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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ble & Church/Shema Isreal

부흥을 위한 준비 3- 밀알로 죽기

부흥을 위한 준비 (3)

- 밀알로 죽기 -

요한복음 12:20~26

Introduction

대심방 중에 성도들로부터 많은 이야기를 듣곤 합니다. 지난 주에 심방을 하는 중에 어떤 권사님께서 교회 안에 찬양이 풍성해야 교회가 부흥하지 않겠느냐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 말씀을 들으면서 많은 부분 공감을 했습니다. 찬양이 뜨거운 교회는 부흥하게 되어 있습니다. 부흥하는 많은 교회들이 찬양이 뜨거웠고, 그 찬양으로 말미암은 활력이 있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찬양은 역사를 만들어내는 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찬양은 천하보다 더 강하고 힘이 있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기 때문입니다. 견고한 성을 무너뜨리는 능력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잘 아는 바와 같이 바울과 실라가 빌립보 감옥에 갇혀 있을 때였습니다. 그들은 매맞아 지쳤고, 손과 발은 수갑으로 채워져 있었습니다. 어느 누가 보다도 무능력한 사람, 보잘 것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찬양을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어떤 역사가 나타납니까?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옥터가 흔들렸습니다. 손과 발을 묶고 있던 착고가 풀어졌습니다. 감옥의 문이 열렸습니다. 모든 사람이 깜짝 놀랄만한 능력이 나타나게 된 것입니다. 그 뿐입니까? 사울 왕이 귀신들렸을 때에 그 귀신의 능력을 제어하고, 잠재운 것이 무엇입니까? 강력한 군사력입니까? 현명한 전술가였습니까? 아니면 뛰어난 의사였습니까? 그 모든 것으로는 사울 왕을 사로잡고 괴롭히는 귀신의 능력을 제압할 수 없었습니다. 소년 다윗이 수금을 타면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노래를 불렀을 때에 귀신의 역사가 잠잠해 지고, 사울은 온전한 정신을 회복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찬양은 대단한 능력을 갖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마음에 평안이 사라졌습니까? 삶의 능력을 상실했습니까? 자괴감에 사로잡히고, 또 상실감, 절망감으로 허탈하게 되었습니까? 마음 속 빈자리를 어느 것으로도 채우지 못해 견딜 수 없는 아픔으로 괴로워 하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찬양을 회복해야 합니다. 찬양을 하게 되면, 눈물이 흐르게 됩니다. 영혼이 정화됩니다. 순결하고 깨끗한 마음에 주님의 사랑이 넘쳐나게 됩니다. 은혜가 충만하게 되고, 기쁨이 가득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찬양을 풍성하게 함으로 교회와 가정에 기쁨과 행복을 가득하게 하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Main Subject

1.

교회 안에는 찬양이 풍성해야 합니다. 왭니까? 성경은 말합니다. 하나님이 그의 백성을 부르신 목적은 다른 것이 아닙니다. 이사야 43:21절 말씀에 보니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의 찬송을 부르게 하려 함이니라”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을 부르시고, 구원하신 목적이 어디에 있습니까? 하나님을 찬송하게 하기 위함입니다. 인류 최대의 사명과 행복은 하나님의 이름을 찬양하는데 있습니다. 그러므로 교회와 성도들의 삶에는 언제든지 찬양이 풍성해야 합니다. 그런데 왜 교회에 찬양이 시들합니까? 성도들 중에는 다른 교회와 비교하면서 우리 교회에 찬양이 적다. 찬양이 능력이 없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목사가 그것을 알까요 모를까요? 여러분 생각에는 어떻다고 생각합니까? 목사가 교회 안에 찬양이 풍성해지기를 바란다고 생각합니까? 아니면 아무 생각없이 설교나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까?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교회 안에 찬양 사역자들이 세워지기를 기다리고 있으며, 또 찬양을 풍성케 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와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교회 안에 찬양이 풍성해지기 위해서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입니까? 무작정 찬양을 많이 부르기만 하면 됩니까? 그것은 아닙니다. 찬양이 풍성해지고, 능력을 갖기 위해서는 일정한 준비나 훈련이 필요합니다. 다시 말씀 드리면 찬양을 위해 준비된 인적 자원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찬양 뿐 아니라 교회가 부흥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인재가 필요합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뜻을 위해서 헌신하는 헌신자들이 필요합니다. 헌신된 성도가 없다면 아무리 교회에 찬양이 필요하고, 또 기도가 필요하고, 다양한 섬김의 시스템, 전도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해도 그 모든 것은 허사가 되고 맙니다. 그렇습니다. 찬양이 풍성하기를 기대하는 것보다 하나님의 일에 헌신하는 헌신자들이 더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교회가 부흥하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바로 헌신자를 준비해야 합니다. 영적 인재를 양성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 일이 이루어지기까지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부흥을 위해서 어떤 일도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이 땅에 계실 때에 제자들을 부르셨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헌신자가 될 것을 요청하셨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인재가 될 것을 요구하신 것입니다. 마태복음 28:20절 말씀에 보면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번성케 하기 위해서 믿음의 인재를 양성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헌신된 제자를 양성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절대로 부흥을 기대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가정도, 국가도, 교회도 부흥을 기대한다면 인재를 양성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 교회는 신앙의 인재, 믿음의 헌신자들을 양성하는 일에 총력을 기울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님은 오늘도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헌신할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교회의 부흥을 위해서 기꺼이 헌신자로 나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찬양의 풍성한 교회가 되기 위해서 찬양을 위한 헌신자를 자처하시기 바랍니다. 오후 찬양예배에 찬양단이 세워지고, 금요심야기도회에 찬양단이 섬기게 된다면 교회는 더욱 큰 활력을 얻어 갈 것입니다. 찬양단 뿐 아니라 주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위해서 기꺼이 헌신과 희생을 감수함으로 하나님의 교회를 크게 부흥케 할 수 있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

