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ad-In] 1. Hello again! On Tech Watch! Health care providers are being pulled into digital age.
Hospitals have long relied on the latest gadgetry in laboratories and operating rooms but now new networks are emerging to improve administrative practices and day-to-day business of healing the sick. Bill Tucker reports.
[Story] 2. This is not your grand father's operating room! You are looking at a wire being guided through a patient's heart to clear the arteries. There is no denying technology's advancement in medicine. But when it comes to electronic files and records, most doctors' offices and hospitals still rely on paper. Change is coming. Already many hospitals are spending money to build networks and update their technology.
3. In Massachusetts, one hospital is taking it a step further. Here at Beth Israel Deaconess Medical Center at Boston, Massachusetts, 35,000 patients are linked to their doctors and their medical records via the Internet. There is a service called PatientSite.
[Dr. John Halamka, CIO, Harvard Medical School] "PatientSite gives physician and patients a shared medical record. Patients can see everything the doctors can see. They can send secure messages to their doctor, make appointments, renew prescriptions, even pay their bills on-line."
4. Jerilyn Heinold uses PatientSite and it helped her avoid a mis-diagnosis.
[Jerilyn Heinold, PatientSite User] "I think that again we have to move away from the parent-child philosophy of health care into the partnership of health care. And technology is the tool that you need to have the most information you can when trying to determine what the best kind of health care is for you."
5. But technology is expensive. 30 million dollars for a typical hospital to institute electronic record keeping. Studies show that 89% of the cost benefit from such systems go to insurance companies which would suggest that they should share in financing those systems.
6. Other problems to overcome include developing a set of standards to allow file-sharing over the Internet and deciding what (if any) the federal government's role should be. As exciting as technology is, one priority should never be forgotten.
[David Liss, VP, NY Presbyterian Hospital] "There are things people are spectacular at - taking care of others, providing care, touching a patient, helping a kid, giving an injection but making somebody feel okay about it. Computers can't do that; people can."
Bill Tucker, CNN, Boston, Massachusetts.
| [앵커멘트] 1. 의료 서비스도 이제 디지털 시대에 걸맞게 변하고 있습니다. 병원은 실험과 수술 때문에 오래 전부터 첨단장비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지만, 이젠 행정과 서류 업무를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네트워크까지 등장했습니다.
[리포트] 2. 여기는 수술실이 아닙니다. 환자의 심장에 와이어를 유도해 막힌 동맥을 뚫습니다. 기술 덕에 의술도 발전하고 있다는 데는 이견의 여지가 없습니다. 그러나 전자 파일이나 기록의 경우, 대부분의 의원과 병원은 문서에 의존하고 있는데 이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많은 병원이 기술 개선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에 돈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3. 메사츄세츠 보스톤의 베스 이스라엘 디콘네스 (Beth Israel Deaconess) 병원은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가, 환자 3만 5천 명으로 하여금 인터넷을 통해 의사와 자신의 진료 기록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페이션트사이트라는 서비습니다.
[존 할람카 박사/ 하버드 의대 CIO] "페이션트사이트는 의사와 환자가 의료기록을 공유하도록 합니다. 환자들은 의사들이 보는 기록을 전부 볼 수 있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의사에 비밀 메시지를 전달하고, 진료시간을 예약하고, 처방전을 새로 받고, 의료비까지 지불할 수 있습니다."
4. 제릴린 하이놀드 씨는 페이션트사이트을 이용한 덕분에 오진을 피할 수 있었습니다.
[제릴린 하이놀드/ 페이션트사이트 이용자] "의사와 환자의 관계가 부모와 자녀의 관계가 아닌 동반자 관계에서 이뤄져야하고, 기술 덕분에 최대한의 정보를 얻어 자신에게 맞는 최선의 의료 서비스를 받도록 선택할 수 있어야 합니다."
5. 그러나 기술엔 돈이 듭니다. 전자기록 보관 시스템 도입에 평균 3천만 달러가 소요됩니다. 시스템 도입으로 인한 비용절감의 89%가 보험회사에 돌아가는데, 이는 보험회사도 재정을 분담할 필요가 있음을 의미합니다.
6. 시스템 도입의 또 다른 장애로는 인터넷 파일을 공유할 기준을 수립하고, 연방 정부의 역할을 규정하는 것이 포함됩니다. 기술은 물론 좋은 것이지만 한 가지 절대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데이빗 리스/ 뉴욕 장로병원 부대표] "다른 사람을 돌보는 것, 보살피는 것, 환자의 손을 잡아주고, 어린이들을 보듬어주는 것,...누군가 나를 걱정해준다는 느낌을 주는 것, 그건 절대 컴퓨터가 해줄 수 없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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