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ible & Church/Bible Study

스가랴 14장 정리

스가랴 14장 정리

 

 

 

 

1~5절 요약

 

여호와의 날이 이를 것이다.

하나님께서 열국을 모아 예루살렘을 치실 것이다. 그러나 남은 자는 끊쳐지지 않으리라

그 때에 여호와께서 열국을 치실 것이다.

그의 발 앞에서 예루살렘이 동서로 갈라질 것이고, 너희가 그 지진을 피하여 도망할 것이며,

여호와께서 임하실 것이고, 모든 거룩한 자가 주와 함께 하리라.

 

해설

 

스가랴 선지자는 "여호와의 날"을 소개하면서 엄청난 재난의 날을 말하고 있다. 동시에 하나님께서 친히 임하셔서 원수를 멸하시고, 남은 자들을 구원하셔서 영영히 그들에게 은혜 주실 것이라고 선언하는 것이다. 스가랴서에서 "여호와의 날"이라 함은 "성전 건축"과 깊은 관련이 있다고 해야 한다. 그는 성전 건축을 이스라엘 백성이 이루어야 할 최대의 과업으로 여겼고, 그것의 성취와 함께 하나님의 계속되는 축복을 언급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여기에서 여호와의 날은 성전 건축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축복의 시대가 시작될 무렵을 언급한 것이라고 해야 하는데, 그 때에 하나님은 엄청난 시험을 통해 구원받을 자를 특정하심을 보여준다. 예루살렘을 연단하신다는 것이다. 여기에 엄청난 불시험을 보내신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시험을 통해 정금같이 단련된 사람들을 나오게 하신다는 것이다. 그리고 어떤 시험 가운데서도 반드시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은 성취될 것임을 명백히 하고 있다.

신약의 역사를 보면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 이후에 엄청난 재난이 유다와 예루살렘을 향해 몰아쳤음을 볼 수 있다. 그리고 그 격동의 과정에서 순교의 희생을 감수하면서 믿음을 지킨 자들이 있다. 하나님은 이런 사람들을 기억하시고, 구원의 백성으로 남기신다는 것이다. 그리고 결국에는 하나님의 은총의 복을 누리며, 영영히 하나님과 함께 하는 은혜를 베푸신다는 것이다.

 

6~15절 요약

 

그날에는 빛이 없을 것이다. 그러나 여호와께서 아시는 한 날이 올 것인데, 어두워 갈 때에 빛이 있을 것이다. 그 날에 생수가 솟아날 것이고, 여호와께서 홀로 하나이시며, 온 천하의 왕이 되실 것이다. 온 땅이 아라바 같이 평지가 될 것이고, 다시는 저주가 사라지고, 예루살렘은 안연하게 된다. 그러나 예루살렘을 치던 민족들은 다 망하게 된다.

 

해설

 

여호와의 그 날에는 빛이 없겠다. 즉 어디에서도 희망을 찾을 수 없다는 것이다. 그런데 여호와께서 정하신 한 날이 있는데, 그 날은 완전한 낮도 아니고, 완전히 어두운 밤도 아니다. 어두워가는 중인데, 그 때에 빛이 있을 것이다. 즉 절망 중에 새로운 희망이 떠오른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 날에 예루살렘에서 생수가 솟아나서 동해로, 서해로 끊임없이 흐른다는 것이다. 이 이야기는 하나님의 구원의 때가 시작되는 것을 의미하며, 마치 에스겔 선지자가 성전 문지방에서 샘이 솟아오른 것을 본 것과 흡사하다. 그리고 그 샘물은 끊임없이 동서로 흘러 수많은 생명을 설린다는 것이다. 그 샘물을 인하여 온 천하가 하나님만이 홀로 왕이심으 고백하게 되고, 하나님만을 섬기게 된다는 것이다. 여기의 샘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성령의 역사를 뜻하는 것으로 보인다. 성령으로 말미암은 은혜가 온 세상을 향해 끊임없이 달려가고, 그 일을 통해 온세상이 하나님을 인정하게 된다는 것이다.

 

12절 이하에서는 예루살렘을 친 민족의 멸망을 소개하는데, 이것은 하나님을 거절하며, 하나님의 백성을 받아들이지 않는 민족이 어떻게 망하는가를 말하고 있는 것이다. 저절로 망한다는 것이다. 인간의 힘에 의해 망함이 아닌 하나님의 저주로 말미암아 망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예루살렘, 하나님의 백성의 도성에는 하나님의 축복으로 말미암은 모든 것이 풍성하여 넘쳐나게 된다는 것이다.

