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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ble & Church/Shema Isreal

부흥, 그 풍성함이여 (2)

부흥, 그 풍성함이여(2)

요한복음 15:1~5

Introduction

오늘의 한국교회는 부흥을 사모하고 있습니다. 1907년의 평양대부흥을 이 땅에 다시 재현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아직도 부흥에 대한 많은 오해를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부흥을 단순히 교회의 규모가 커지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단순히 교적카드에 등록된 사람의 수를 많게 하거나 교회의 재정을 풍성하게 하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물론 그런 것을 부흥이 아니라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부흥의 본질이라고는 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 보실 때에 진정한 부흥은 어떤 것입니까? 저는 지난 주일 본문의 말씀을 통하여 부흥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열매는 풍성히 맺는 것이라고 말씀 드렸습니다. 그렇습니다. 교회가 거대교회, 메카처치가 되는 것으로 부흥을 말해서는 안됩니다. 그 교회와 성도들에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열매가 있는가 없는가를 물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저는 교회가 풍성히 맺어야 하는 부흥의 열매를 세가지로 소개했습니다. 한번 물어보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를 향해서 기대하시고, 원하시는 부흥의 열매는 어떤 것입니까? (기억하시는 분이 거의 없으시겠지만. 이럴 때에 센스가 있는 분은 얼른 주보를 참고합니다. 하하)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부흥을 기대하시며, 우리교회와 성도들이 풍성히 맺기를 원하시는 열매는 첫째는 회개의 열매, 둘째는 선행의 열매, 셋째는 성령의 열매입니다. 부흥은 세속적인 거대함이나 부유함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열매가 가득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삶을 통하여 회개와 선행, 그리고 성령의 열매를 풍성히 맺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Main Subject

1.

부흥은 단순히 우리가 하나님께 드리는 회개의 열매, 선행의 열매, 그리고 성령의 열매만 풍성한 것이 아닙니다. 만약에 그런 것만을 부흥이라고 한다면 하나님을 섬긴다는 것은 너무나 고되고 힘든 일이 될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그런 열매를 맺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교회의 힘과 능력을 총동원해야 할 것입니다. 왭니까? 우리가 회개, 선행, 성령의 열매를 맺기 위해 충성하게 되면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더욱 풍성한 축복으로 함께 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에게 무거운 짐만을 지우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더욱 풍성한 축복을 준비하시고, 허락하십니다.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므로 시편기자는 고백합니다. 젊은 사자는 궁핍하여 주릴지라도 여호와를 찾는 자는 모든 좋은 것에 부족함이 없으리로다.(시편 34:10)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그가 나를 푸른 초장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도다.(시편23:1~2)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열매로 풍성한 교회와 성도들에게는 모든 좋은 것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를 향해서는 쉴만한 물가가 있습니다. 풍성한 초장이 있습니다. 모든 좋은 것으로 넘쳐나게 되어 있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열매를 풍성히 맺어드리며, 동시에 하나님께로부터 풍성한 은혜와 축복을 누리는 진정한 부흥의 시대를 구가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렇다면 부흥의 시대에 하나님이 풍성히 채워주시는 부흥의 열매는 어떤 것입니까?

1.1.

첫째는 하나님께서 공급하시는 은혜 충만의 열매입니다.

본문의 말씀에서는 열매를 맺는 가지를 깨끗케 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더 풍성한 열매를 얻게 하시려고 그렇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무엇을 뜻합니까? 하나님께서 그에게 은혜로 함께 하신다는 것입니다. 회개하며 부르짖을 때에 외면하시지 않습니다. 은혜를 베푸십니다. 용서해 주십니다. 아무리 울부짖어도 용서함을 받지 못한다면 불쌍한 일입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 회개의 열매를 맺고, 선행의 열매를 맺고, 성령의 열매를 맺어 나가기만 하면 하나님께서 복을 허락해 주시는데, 은혜를 베푸시며, 모든 것을 다 용서해 주십니다.

