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stminster Confession, Chapter 3, 1
From all eternity and by the completely wise and holy purpose of his own will, God has freely and unchangeably ordained whatever happens. This ordainment does not mean, however, that God is the author of sin (he is not), that he represses the will of his created beings, or that he takes away the freedom or contingency of secondary causes. Rather, the will of created beings and the freedom and contingency of secondary causes are established... by him.
(번역)
하나님께서는 영원 전부터 그리고 자기 자신의 의지의 가장 지혜롭고 거룩한 계획에 의하여 현재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자유롭게, 그리고 불변적으로 정하셨다. 이처럼 하나님이 모든 일을 정해 놓으셨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죄의 창시자가 되시거나, 그분이 자신의 모든 피조물들의 의지를 억압하시거나, 혹은 자유나 우연한 이차 원인들을 제거하시는 것을 의미하지 않고, 오히려 그분은 피조물의 의지와 자유 그리고 우연한 이차 원인들을 확립시켜준다.
(묵상)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뜻을 따라, 자유롭게 모든 것을 다 정하신다. 이는 하나님의 뜻대로 모든 것이 이루어짐을 의미한다. 그런데 이런 이야기를 듣고 있자면, 우리는 할 말이 없어진다. 왜냐하면 우리는 아무 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것은 하나님의 정하셨다는 말을 오해한 것이다. 우리의 자유나 의지는 하나님의 결정하심에 예속된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것을 통해서 우리의 자유나 의지는 더욱 확고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믿는 우리는 피동적 삶이 아닌 보다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모습을 나타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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