교회가 부흥하기 위해서는 헌신자가 준비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못하면 아무리 좋은 밭이 준비되고, 아무리 좋은 씨앗이 뿌려진다고 해도 결코 큰 부흥을 기대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교회의 부흥을 위해 준비되어야 하는 헌신자는 어떤 사람입니까? 본문은 교회를 부흥케 하는 헌신자의 모습을 두 가지로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2.1.

첫째는 한 알의 밀알로 땅에 떨어져 죽는 사람입니다. 살아서는 결코 헌신자가 될 수 없습니다. 자아가 살아있고, 고집이 살아있고, 죄된 본성이 살아있어서는 결코 헌신자가 되지 못하고, 주의 교회를 부흥케 할 수 있는 사람이 되지 못합니다. 본문 24절 말씀을 함께 보겠습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요한복음 12:24)

주님은 한 알의 밀이 어떻게 될 때에 열매를 맺는다고 말씀하십니까? 그것이 죽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살아있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이 말씀을 하신 것은 사실, 예수님 자신이 인류 구원의 위대한 사역을 위해 스스로 십자가를 지셔야 할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구원의 역사가 이루어지고, 하나님의 나라가 회복되고, 천국이 회복되는 것이 무엇으로 말미암습니까? 어떤 인간적인 승리나 성공으로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세상의 과학과 철학, 학문으로 주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사람들의 경험이나 도덕적 선으로 구원의 시대, 축복의 시대가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한 알의 밀이 되셔서 이땅에 떨어지고, 죽어야 합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주님께서 십자가를 지고, 죽으셔야 합니다. 주님께서 죽지 않으시면 결코 인류의 회복은 기대할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인류 구원을 이루심에도 주님의 죽으심이 있었습니다. 그 희생이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이 시대에 하나님의 교회가 부흥하기 위해서는 다른 어떤 것보다 죽어 희생하는 헌신자들이 필요한 것입니다. 예수님처럼 주께서 맡기신 십자가를 지고, 그 위에 죽기를 두려워 하지 않는 헌신자들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교회 부흥이나 가정의 형통함은 바로 십자가에서 죽는 그 희생이 있어야 합니다. 그렇습니다. 부흥은 바로 죽어야 합니다. 죽지 않고, 다시 살아날 수는 없습니다. 자기의 자아가 죽어야 하고, 고집이 죽어야 하고, 경험이 죽어야 합니다. 죄된 인생의 모든 것이 완전히 죽어야 합니다. 그래야만이 부흥의 시대가 돌아오게 되는 것입니다.

A.

오늘날에 이혼하는 가정이 늘어난다고 합니다. 이것이 이제는 사회문제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행복하던 가정이 왜 파괴는 것입니까? 물론 여기에는 온갖 죄악이 들어왔기 때문입니다. 음란함이 가정에 들어오고, 방탕함이 들어왔기 때문입니다. 죄된 욕망이 이곳 저곳에서 분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그 무엇보다도 가정 파괴의 주된 요인은 바로 자아와 고집이 살아있기 때문입니다. 본문 25절 말씀의 서두에 보면 “자기의 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잃을 것이요.”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무슨 뜻입니까? 이기적인 생각, 독선적이고, 자기주장으로 똘똘 뭉쳐있는 사람이 되면 결국은 망한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가정이 파괴된 원인은 서로가 양보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자기 주장의 의지가 강하기 때문입니다.

