그대로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욥은 자신의 고통의 처지를 비관합니다. 하나님 앞에 의를 다해 살았지만, 찾아온 고난이 너무나 크고 아팠기 때문에 탄식과 눈물섞인 질문으로 하나님의 도움을 간구했습니다. 그런데 욥의 친구들은 이런 욥이 하나님을 원망하는 것으로 착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욥을 책망하고 꾸짖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죄를 회개해야 할 것이지, 그렇게 따질 것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그 때에 욥은 위대한 말을 한 마디 합니다. 자기의 모든 절망적인 삶을 이야기하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하나님을 섬기고, 하나님 앞에서 의를 행하겠노라고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이런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이런 사람이 최후에 승리하는 사람이 되어집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신앙생활을 하는 중에 수많은 고난과 고통이 다가옵니다. 때로는 하나님이 우리 곁을 피하여 숨은 것만 같은 때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믿음을 포기하지 말기를 바랍니다. 언제나 주님 안에 거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주님께 대한 견고한 믿음을 갖기를 바랍니다. 흔들리지 말기를 바랍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바로 그 곁에서 우리 주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이 놀라운 진리를 믿으시므로 다시금 일어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왜 나만 겪는 고난이냐고 불평하지 마세요. 고난의 뒷편에 있는 주님이 주실 축복 미리 보면서 감사하세요. 너무 견디기 힘든 지금 이순간에도 주님이 일하고 계시잖아요. 남들은 지쳐 앉아있을지라도 당신만은 일어서세요. 힘을 내세요. 힘을 내세요. 주님이 손잡고 계시잖요. 주님이 나와 함께 함을 믿는다면 어떤 역경도 이길 수 있잖아요…”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어떤 경우에도 절대로 주님을 떠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포기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주 안에 거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므로 풍성한 부흥의 열매를 결실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Conclusion & Blessings

우리 교회는 부흥을 이루어야 합니다. 교회의 부흥에 우리의 생사가 달려있고, 우리의 미래가 달려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열매없는 무화과를 기뻐하지 않으셨습니다. 풍성한 열매를 기대할 수 없다면 찍어 불에 던지는 것 뿐입니다. 그러므로 생사를 걸고 부흥을 위해 도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부흥은 풍성한 것입니다. 열매가 가득한 것입니다. 세상의 욕망으로 말미암은 못된 열매, 들포도같은열매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기대하시는 극상품의 포도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주님께 있어 많은 과실을 맺을 수 있어야 합니다. 회개의 열매, 선행의 열매, 성령의 열매를 충만히 맺어야 합니다. 우리 교회 안에서는 어디를 봐도 이런 아름다운 열매가 주렁주렁 매달려 있도록 해야 합니다.

우리의 힘과 능력, 사람의 지혜로는 불가능합니다. 주님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말씀으로 우리를 깨끗케 해야 합니다. 주의 말씀에 영생이 있고, 능력이 있습니다. 열매를 풍성케 할 수 있는 힘이 있습니다. 주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말씀으로 말미암아 자신을 깨끗하게 하고, 주께서 주시는 기적과 능력으로 무장케 되시기를 바랍니다. 어떤 경우에도, 어떤 환난에도 주님을 떠나지 않고, 함께 하시는 주님을 믿음으로 풍성한 열매의 부흥을 이룰 수 있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마포중앙교회



[1] 나의 기뻐하는 금식은 흉악의 결박을 풀어 주며 멍에의 줄을 끌러주며 압제 당하는 자를 자유케 하며 모든 멍에를 꺾는 것이 아니겠느냐 (이사야 58:6)

[2]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곧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 중에 돌아보고 또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이것이니라 (야고보서 1:27)

[3]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갈라디아서 5:22~23)

[4] 이뿐 아니라 또한 우리 곧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 받은 우리까지도 속으로 탄식하여 양자 될 것 곧 우리 몸의 구속을 기다리느니라 (로마서 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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