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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ble & Church/Shema Isreal

왜 주저합니까?


왜 주저합니까?

신명기 1: 20~25

Introduction

지난 한 주간 동안 우리 교회는 특별새벽기도회를 가졌습니다. 이 기도회를 통해 하나님이 우리 교회에 부흥을 선포하고 계시며, 우리로 통해 부흥의 역사를 이루어가고 싶어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교회가 부흥되기를 간절히 사모하십니다. 우리의 가정에 부흥과 축복이 있기를 기대하십니다. 그리고 부흥의 길을 우리에게 열어주십니다.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인생의 성공을 이루기 위해서는 용기와 결단이 필요합니다. 두려움 때문에 주저한다면 그는 결코 성공적인 삶을 살아갈 수가 없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기회는 자주 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흔히 이런 말씀들을 많이 합니다. 인생을 살아가는 데는 세 번의 기회가 온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기회를 잘 잡으면 성공하는 사람이 되지만, 기회를 놓치고 나면 그는 보잘 것 없는 삶을 살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운동경기를 즐겨보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가끔씩 TV를 통해서 축구경기를 시청하다 보면 찬스를 만날 때가 있습니다. 절호의 찬스인데, 그만 골문 앞에서 주저합니다. 그러다가 기회를 놓치고, 헛발질을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그 다음부터는 경기가 풀리지 않습니다. 그뿐입니까? 패배의 원인이 그 선수 때문이라고 맹공격을 받습니다. 그러나 찬스가 왔을 때에 과감하고, 담대하게 공을 쏘아 골인을 넣기만 하면, 난리 납니다. 일약 스타가 되는 것입니다. 찬스가 생긴 이유는 묻지 않습니다. 그 찬스를 활용해서 골인을 잘 넣은 그 사람은 칭찬을 받고 인정을 받게 됩니다. 경기도 승리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일을 감당함에도 기회가 있습니다. 언제까지 우리 곁에 기회가 항상 있는 것은 아닙니다. 주님께서 주시는 부흥의 찬스가 있고, 축복의 찬스가 있습니다. 그 때, 그 앞에서 주저하면 안됩니다. 과감하게 기회를 포착해야 합니다. 용기를 내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성공적인 신앙인으로 부흥과 축복의 시대를 얻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신앙의 용기를 가지고, 과감하게 도전하므로 하나님의 축복을 이끌어 오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Main Subject

1.

본문에서는 광야 40년간의 세월을 보낸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은 자신이 어떤 하나님이신가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21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땅을 너희 앞에 두셨은즉 너희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이르신 대로 올라가서 얻으라 두려워 말라 주저하지 말라 한즉 (신명기 1:21)

애굽의 종살이에서 빠져 나온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를 지나 약속의 땅 가나안을 향했습니다. 광야길을 행한지 약 40년이 되었을 때에 그들은 모압평지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곳에서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불러 모았습니다. 그리고 그 전에 가데스 바네아에서 있었던 일을 상기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모세는 먼저 하나님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보니 “이 땅을 너희 앞에 두셨은즉”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을 위해서 축복의 땅을 펼쳐두시는 분이십니다. 은혜의 땅을 펼쳐두시는 분이십니다.

여름철이 지나는 중에 TV를 통해서 귀신에 관한 내용이 자주 소개되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섬기는 귀신 중에 왕신단지라는 것이 있는 모양입니다. 그것은 항아리인데, 거기에다가 때마다 철마다 좋은 곡식들을 넣어두고, 왕신을 섬긴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왕신은 성깔이 있답니다. 요즘 아이들의 말로 하면 까칠했던 모양입니다. 그래서 조금만 비위를 상하면 가정에 재앙을 몰고 옵니다. 그러다가도 기분이 좋으면 금방 복을 준다는 것입니다. 저는 왕신단지에 관한 이야기를 접하면서 귀신은 조폭과 조금도 다름이 없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모시면 모실수록 손해입니다. 조금만 잘못 모시면 큰 일입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겁이나서 섬기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은 그런 하나님이 아니십니다. 하나님은 참으로 좋으신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를 위해서 기꺼이 가장 좋은 것을 예비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가나안 땅을 펼쳐두시고, 은혜의 땅, 축복의 땅을 펼쳐두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은 공의로우신 하나님이시지만, 왕신단지나, 귀신들과 같이 성격이 까칠하신 분이 아니십니다. 하나님은 아버지의 성품으로 그의 백성을 사랑하시고, 은혜를 주시고, 축복을 주시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님이 주신 땅은 어떤 땅입니까? 본문25절 말씀에 보니 그 땅은 좋은 땅이라고 합니다. 하나님은 나쁜 것을 그의 백성에게 주시지 않으십니다. 가장 좋은 것, 가장 귀한 것으로 우리에게 주시는 분이십니다. 심지어는 독생자 예수까지 보내셔서 우리에게 은혜와 축복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저는 확신합니다. 하나님은 우리 교회와 성도들의 삶에 가장 좋은 것을 준비해 두신 줄로 믿습니다. 우리 교회에 부흥을 예비하신 줄로 믿습니다. 성도들의 가정과 직장에 세상이 알지 못하는 기적과 축복을 준비하고 계신 줄로 믿습니다. 비록 지금은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을지 모릅니다. 되는 일은 하나도 없고, 가정도 직장도 힘든 일뿐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히 기억해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좋은 땅을 펼쳐두신 하나님께서는 우리 교회와 성도들의 앞에도 가장 좋은 것으로 펼쳐두셨다는 것입니다.

