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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lish Study/YTN 위성통역실

부시 대통령, 지지율 급락


Bush Approval Rating
[부시 대통령, 지지율 급락]

English
Korean
[Lead-in]
1. In the US, Americans’ approval of how their president is doing his job has plummeted. Senior political analyst Bill Schneider takes a look at the polling numbers and what a dip in approval has meant for past leaders.

[Report]
2. President Bush’s latest job approval rating in the Gallup poll? 40 percent, the lowest Gallup reading ever for this president. 40 percent means trouble.

3. Look at previous presidents who have hit 40 percent or lower. The usual problem? A bad economy. Gerald Ford dropped below 40 during the stagflation of 1975. He lost in 1976. The malaise crisis, remember gas lines?, lowered Jimmy Carter to below 40 in 1979 and 80. Carter lost, too. Did Ronald Reagan ever dip below 40 percent? Yes, briefly in early 1983 when unemployment was over 10 percent. His party had just suffered a setback in 1982. The economy recovered, and so did Reagan who never hit 40 again not even during Iran-Contra. The first president Bush was below 40 for most of 1992 when the economy once again hit the skids and cut short his presidency.

4. It’s not always the economy, stupid. The Watergate scandal brought down Richard Nixon whose ratings were in the 20s during his last year in office. Bill Clinton hit 40 percent briefly during his first two years when he overreached with his healthcare plan. That spelled disaster for the Democrats in 1994. But like Reagan, Clinton recorvered. During the impeachment scandal, his ratings actually went up into the 60s.

5. Bad wars can drag a president down. Harry Truman had Korea. Truman’s ratings were in the 20s and 30s for 3 years. The Vietnam war pulled Lyndon Johnson down in 1967 and 68. LBJ was a 36 percent when he decided not to seek reelction in March 1968.

6. What’s dragging president Bush down? Iraq, certainly. But Americans aren’t too happy about the economy, gas prices, you know. There’s a whiff of scandal, who leaked
the CIA agent’s name? Overreaching? Well, there’s social security. Bill Schneider, CNN, Washington.

[앵커]
1. 부시 미 대통령의 업무 평가가 급락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지지도 하락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분석해봤습니다.

[리포트]
2. 갤럽 여론 조사 결과, 부시 미 대통령의 지지도가 취임 후 최저 수준인 40%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실 40%는 위험 신호입니다.

3. 지지도가 40% 이하로 떨어진 역대 대통령들을 보면, 가장 큰 원인이 경기 불황에 있었습니다. 재롤드 포드는 1975년 스태그플래이션을 겪으면서 인기가 40% 이하로 떨어졌고 그 이듬해 선거에서 패배했습니다. 지미 카터는 오일 쇼크 때문이 지지도가 40% 밑으로 떨어졌고 그도 결국엔 재선에 실패했습니다. 로널드 레이건도 지지도가 40% 이하로 떨어진 적이 있었을까요? 있습니다. 83년 초 실업률이 10%이상으로 치솟았을 때 잠시 그랬던 적이 있습니다. 그 전 해엔 공화당이 선거에서 참패를 겪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경기 회복과 함께 레이건의 인기도 다시 회복됐고 그 이후엔 단 한번도, 심지어는 이란 콘트라 추문 때도, 40%로 떨어진 적이 없었습니다. 첫번째 부시 대통령은 92년 경기 불황과 함께 지지도가 40% 이하로 떨어졌고 결국 재선에 실패했습니다.

4. 하지만 늘 경제만 원인이 됐던 건 아닙니다. 닉슨은 워터 게이트 때문에 몰락했고 사임 직전엔 지지도가 20%까지 떨어졌었습니다. 빌 클린턴은 취임 직후 의료 개혁에 실패하면서 약 2년 간 지지율 40%를 기록했습니다. 이 때문에 민주당은 94년 선거에서 참패를 겪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클린턴의 지지율은 곧 회복됐고 탄핵 청문회 때는 오히려 60%까지 올라가기도 했습니다.

5. 전쟁도 대통령을 끌어내릴 수 있습니다. 트루먼의 경우엔 한국전 때문에 지지율이 3년 간이나 2, 30%를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린든 존슨은 베트남 전 때문에 인기가 하락했고, 68년엔 지지율 36%를 기록해 재선 출마를 포기하고 말았습니다.

6. 부시의 지지율을 끌어내리는 건 물론 이라크입니다. 하지만 이 외에도 유가 인상 등 경제적 요인도 있으며/ CIA 요원의 신분 누출 사건과 사회 보장 제도 개혁 등 여러가지 요인들이 작용하고 있습니다.

Explanation
2. job approval rating: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한 지지도, 지지율

3-1. Iran-Contra: 미국이 중간에 이스라엘을 중개자로 내세워 이란에 무기를 판매하고, 그 판매수익금으로 니카라과의 반군 콘트라를 지원한 사건.

3-2. hit the skids: 파멸하다, 실패하다

3-3. cut short: 줄이다, 단축시키다

4-1. It’s not always the economy, stupid: It's the economy stupid. 1992년 미국 대통령 선거전에서, 민주당 클린턴 후보 진영이 현직 대통령이던 공화당 부시 후보측을 공격한 문구

4-2. spelled disaster for: ~에게 재앙을 가져오다, 초래하다, 심각한 곤경을 의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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