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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ble & Church/Bible Study

말라기 1장 정리...

말라기 1장 정리...

 

 

1~5절 요약

 

여호와께서 내가 너희를 사랑하였노라 하나 이스라엘은 "주께서 어떻게 우리를 사랑하셨나이까" 하는도다. 하나님은 야곱를 사랑하고, 그의 형 에서를 미워하므로 에돔족소을 몰아냈다. 물론 에돔족속은 황폐된 곳을 다시 쌓으리라 하지만,  하나님은 그들을 허시고, 영원한 진노를 받은 백성이 되게 하실 것이다. 그럼에도불구하고, 이스라엘은 그것을 보면서도 여호와께서는 이스라엘 지역 밖에서도 크시다 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해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향한 특별한 사랑을 이야기한다. 그들은 하나님께 사랑을 받을 이유가 없는 존재였다. 야곱 족속은 맏아들의 가문이 아니었다. 에서가 맏아들이었고, 에돔족속이 맏아들의 가문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에돔족속을 멸하시기로 하시고, 그들을 미워하셨다. 그리고 이스라엘을 사랑하시며 가나안 땅을 기업으로 주셨다. 이것은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을 의미한다.

하나님은 자격없는 이스라엘 백성을 주권적인 사랑으로 사랑하시고, 그들을 향해 복을 선언하신 것이다. 기업을 주신 것이다. 그렇다면 이스라엘 백성은 어떠해야 하는가? 그들은 의당 하나님께 감사하며 살아야 한다. 그 사랑에 감격하며 보답하는 모습으로 살아야 한다. 그런데 그들의 반응은 어떤가? 그들은 "하나님이 언제 우리를 사랑하셨느냐?"고 한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기억이 없다는 것이다. 그들의 삶에 경험하는 모든 것에 그들은 불평하고 있었고, 원망하고 있었다. 아마도 그것은 당시 이스라엘 백성의 정황을 반영하는 것이기도 하다. 이스라엘 백성은 학개 선지자의 독려를 받아 성전을 재건했다. 그것만 하면 다 끝나는 줄알았다. 그리고 스가랴 선지자의 말대로 성전 건축이 끝나면 영광의 메시야 시대, 새로운 다윗 왕조가 세워질 것이라고 여겼다. 그런데 그런 것이 없었다. 여전히 이방민족은 들끓고, 가나안의 여러 족속에게 고통을 당했기 때문이다. 낙담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 이렇게 반문한 것이다. "하나님이 언제, 어떻게 우리를 사랑했느냐?" 우리는 그런 사랑을 받은 적이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선지자들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을 사랑하신다고 소개될 때마다 그것을 비웃었고, 또 하나님의 능력에 대해서 이야기될 때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밖에서는 강하신지 모르겠지만, 이스라엘 백성 사이에서는 어떤 위력을 나타내시지도 않았다고 하면서 하나님이 정말 크신 하나님이신지에 관한 의문을 제기했고, 하나님이 크시다는 말을 비웃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사실이 때로는 정말 믿기지 않을 때가 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반문한 것처럼, 그리고 비웃은 것처럼 하나님의 사랑과 능력이 전혀 감지되지 않을 때가 있다. 그러나 그 때에도 분명히 믿어야 하는 것이 하나님은 우리를 너무나 사랑하시고, 또 하나님은 전능하시다는 사실이다. 이 믿음에 있어서는 절대로 흔들림이 없어야 한다.

 

6~14절 요약

  

제사장들이 하나님의 이름을 멸시했다. 하나님은 여기에 대하여 하나님을 주인으로, 아버지로 공경해야 함을 말한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그런 적이 없다고 발뺌한다. 하나님은 그들의 제사가 거짓됨을 말씀하신다. 더러운 떡, 눈먼 희생제물, 병든 것으로 하나님께 드렸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하나님께 "불쌍히 여기소서"구한다는 것이다. 그러니 하나님의 응답은 없다는 이야기다. 하나님은 성전문을 닫을 자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탄식한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이름이 얼마나 귀한가를 언급하신다. "해 뜨는 곳에서부터 해 지는 곳까지의 이방 민족 중에서 크게 될 이름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그 이름을 경멸했고, 더러운 제사를 드렸다. 그러니 기도는 응답이 없고, 그들은 저주를 받을 수 밖에 없다고 한다. 하나님은 큰 임금이요, 두려운 분이시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해설

 

이미 성전은 지어졌다. 그러나 그들은 성전에서 온전한 예배를 하나님께 드리지 않았다. 이전 선지자들이 예언했던 "여호와의 날"의 영광과 축복이 가시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일 수도 있다. 그들은 하나님의 성전에서 제사하는 것을 우습게 생각했다. 그까짓거 해 봐야 소용도 없는 거.. 이렇게 여긴 것이다. 심지어 제사장들 조차도 하나님께 제사함을 귀중히 여기지 않았다. 성전 제사를 통해서는 자신들의 기본적인 삶이유지되지 않기 때문일 수도 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분명히 제사를 드리기는 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받으시기에 합당한 것은 아니었다. 거짓된 제사였다.

그리고도 그들은 기도의 응답을 기다렸다. 하나님은 단호하게 선언하신다. 기도 응답이 없는 것은 제사가 타락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런 가증한 제물은 어떤 총독에게도 드릴 수 없는 것이다. 그런데 만군의 하나님께 이런 제물을 가지고 나오는 것은 있을 수 없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이름을 경홀히 여긴 것이다. 그러므로 예배와 제사가 소홀이 여겨지고, 변질 된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이름은 어떤 것인가? 그렇게 쉽게 여겨질 이름이 아니다. 하나님의 이름은 해뜨는 곳에서 해지는 곳까지 그 이름이 존귀히 여김을 받아야 하는 이름이다. 또 그렇게 될 이름이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를 등한시했다.

예배의 변질, 하나님께 대한 중심, 마음의 변질은 무서운 결과를 초래한다. 성전을 그럴 듯하게 지었다고 해도, 하나님께 드릴 영적 제사가 바르지 못하다면 그것은 성전을 짓지 않음과 같다. 그것은 하나님의 이름을 멸시하는 것이 되며, 하나님의 저주와 진노를 피할 수 없게 된다.

 

 

성전 건축 이후 예배가 온전히 회복되지 못한 이스라엘을 향해 하나님은 말라기 선지자를 통해서 권고하신다. 성전이 지어지고, 제단에 제물이 올려지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하나님께 대한 중심, 그 마음이 온전해야 하며, 하나님께 대한 존경과 그 이름을 높이는 바른 예배의 회복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예배의 회복이 없이는 성전은 의미가 없다. 아름다운 성전을 짓는 것이 귀한 만큼 아름다운 예배의 회복은 반드시 이루어야 한다. 하나님이 찾으시는 자는 예배하는 자다. 예배의 부재, 또는 변질을 통해 하나님을 멸시하지 말고, 바른 예배의 회복을 통해 하나님의 이름을 높일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이 진정한 성전건축이며, 메시야의 시대를 누리는 비결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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