2.

하나님은 분명히 우리를 위해 가장 좋은 것을 준비해 두셨습니다. 그런데 그 좋은 것을 어떻게 얻을 수 있습니까? 본문은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너희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이르신 대로 올라가서 얻으라. 두려워 말자 주저하지 말라.(신명기 1:21b)

2.1.

여기의 말씀에 보니 올라가서 얻으라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축복을 펼쳐두고, 부흥을 펼쳐두었는데, 축복과 부흥이 저절로 주어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올라가서 취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신앙은 한편으로 도전입니다. 신앙은 축복이 저절로 주어진다고 여기는 것이 아닙니다. 신앙은 요행이나, 로또가 아닙니다. 신앙은 가서 취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복을 받아라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앉아서 복을 받아라 이렇게 말씀하신 적은 없습니다. 가서 취하라는 것입니다. 성공하고 출세하기 위해서는 기도만 하고 있으면 되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께서 펼쳐두신 성공의 땅을 향해서 도전해야 합니다. 올라가야 하는 것입니다.

교인들 중에 이런 요행을 바라는 사람들이 간혹 있습니다. 기도가 기적을 이룬다는 약속의 말씀을 믿는 것까지는 좋습니다. 그런데 기도만 하고, 일하지 않습니다. 도전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의지하므로 담대히 나아가야 합니다. 도전해야 합니다. 교회가 부흥되기를 기도합니다. 열심히 기도합니다. 참 중요한 일입니다. 그런데 기도하는 하지만, 전도는 하지 않습니다. 가슴속에 세사람 이상의 영혼을 품고 기도하고, 전도하자고 하는데, 기도만 하고 있습니다. 전도하려는 시도,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 방법을 강구하지 않습니다. 도전하지 않습니다. 어떻게 되겠지.. 이미 자포자기한 채로 지냅니다. 이것은 부흥을 위해 살아가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우리 주님은 사랑하는 제자들에게 천국을 말씀하시면서 천국은 가만히 앉아 있는 사람의 것이라고 말씀하시지 않으셨습니다. 천국은 침노하는 자의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공격해야 합니다. 도전해야 합니다. 이 천국을 발견한 사람은 자기의 모든 것을 다 팔아서 천국을 사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무엇을 말씀합니까? 부흥을 위하여, 축복을 위하여 어떤 희생을 치루더라도 도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주의 교회를 부흥케 하라는 사명을 받았습니다. 이 사명은 올해 뿐만 아니라 우리가 일생토록 감당해야 하는 사명입니다. 부흥은 우리가 이 땅을 살아가는 동안의 소망이요, 주제가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일을 위해서 도전해야 합니다. 이 일을 이루기 위해서 수고해야 합니다. 사명을 구체화하며, 실천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 앞에 펼쳐져 있는 부흥과 축복의 땅에 이르러 주님의 은혜를 마음껏 누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2.2.

21절 끝에 보니 올라가서 취하라고 말씀한 후에 두려워 말고, 주저하지 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무엇입니까? 부흥을 추구하는 사람은 주저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부흥의 땅을 보았다면, 하나님께서 명하시는 부흥의 명령을 들었다면, 주저하지 말고 즉시 부흥을 위해서 나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떤 글에서 이런 말을 보았습니다. 두려움에 주저하다가 그 주저함 때문에 두려워 하던 일이 현실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미래와 걸어가고 있는 이 길에 대하여 두려워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 두려움을 희망으로 바꾸고, 용기를 낸다면 주저할 필요가 없을 텐데, 자기도 모르게 주저하게 됩니다. 그러다 보면 그 주저함 때문에 두려워 하던 일이 현실로 다가오게 되고, 그 두려움은 다시 주저하게 만들고, 주저함은 또 두려워 하던 일을 낳게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믿음의 사람은 두려움을 극복하고, 주저하지 말아야 합니다. 담대하게 도전할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참된 신앙은 즉각적인 순종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주님의 제자들은 말씀을 듣고, 사명을 들었을 때에 즉시 순종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머뭇거리지 않았습니다.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머뭇거리고 주저하게 되면 그는 부흥을 이루지 못하게 되고, 큰 실패를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아합이 통치하고 있을 무렵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아합과 엘리야의 눈치를 살피고 있었습니다. 당시의 위력으로 볼 때에는 아합의 말을 듣지 않을 수 없었고, 또 엘리야의 능력을 보니 그를 무시할 수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눈치만 보고 있었습니다. 이런 이스라엘 백성을 보면서 엘리야가 외쳤습니다. 너희가 어느때까지 바알과 하나님 사이에서 머뭇머뭇하려느냐? 이제는 택하라. 이렇게 말씀합니다. 둘 사이에 머뭇거려서는 안됩니다. 하나님께로 즉시로 돌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즉시 순종할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 즉각적인 순종의 사람이 될 때에 하나님은 그런 사람에게 부흥의 역사를 이루어 주시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교회는 부흥해야 합니다. 이처럼 사명이 분명합니다. 하나님은 교회의 부흥과 함께 우리 각자의 삶을 향한 축복을 분명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부흥의 땅을 향해서, 축복의 땅을 향해서 나아가야 합니다. 주저해서는 안됩니다. 머뭇거려서는 안됩니다. 머뭇거리다가는 자칫 기회를 잃어버릴 수가 있는 것입니다. 은혜와 축복의 기회를 잃고 탄식하게 되는 일이 있을 수 있는 것입니다.