이것은 피상적으로만 보자면 이스라엘 백성의 회복을 뜻한다. 고통당하던 유다와 예루살렘 백성이 그 원수를 멸하고, 승리르 거두게 되고, 그 승리를 통해서 온 세상으로부터 수많은 풍부함이 찾아오게 됨을 말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단지 이스라엘 민족을 향한 약속이 아니다. 영적인 의미가 있다. 그리스도 예수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백성된 사람들이 그 원수 마귀의 권세를 이기고 승리하게 될 것이며, 하나님은 그들에게 풍성한 은혜, 넘치는 복을 주실 것임을 말씀하고 있는 것이다. 마귀의 군대가, 원수의 세력이 아무리 강해도 하나님이 반드시 승리하게 하실 것이라는 것이다. 스가랴 선지자는 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 희망을 걸고, 성전 역사에 매진할 것을 당부하고 있는 것이다.

 

16~21절 요약

 

열국의 남은 자가 초막절을 지키러 예루살렘에 올라올 것이고, 여호와를 숭배하러 올라오지 않는 자에겐 재앙을 내리실 것이다. 그 날에는 말 방울에까지 "여호와께 성결"이라 기록될 것이고, 여호와의 전에 가나안 사람이 다시는 있지 않을 것이다.

 

해설

 

이스라엘 백성의 회복과 함께, 그 나라가 번창하게 될 것을 약속하고 있다. 그래서 전에 이스라엘 백성을 공격하여 괴롭히던 민족들이 "초막절"에 예루살렘에 올라와 하나님을 섬긴다고 한다. 초막절이라 함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광야에서 인도하셨음을 기억하며 지키는 절기이다. 특히 초막절은 종말의 때를 가리키며, 심판의 날을 가리키기도 한다. 그렇다면 초막절이라는 말을 통해서 종말임을 확인할 수 있고, 최종적인 구원, 승리를 뜻한다고 볼 수 있다. 모든 민족이 오직 하나님만을 섬기며, 하나님의 백성이 된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백성화 된다는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복속됨을 뜻한다.

만약 하나님의 백성으로 귀화하지 않는 사람은 절대로 살아남을 수 없고, 또 하나님의 아무런 은총을 누릴 수 없게 됨을 말한다. 오직 하나님의 백성에게만 하나님의 은혜가 주어짐을 뜻한다.

그 날이 되면 말 방울에 "여호와께 성결"이라고 기록된다고 한다. 원래 "여호와께 성결"이라는 말은 제사장의 모자에 다는 패에 적어두는 것이다. 그런데 말 방울에도 여호와께 성결이라고 기록한다고 한다. 이것은 예루살렘 전체가 온 세상을 향한 거룩한 제사장이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다시는 예루살렘에 가나안 사람이 없을 것"이라고 한다. 이 말씀은 가나안 민족이 소멸된다는 뜻이 아니다. 분명히 다른 성경에서는 블레셋 졳고이 이스라엘의 한 두목같이 된다는 말씀이 있는 것을 볼 때에 이 말씀은 "여호수아"성경과 깊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여호수아 성경에서 하나님께서 가나안 족속을 그 땅에 남겨 두셨다. 이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나안 땅이 안식의 땅으로 주어지기는 했지만, 완전한 안식을 얻지는 못했음을 언급하는 것이다. 히브리서에서도 그와같은 사실을 적시하고 있다. 여호수아에게 안식을 주지 않으셨던 것은 아직 남아있는 안식이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즉 가나안 족속이 있다는 말은 안식이 완전하지 못함을 뜻하는 것이고, "가나안 족속이 다시는 없다"는 말은 영원한 안식이 주어짐을 뜻하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안식이 완성되었음을 의미한다. 하나님이 주시는 영원한 구원이 성취되었다는 것이다. 스가랴 선지자는 성전 건축을 언급하며, 결국 예수님으로 말미암은 구원과 성령으로 말미암은 은총이 결국은 영원한 안식과 구원을 이룰 것임을 예언해던 것이다.

 

 

 

 

 

 

 

 

 

 

 

 

'Bible & Church > Bible Study'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말라기 2장 정리...  (0) 2012.08.13
말라기 1장 정리...  (0) 2012.08.12
스가랴 13장 정리...  (0) 2012.08.05
스가랴 12장 요약 설명....  (0) 2012.08.04
출애굽기 4:24~26절 해설...  (3) 2012.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