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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ble & Church/Bible Study

스가랴 12장 요약 설명....

스가랴 12장 요약설명....

 

 

1~6절의 요약

 

창조주 하나님의 선포하심.

예루살렘이 세상 모든 사람에게 무거운 돌이 됨. 그것을 드는 자는 상하게 됨

천하만국이 예루살렘을 치려 하지만,

오히려 하나님의 손에 그들의 말들이 눈이 멀게 됨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힘을 얻고, 크게 승리하게 될 것임

예루살렘 거민이 다시 본곳 예루살렘에 거하게 됨.

 

해설

 

스가랴서는 유다 총독 스룹바벨과 대제사장 여호수아가 성전을 재건하게 되었던 것을 배경으로 한다.

그들을 중심으로 해서 온 백성이 퇴락한 성전을 재건하게 될 때에

하나님은 유다와 예루살렘에 대하여 하나님의 은혜를 선포하신 것이다.

 

성전 재건과 더불어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복을 주실 것임을 선포하심과 동시에

그 후에 일어나게 될 역사적 상황들을 예언하고 계신다.

그것은 이방 민족들이 다시 일어나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그리고 그 배경에는 이스라엘 목자들의 잘못과 백성들의 하나님의 선지자에 대한 모독이 있음을 말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예루살렘을 둘러싼 사면 열국이 다시 혼미케 됨을 말씀하신다.

하나님의 계획은 궁극적으로 그의 백성들에게 복을 주시는 것이라는 이야기이다.

선지자 스가랴를 통해 주시는 말씀은 하나님은 그들의 하나님이 되셔서 궁극적으로는 복을 주실 것이므로

어떤 환경에서도 하나님을 의지함으로 소망을 품으라는 것이다.

 

하나님은 예루살렘 주변에 일어나는 열국에 대하여 예루살렘을 그들에게 무거운 돌이 되게 하신다.

그들이 감당할 수 없는 강한 나라가 되게 하신다는 것이다. 그래서 사면에서 만국이 일어나게 되고, 그 나라들이 이스라엘 백성을 괴롭히려 하지만 오히려 하나님의 손이 강력하게 역사하심으로 그들의 공격은 쇠하게 되고, 그들의 전략적 무기는 무력하게 되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힘을 주시고, 능력을 주셔서 승리하게 하신다는 것이다. 싸우러 나가는 곳마다 이기게 하신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그런 분이시다.

때로는 우리에게 부족함이 있지만, 그의 백성을 결코 버리지 않으신다. 세계 열방 가운데 무거운 돌이 되게 하셔셔, 세상이 감당할 수 없게 하신다. 결국 하나님의 은혜로 승리하며, 복을 누리게 하신다. 우리는 우리 하나님이 그런 분이심을 믿어야 한다. 우리를 강하게 하시고, 능하게 하시고, 무거운 돌이 되게 하시는 분이심을 믿어야 한다. 그리고 우리 주변에 일어나는 수많은 두려운 환경 속에서도 하나님을 바라보며 담대하고, 용기를 낼 수 있어야 할 것이다.

 

 

7~9절 요약

 

하나님은 예루살렘과 유다 중에 유다의 장막을 먼저 구원하신다.

그 이유는 유다의 영광이 다윗의 집이나 예루살렘의 영광보다 떨어지지 않게 하기 위함이다.

그리고 그 날에 예루살렘 거민을 하나님이 특별히 보호할 것이며, 모두가 존귀하게 될 것이고,

예루살렘을 치러 오는 열국은 망하게 될 것이다.

 

해설.