예전에 부모님들은 큰 일이든 작은 일이든 참고 희생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희생하지 않습니다. 섬기지 않습니다. 서로에게 자기 주장을 합니다. 아이들의 문제를 놓고도 자기 주장을 내세웁니다. 가사문제를 놓고도 자기 주장을 내세웁니다. 이것은 네 일이니 내 일이니 하면서 자기 주장을 합니다. 왜 도와주지 않느냐고 하면서 자기 주장을 합니다. 모두가 섬김을 받으려고만 합니다. 상대방의 희생을 강요하기만 합니다. 그러나 자신은 절대로 희생하지 않습니다. 그러니 가정이 파탄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B.

희생과 섬김이 없이 가정이 세워질 수 없습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죽지 않고서 가정이 세워질 수 없고, 내가 죽지 않고서 교회가 부흥할 수 없습니다. 내가 죽어 헌신과 희생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렇게 될 때에 교회도 가정도 행복한 공동체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이 세상에서 자기 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영원하도록 보전하리라. 다시 말하면 섬기며 희생하는 사람이 되면 하나님께서 그에게 함께 하시고, 축복하신다는 것입니다. 그의 인생이 영원에 잇대어 살아갈 수 있게 되는 참된 부흥을 경험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오산 학교를 세우신 남강 이승훈 선생은 한 알의 밀알로 이 땅을 사신 분이셨습니다. 그분은 자기의 고집을 주장하지 않으셨습니다. 항상 모든 일에 양보하신 분이셨습니다. 민족운동을 전개하실 때에도 높은 자리를 탐하지 않았습니다. 감투를 즐겨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한 알의 밀알이 되어서 거룩한 일에 밑거름이 되기만을 바라셨던 것입니다.

오산학교에서 남강 이승훈 선생을 기리는 뜻으로 그의 동상을 만들어 제막식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승훈 선생은 제막식 전날 학생들을 오산학교 정원에 모아 놓고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했습니다. 「사실 내가 원치는 않는 것이지만 오늘이 있게 된 것은 내가 배설물을 수 없이 먹었기 때문입니다. 오산학교를 처음 지을 때의 일입니다. 당시에는 화장실이 좋지 못하여 밤이면 아무 곳에서나 일을 보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자고 일어나면 얼어붙은 물건이 여기 저기에 쌓여 있었습니다. 일을 보는 사람은 있어도 치우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때 내가 도끼를 들고 그것들을 떼어내니 입으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았고, 어떤 것은 튀어서 뺨을 때리기도 했습니다」고 했습니다. 제막식날 그는 말하기를 「저가 한일이라곤 아무것도 없다 이것도 하나님이 시켜서 했을 뿐이다」고 했습니다. 그 후 닷새를 지나서 세상을 떠났습니다. 민족의 위대한 지도자를 배출했던 오산학교가 세워지게 된 것은 대단한 학자에 의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돈 많은 어떤 사람의 손에 의해 세워진 것도 아니었습니다. 남강 이승훈 선생과 같은 사람의 희생과 섬김이 오산학교를 세우게 된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희생과 섬김의 십자가를 지고 죽는 자가 되면 부흥의 역사는 이루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죽기를 각오하는 헌신자로 준비되시기를 바랍니다. 한 알의 밀알로 땅에 떨어져 죽으신 주님처럼, 주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교회와 사명을 위해서 기꺼이 죽음을 불사하는 헌신의 사람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러므로 교회의 부흥을 이루며, 우리의 삶에 크신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2.

둘째는 주의 교회를 부흥케 할 수 있는 헌신자는 주의 교회를 위해서 죽는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예수님은 사람들이 자기를 찾는 것을 보시고, 그의 때가 얼마남지 않는 줄을 아셨습니다. 십자가를 지야 할 때가 다가온 것을 아셨습니다. 그 때에 주님께서 하신 말씀이 무엇입니까? 이 지긋지긋한 헌신과 희생을 해야 할 때가 왔다. 어쩔 수 없이 나는 희생의 제물이 되어야 한다고 하면서 슬퍼하셨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의연합니다. 본문 23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인자의 영광을 얻을 때가 왔도다 (요한복음 12:23)

예수님은 십자가를 영광이라고 했습니다. 가장 힘든 희생이요, 섬김인 그것을 가장 아름다운 면류관으로 여겼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주님의 나라와 교회를 위해서 죽기를 불사하는 헌신은 하나님 보실 때에 가장 귀하고 아름다운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헌신자들을 통하여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어가십니다. 마치못해 억지로 헌신하는 사람이기 보다는 주님의 뜻을 마음에 품고, 그 영광을 위하여 기꺼이 헌신하는 사람을 찾으시는 것입니다.