시편32:1~5절에서는 허물에 사함을 받고 그 죄에 가리우심을 받는 자는 복이 있도다. 내가 토설치 아니할 때에 종일 신음하므로 내 뼈가 쇠하였도다. 주의 손이 주야로 나를 누르시오니 내 진액이 화하여 여름 가물에 마름 같이 되었도다. 그러나 내가 이르기를 내 허물을 여호와께 자복하리라 하고 주께 내 죄를 아뢰고 내 죄악을 숨기지 아니하였더니 곧 주께서 내 죄의 악을 사하셨나이다 (시편32:1~5)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의 열매를 맺지 않고서는 결코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가 없습니다. 얼마전에 정다빈이라는 연예인이 자살을 했습니다. 우연히 그의 미니홈피에 올려두었던 글을 읽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했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중에도 자신을 감싸주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그의 사랑고백은 참으로 감동적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일 후에 자살하고 말았습니다. 목사로서 혼란스럽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토록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했던 아직은 어린 여자아이가 술을 먹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것은 상상하기조차 싫었습니다. 저는 그가 왜 자살했을까 깊이 생각했습니다. 하나님을 향해 그토록 아름다운 사랑의 고백을 드렸던 아이가 왜 죽었을까 생각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충만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신앙생활에 자괴감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은혜가 충만하지 않으면, 죄에서 나를 구속하신 십자가의 사랑이 풍성하지 않으면, 아무리 아름다운 말로 하나님께 사랑을 고백한다고 해도 그를 향한 하나님의 은혜가 풍성하지 않다면 낙심할 수 밖에 없습니다. 세상으로부터 다가오는 온갖 세파에 우울증이 걸리고, 스스로 목숨을 끊는 자리에 이를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은혜 풍성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것이 축복입니다.

교회와 성도가 부흥의 대열에 참여해야 하는 것은 부흥은 은혜 충만을 가져다 주기 때문입니다. 초대교회의 성도들은 부흥의 감격 속에 살았습니다. 그러므로 세상이 아무리 그들을 괴롭히고, 핍박에서 넘어지지 않았습니다. 실망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기뻐할 수 있었습니다. 천국을 기대할 수 있었습니다. 은혜로 말미암아 감격할 수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열매를 풍성히 맺어드리는 부흥의 사람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로 인하여 한나님은 우리에게 넘치는 은혜를 주실 것입니다. 죄와 절망으로부터 자유케 하시며, 세상의 모든 환경을 뛰어넘는 기쁨을 누리게 하실 것입니다. 사유의 은총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부흥으로 말미암은 사유하심과 감격케 하시는 주님의 풍성한 은혜를 누릴 수 있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2.

둘째는 기도 응답의 열매입니다. 본문 7절 말씀을 함께 보겠습니다.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요한복음 15:7)

어릴 적에 도깨비 방망이 하나를 갖고 싶었습니다. 그것 들고 금 나와라 뚝딱, 은 나와라 뚝딱 하면 그대로 나온다는 것입니다. 생각만 해도 신나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것 하나 갖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세상 어디에도 그런 방망이는 없었습니다.

마음에 소원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은 큰 행복입니다. 세상을 살아가는 누구나 소원을 갖고 살아갑니다. 그것을 흔히 꿈이라고 하기도 하고, 비전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이런 기도의 소원을 품고 살아가지만 그 꿈이 좌절될 때가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큰 실망감에 사로잡히게 됩니다. 꿈을 잃는 것은 인생을 송두리째 잃는 것과 같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주님께서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부흥을 이루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이 기도 응답에 풍성케 하신다는 것입니다. 무엇이든지 들어주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도깨비 방망이가 아닙니다. 그만 못한 능력을 갖고 계신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유능하신 분이 아니십니다. 전능하신 분이십니다. 못하실 것이 하나도 없으신 분이십니다. 그런 하나님께서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신다고 약속하고 있습니다. 엄청난 축복인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부흥의 대열에 동참해야 하는 이유 가운데 하나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회개와 선행과 성령의 열매를 충만히 맺어드리기만 하면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기도에도 풍성한 응답이 있게 되는 것입니다.

엘리야의 기도가 그러했고, 바울의 기도가 그러했습니다. 기도하는 것마다 다 얻게 되어집니다. 이것이 능력이요, 축복입니다. 우리는 얼마나 많은 기도의 제목들을 안고 살아갑니까? 그 모든 기도의 제목들이 다 응답되는 것은 부흥의 시대에나 가능한 일입니다. 하나님의 교회가 부흥하지 못하면, 기도의 응답은 기대할 수가 없습니다. 한국교회에 기도의 능력이 사라진 것이 무엇 때문입니까? 부흥의 역동성이 상실되었기 때문입니다. 부흥의 동력을 잃어버리면서 기적과 능력이 역사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당연한 귀결입니다. 그렇다면 한국교회에, 아니 우리 마포중앙교회에 기도응답의 놀라운 축복을 회복하기 위하여 우리는 기꺼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부흥의 열매를 맺어야 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을 믿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좋은 것에 부족함이 없으신 분이십니다. 세상의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입니다. 부인할 수 없는 진실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것에 풍성하신 하나님의 그 풍성을 힘입기 위해서는 다른 것이 없습니다. 우리의 삶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아름다운 열매를 맺어나가야 합니다. 부흥은 하나님께 풍성한 열매를 맺어드림과 동시에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모든 좋은 것으로 풍성히 채우시는 축복입니다.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이 부흥을 사모하심으로 힘써 부흥의 대열에 동참할 수 있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2.