 

예루살렘과 유다를 별도로 구분하고 있다. 대개의 경우에 북쪽 이스라엘과 남쪽 유다를 구분하는 것과는 달리 예루살렘과 유다를 구분한다. 그리고 예루살렘을 "다윗의 집"과 "예루살렘 거민"으로 또 구분하고 있다. 흔히 알고 있는 것처럼, 다윗은 유다 지파에 속한 사람이다. 그렇다면 그는 유다 장막에 속한 사람이라고 해야 할 것이다. 그런데 이를 구분한 것을 보면 다윗의 집과 예루살렘 거민은 당시에 왕족, 귀족을 설명하는 것이라고 봄이 옳고, 유다 장막은 이스라엘의 일반 백성을 말하는 것이라고 봄이 좋겠다.

유다의 장막을 먼저 구원한다는 것은 이스라엘의 일반적인 구원이 선행되고, 그 다음에 왕족과 귀족들이 구원받음으로 이스라엘 모든 백성이 동일한 영광을 얻게 하기 위함인 것이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이 하나님의 은혜를 동일하게 누리기를 원하신다. 어떤 사람은 더 많고, 어떤 사람은 더 적은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동일한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며,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 수 있기를 원하시는 것이다.

그런데 본문은 다시 약한 자가 다윗같고, 다윗 족속은 하나님같고, 여호와의 사자 같다고 한다. 이것은 무엇을 말하는가? 불평등함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이것은 이스라엘 백성이 이처럼 세상 속에 강한 민족이 될 것임을 선언하고 있는 것이며, 이스라엘과 싸우고자 하는 백성은 결국 모두 망하게 된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그 일을 이루신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공평한 은혜를 누리기를 원하신다. 그리고 우리 모두를 매우 존귀하게 하시고, 넉넉히 세상을 이기게 하신다. 그러므로 서로 높아지기를 구하지 말고, 은혜 앞에 감사하며, 믿음으로 세상을 이기는 자들이 되어야 할 것이다.

 

10~14절 요약

 

하나님이 유다와 예루살렘에 은총을 부어준다.

그들이 그 찌른 자를 보게 될 것이고, 애통할 것이다.

그 애통은 나라를 넘어 모든 사람, 모든 민족에게로 확장될 것이다.

 

해설

 

여기에서 "그 찌른 자"를 바라보고, 그를 위하여 애통한다고 한다. 스가랴 성경 자체만을 놓고 보자면 이 본문은 정말 이상한 본문이다. 예루살렘 거민이 영광스럽게 된다고 했다. 그런데 그들이 그 찌른 자를 본다는 이야기는 뭔가? 앞뒤가 맞지 않는다. 그러나 신약성경에 보면 이 부분을 인용하고 있다. 십자가에 달리신 주님께서 창에 찔리신 것을 소개하면서 이 본문과 연관시키고 있다.

 

이것은 성전 건축 이후에 온갖 파란을 겪는 중에 이스라엘백성이 하나님께서 보내신 메시야를 찌르게 된다는 것이며, 그것을 인하여 그들이 심히 통곡하게 된다는 이야기이다. 여기서의 통곡은 어떻게 보면 심판으로 말미암은 통곡일 수도 있겠지만, 회개의 통곡이라고 봄이 더 합당하다.

그렇다면 이 일이 언제 어떻게 일어났는가? 분명히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박히시고, 창에 찔리셨을 때에는 그 일을 보면서 통곡하는 사람이 없었다. 회개하는 사람이 없었다.

그러나 오순절 마가의 다락방 이후에 베드로가 전하는 말씀을 듣고 사람들이 이렇게 고백한다. "형제여, 우리가 어찌할꼬?" 그들은 통곡했다. 그들은 울며 회개했다. 예루살렘에 이런 일들이 일어났고, 그 눈물의 운동, 회개의 운동은 점점 확산되어 온세상을 뒤덮게 되었다. 다시 말하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그로 말미암은 우주적인 회개와 은총을 선언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구속을 이룬다.

이사실을 분명히 믿어야 한다. 그리고 그 찌른 자를 바라볼 때에 회개와 믿음과 은총이 주어지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십자가에서 우리를 위해 찌리신 그분을 바라보아야 한다. 그리고 참된 회개를 회복해야 한다. 이것이 영광의 길임을 기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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