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al Tourism
[Lead-In] 1. Let's try and get into that report again about medical tourism in Singapore.
Because of the high cost of medical care in many Western countries a lot of people are looking out here in Asia for alternatives. Singapore is just one of the countries which is part of a trend called medical tourism. Eunice Yoon files this report.
[Story]
2. No one likes to go to the dentist but imagine flying over 8,000 miles to get your teeth checked. That's exactly what Californian Eva Dang did. Eva felt she needed dental implants. But since US insurance wouldn't cover her new set of teeth, the jewelry designer went to see Dr. William Chang in Singapore.
[Eva Dang, Patient] "It's just as good as America."
3. As insurance premiums in America rise and state-funded health systems in Europe creak, patients are getting on a plane. With its advanced medical facilities, the island state is positioning itself to compete in the glowing medical tourism industry.
4. Singapore had 230,000 so-called medical visitors in 2003. Thailand, Malaysia and India are also targeting foreign patients. They are bundling heath screenings and surgery with city tours and spa treatments.
5. Price is also a draw. Heart bypass surgery, for example, can cost up to 80,000 dollars in the US. In Singapore, less than a tenth that. The challenge for some Asian countries is to show their health systems can deliver high quality care.
6. Singapore has a head start.
[Tat Hon Chan, Singapore Tourism Board] "Singapore has the reputation of high standards. People are willing to go that little extra mile for... even slightly higher level of assurance."
7. Expatriates like Gary Sweitzer agree. Gary, an American, had to be medevaced to Singapore from neighboring Indonesia after an hit-and-run accident.
[Gary Sweitzer, Patient] "The doctors and nurses in Singapore have saved my life."
8. Singapore has ambitious targets. It wants to attract a million medical tourists a year by 2012. And that could be well worth over a billion dollars.
Eunice Yoon, CNN, Singapore.
| [앵커멘트] 1. 싱가포르 의료 관광에 관한 소식입니다. 높은 의료비 때문에 많은 서양인들이 아시아에서 대안을 찾고 있습니다. 싱가포르도 최근 아시아에서 불고 있는 의료 관광 특수를 누리고 있는 국가 중 하납니다.
[리포트] 2. 치과 가는 걸 좋아하는 사람은 없지만 치아 검진을 위해 8천 마일을 비행한 사람이 있습니다. 캘리포니아에 사는 보석 디자이너 이바 댕 씨가 그랬습니다. 임플랜트를 받아야 했는데 미국에서는 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싱가포르의 윌리엄 청 박사에게 도움을 청했습니다.
[이바 댕/ 환자] "미국만큼 좋습니다."
3. 미국의 의료보험료가 인상되고 유럽의 의료 시스템에 균열이 생기자 환자들이 해외로 향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는 첨단 의료시설을 갖추고 있어 의료관광 산업에서 경쟁 우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4. 2003년에만 총 23만 명의 의료 관광객이 다녀갔습니다. 태국과 말레이시아, 인도 등지도 외국인 환자 유치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건강 검진과 수술, 도시 관광과 온천 체험을 묶은 여행상품도 내놓았습니다.
5. 가격 역시 매력적입니다. 예를 들어, 심장 수술은 미국에서라면 8만 달러가 들지만 싱가포르에서는 10분의 1에도 못 미치는 가격에 할 수 있습니다. 한 가지 과제라면 아시아 국가들도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을 인식시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6. 싱가포르가 이 점에서 선두주잡니다.
[탯 혼 챈/ 싱가포르 관광청]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명성을 가지고 있어 보험료가 상대적으로 약간 비싸도 이 곳을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7. 미국인 게리 스와이처 씨도 같은 생각입니다. 뺑소니 사고를 당한 그는 인도네시아에서 싱가포르로 병원을 옮겼습니다.
[게리 스와이처/ 환자] "싱가포르 의사와 간호사가 저를 살렸습니다."
8. 싱가포르는 2012년까지 연간 백만 명의 의료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는 연간 십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의미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