어떻게 부흥을 이룰 수 있습니까? 어떻게 더욱 풍성해질 수 있습니까? 본문은 두 가지로 풍성한 열매의 비결을 소개해주고 있습니다.

2.1.

첫째는 말씀으로 깨끗하라는 것입니다. 본문 2~3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2 무릇 내게 있어 과실을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이를 제해 버리시고 무릇 과실을 맺는 가지는 더 과실을 맺게 하려하여 이를 깨끗케 하시느니라 3 너희는 내가 일러 준 말로 이미 깨끗하였으니 (요한복음 15:2~3)

나무에 열매가 맺히기 위해서는 나뭇가지가 깨끗해야 하는 모양입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과실을 풍성히 맺게 하기 위해서 가지를 깨끗하게 하신다고 말씀하십니다. 나뭇가지에 병균이 기생해서 살게 되면 그 가지는 결코 건강할 수 없습니다. 깨끗해야 합니다. 정결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될 때에 많은 열매를 맺을 수가 있습니다. 주님은 거룩한 열매가 풍성한 부흥을 이루기 위해서는 교회와 성도들이 깨끗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더러운 병균에 오염되어 있거나, 마귀의 종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욕심의 노예가 되어서도 안됩니다. 깨끗해야 합니다.

어떻게 깨끗하게 할 수 있습니까? 본문은 내가 일러 준 말로 라고 말씀합니다. 주님의 말씀만이 우리를 깨끗케 할 수 있습니다. 얼굴에 검댕이 묻어 있는 사람이 어떻게 자신의 얼굴을 씻을 수 있겠습니까? 거울로 자기 얼굴의 더러운 것을 확인하게 될 때에만이 그것을 씻을 수 있습니다. 세상의 수많은 사람들이 살아갑니다. 그런데 그들은 자기의 죄인됨을 고백하지 않습니다. 세상 모든 사람은 다 나쁘다고 해도 자신만은 정당하고 의롭다고 생각하고 살아갑니다. 그런데 세상에 신기한 존재가 있습니다. 착하게 살면서도 항상 나는 죄인입니다. 이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예수 믿는 사람들은 매번 그런 고백을 합니다. 기도하면서도 지난 날들의 잘못을 용서해달라고 합니다. 뭐 그렇게 대단한 죄를 지었습니까? 그분들의 삶을 보면 너무나 착하게 살았는데, 그런데 죄인이라고 합니다. 무엇 때문에 그렇습니까? 말씀의 거울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말씀의 거울을 통해서 자신을 보니 숯 검댕이 묻은 정도가 아니라 속속들이 새까만 죄인입니다. 씻어도 씻어도 씻을 수 없는 죄인입니다. 마치 표범의 가죽에 얼룩이 있는 것처럼 별 수를 다 써봐도 해결이 안되는 죄인입니다. 그래서 하나님 앞에서 늘 울어도 눈물로써 못 갚을 줄 알아 괴로워 하고 고통하는 것이 예수 믿는 사람들입니다.

어떤 분이 그럽니다. 난 교회에 가기 싫다. 교회에 가 보니까 예수쟁이를 죄인 어쩌고 하면서 징징거리는 꼴 보기 싫어서 교회에 가기 싫다. 고 합니다. 물론 이해는 됩니다. 그러나 말씀의 거울을 통해서 보면 자신의 죄가 드러납니다. 그래서 울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말씀은 울게만 합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말씀은 죄로 말미암아 고통하는 사람들에게 용서와 위로를 가져다 줍니다. 죄로 인하여 낙심한 사람들에게 기적과 용기를 더하여 줍니다. 복음성가 가운데 예수님이 말씀하시니 물이 변하여 포도주 됐네.. 죽은 나사로가 살아났다네.. 거친 바다가 잠잠해졌네.. 하는 찬양이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말씀을 죄를 깨닫게도 하지만, 말씀은 기적을 만들어냅니다. 그러므로 열매없는 인생을 살아가던 사람으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복된 열매를 풍성히 맺도록 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말씀으로 말미암아 깨끗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말씀으로 말미암아 풍성한 열매를 맺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말씀으로 자기를 깨끗하게 한다는 것은 다른 것이 아닙니다. 언제나 우리를 향해서 선포되는 말씀 앞에 아멘하는 것입니다. 그 말씀이 우리의 기분을 상하게 한다고 해도, 때로는 우리에게 무거운 짐을 지워주는 것같아도 아멘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말씀은 놀라운 능력으로 우리르 깨끗케 하고, 또한 우리로 하여금 기적을 만들어가게 합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열매를 풍성히 거두는 부흥의 축복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그러므로 어떤 경우에도 말씀을 가까이 하고, 말씀에 아멘함으로 놀라운 부흥을 이루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2.2.