드라마를 보면 가끔씩 이런 어머니들을 볼 수 있습니다. 힘들고 어렵게 희생하며 살아왔던 어머니가 자기 딸은 그렇게 살기를 바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물론 부모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참으로 숭고한 뜻이 담겨 있는 말입니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지금까지의 희생과 수고가 어쩔 수 없는 것이었고, 지긋지긋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면이 있는 것입니다. 참된 헌신자는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기다리는 헌신자는 그렇지 않습니다. 헌신 자체를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장수는 전장에서 죽는 것이 최고의 영광이라고 합니다. 옛 장수들은 병상에 누워서 죽음을 맞는 것을 부끄럽게 생각했다고 합니다. 비록 힘들지만 전장에서 싸우다가 장열하게 전사하는 것을 행복한 죽음을 영광으로 여겼던 것입니다. 그런 장수가 있게 될 때에 그 나라는 부강한 나라가 될 수 있습니다. 이와마찬가지로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복음을 위해서 죽기까지 희생하는 것, 주님께서 맡기신 사명에 목숨을 내 걸고 헌신하는 것을 영광으로 삼는 사람이 있게 될 때에 하나님은 그런 사람을 통해서 교회의 부흥을 이루어가시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영광은 이 땅에서 부귀와 권세를 얻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 것으로 영광을 삼는 자가 된다면 주의 교회를 부흥케 할 수 있는 준비가 되지 못할 것입니다. 비록 세상 사람들에게 멸시를 받고 조롱을 받는다고 해도, 주님의 나라와 사명을 위해서 기꺼이 죽는 것으로 영광을 삼을 수 있는 사람이 될 때에, 그런 사람으로 준비될 때에 비로소 부흥의 주역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를 위해 죽는 것으로 영광을 삼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Conclusion & Blessings

우리는 주께서 주실 부흥을 위해 기대함으로 준비해야 합니다. 무엇을 준비할 것입니까? 좋은 옥토를 준비해야 합니다. 또한 복음의 씨앗을 뿌리는 것으로 부흥을 준비해야 합니다. 그것만으론 안됩니다. 우리 자신이 한 알의 밀이 되어서 주의 교회를 위해서 죽어야 합니다. 우리 주님께서 십자가를 지심으로 죽어가는 한 알의 밀이 되신 것처럼, 또 그 일이 자기에게 영광이라고 고백한 것처럼, 자아와 자존심을 죽여야 합니다. 죄된 욕망을 완전히 죽여야 합니다. 내 주장의 의지를 포기하고, 오직 하나님의 뜻에 모든 것을 맡기는 희생이 있어야 합니다. 때로는 멸시와 조롱의 십자가를 지는 일이 있어도 마다하지 않고, 기꺼이 십자가를 질 수 있어야 합니다. 십자가를 지는 것을 영광스럽게 여길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하나님은 우리의 헌신을 통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부흥케 하실 것입니다.

교회의 부흥은 헌신을 통해서 이루어지게 되어있습니다. 헌신자 없이 교회는 절대로 부흥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무능하신 분이 아니십니다. 전능하신 분이십니다. 지금 당장에 교회를 멋지게 지어 우리에게 주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교회를 활력있게 하고, 복되게 하며, 수많은 사람들로 교회 안에 모여오게 할 수 있는 분이십니다. 대한민국 각 영역에서 믿는 자가 역사하는 거룩한 축복을 주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그 일을 위해서 헌신자로 설 수 있기를 기대하십니다. 하나님은 헌신자가 세워질 때에 비로소 교회를 부흥케 하고, 역사를 이루어가십니다. 그렇지 않으면 헌신된 그리스도인이 나오기까지 일하심을 멈추고, 부흥을 유보하십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힘써 부흥을 준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주의 나라를 위해서 은사를 개발하고, 능력을 개발하고, 우리가 헌신함으로 죽어야 할 자리를 찾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주께서 맡기신 그 자리에서 죽는 것으로 영광을 삼게 될 때에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 놀라운 부흥의 시대를 이루어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과 같이 십자가를 지고, 죽는 한 알이 밀알이 되고, 그 죽음을 영광으로 기억하시므로 하나님께서 주시는 크신 부흥을 우리의 교회와 가정으로 이끌어 올 수 있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마포중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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