3.

이스라엘 백성은 모세의 말을 들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허락하시는 가나안 땅을 향해서 나아갈 것을 명령 받았습니다. 그 때에 그들은 어떻게 했습니까? 본문 22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너희가 다 내 앞으로 나아와 말하기를 우리가 사람을 우리 앞서 보내어 우리를 위하여 그 땅을 정탐하고 어느 길로 올라가야 할 것과 어느 성읍으로 들어가야 할 것을 우리에게 회보케 하자 하기에 (신명기 1:22)

모세로 통해서 하나님은 주저하지 말고 올라가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이스라엘 백성들이 뭐라고 했습니까? 정탐군을 보내자고 했습니다 그들이 가나안 땅의 길잡이가 될 것이라고 했던 것입니다. 합리적입니다. 타당한 생각입니다. 일을 추진함에 있어서 철저하게 준비하고 계획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의 실수는 여기에서부터 비롯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즉각적인 실행, 하나님의 축복의 약속을 믿고, 즉각적으로 도전하라고 했는데, 말씀보다 다른 염려를 앞세웠던 것입니다. 가나안 땅에 대한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그들의 삶을 인도해 왔던 하나님을 믿지 못하고 두려움에 사로잡혀서 주저하는 자, 머뭇거리는 자가 되고 말았습니다. 결국 이들은 어떻게 됩니까? 가나안 땅을 정탐하고 난 후에 도전하여 그 땅을 취하는 사람들이 되지 못하고, 오히려 하나님께 대적하고, 모세를 대적하다가 다시금 광야 40년의 긴 기간동안 고통을 당해야 했던 것입니다.

주께서 우리에게 주신 명령과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이 분명하다면 주저해서는 안됩니다. 즉각적으로 도전해야 합니다. 이 생각으로 머뭇거리고, 저 염려로 주저한다면 하나님께서 우리 앞에 펼쳐두신 부흥의 땅, 축복의 땅에는 이를 수가 없습니다. 기회는 저 멀리 도망하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앞에는 부흥의 땅이 펼쳐져 있습니다. 하나님이 이미 선포하셨으니 어느 누구도 우리 앞에 펼쳐진 부흥의 땅을 가로막을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주저한다면 이 모든 것은 허사가 되고 말 것입니다. 절대로 주저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신뢰해야 합니다. 그리고 도전해야 하는 것입니다.

Conclusion & Blessings

이제 말씀을 맺겠습니다. 이 한 해에 주님은 우리 교회에 명령하셨습니다. 주의 교회를 부흥케 하라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부흥을 위해서 어떤 일에 도전하셨습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향하여 나아가는 길에 주저하고, 도전하지 못했던 것과 같이 우리 역시 이런 저런 이유와 핑계를 가지고 도전하지 못하고, 주저하고 있지 않았습니까? 세상과 하나님 사이에서 머뭇거리고 있지 않았습니까? 그렇다면 이제 즉시 그 자리에서 일어나야 합니다. 올라가서 취하라는 주의 명령을 들어야 합니다. 세상을 두려워 하지 말고, 부흥을 방해하는 요소들을 두려워 하지 말고, 즉시 부흥을 위해서 도전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의 앞길을 가로막고 있는 것이 아무리 강력한 군대라고 할지라도, 위세 등등한 아낙 자손이라 할지라도 주저할 것은 없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서 이미 부흥의 땅을 준비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우리 교회의 부흥을 위해서 도전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마음에 정한 전도 대상자들을 구체화하고, 그들에게 복음을 전하며, 또 주를 알지 못하는 수많은 사람들을 향해서 복음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주의 이름으로 나아가 침노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내일로 미루지 말고, 다음으로 미루지 말고, 이제 이 일을 위해서 즉시 일어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나안 땅을 약속하신 주님께서 우리의 교회에 부흥을 주시고, 우리의 가정과 직장에 놀랍게 축복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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