둘째는 주 안에 거해야 합니다. 본문 4-5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4 내 안에 거하라 나도 너희 안에 거하리라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아니하면 절로 과실을 맺을 수 없음 같이 너희도 내 안에 있지 아니하면 그러하리라 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은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요한복음 15:4~5)

풍성한 열매의 부흥을 이루기 위해서는 주 안에 있어야 합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절대로 주님을 떠나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갈라디아 교회에 거짓 선생들이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그들이 바울이 전한 복음과 다른 복음을 전했습니다. 그럴싸한 말들이었을 것입니다. 그 때에 갈라디아 성도들은 거짓 교훈에 넘어가고 말았습니다. 갈라디아서 1:6절 말씀에 보면 바울은 이런 갈라디아 교회의 성도들을 바라보면서 탄식합니다. “이같이 속히 떠나 다른 복음 좇는 것을 내가 이상히 여기노라… 누구든지 다른 복음을 전하며 저주를 받을찌어다.” 주님을 떠나게 되면, 다른 것을 따르게 되면 그 결과는 무엇입니까? 저주입니다. 결코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가 없습니다. 풍성한 열매를 맺을 수가 없습니다.

히브리서는 유대 기독교인들이 예수를 믿다가 다시 유대교로 돌아가는 것을 바라보면서 그들을 향해서 책망합니다. 너희의 믿음이 요동하는 배와 같다. 너희가 하나님을 떠나게 되면, 신앙을 버리게 되면 결코 다시는 구원을 받지 못할 것이다. 그러므로 믿음의 선진들을 바라보면서 그 믿음의 증거를 통해 견고한 믿음을 가져라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가져라. 그러면 믿음의 승리와 축복을 누리게 될 것이다. 그렇습니다. 절대로 믿음에서 떠나서는 안됩니다.

욥기는 고난 중에 있는 욥의 상황을 그대로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욥은 자신의 고통의 처지를 비관합니다. 하나님 앞에 의를 다해 살았지만, 찾아온 고난이 너무나 크고 아팠기 때문에 탄식과 눈물섞인 질문으로 하나님의 도움을 간구했습니다. 그런데 욥의 친구들은 이런 욥이 하나님을 원망하는 것으로 착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욥을 책망하고 꾸짖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죄를 회개해야 할 것이지, 그렇게 따질 것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그 때에 욥은 위대한 말을 한 마디 합니다. 자기의 모든 절망적인 삶을 이야기하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하나님을 섬기고, 하나님 앞에서 의를 행하겠노라고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이런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이런 사람이 최후에 승리하는 사람이 되어집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신앙생활을 하는 중에 수많은 고난과 고통이 다가옵니다. 때로는 하나님이 우리 곁을 피하여 숨은 것만 같은 때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믿음을 포기하지 말기를 바랍니다. 언제나 주님 안에 거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주님께 대한 견고한 믿음을 갖기를 바랍니다. 흔들리지 말기를 바랍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바로 그 곁에서 우리 주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이 놀라운 진리를 믿으시므로 다시금 일어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왜 나만 겪는 고난이냐고 불평하지 마세요. 고난의 뒷편에 있는 주님이 주실 축복 미리 보면서 감사하세요. 너무 견디기 힘든 지금 이순간에도 주님이 일하고 계시잖아요. 남들은 지쳐 앉아있을지라도 당신만은 일어서세요. 힘을 내세요. 힘을 내세요. 주님이 손잡고 계시잖요. 주님이 나와 함께 함을 믿는다면 어떤 역경도 이길 수 있잖아요…”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어떤 경우에도 절대로 주님을 떠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포기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주 안에 거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므로 풍성한 부흥의 열매를 결실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Conclusion & Blessings

우리 교회는 부흥을 이루어야 합니다. 교회의 부흥에 우리의 생사가 달려있고, 우리의 미래가 달려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고, 또한 어떤 일이 있어도 주님을 떠나지 않음으로 회개와 선행과 성령의 열매를 풍성히 맺어드리기만 하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을 주실 것입니다. 우리의 삶을 풍성케 하실 것입니다. 모든 기도에 응답하시고, 은혜로 충만케 하실 것입니다. 모든 좋은 것에 부족함이 없게 하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말씀으로 우리를 깨끗케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어떤 환난에도 주님을 떠나지 않고, 함께 하시는 주님을 믿음으로 풍성한 열매의 부흥을 이룰 수 있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마포중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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