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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ble & Church/Shema Isreal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내가 여기 있나이다

이사야 6:1~8

Introduction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이 큰 꿈을 갖고 살기를 바라십니다. 왜냐하면 꿈이 없으면 살아도 산 것이 아니고, 그 믿음도 헛된 것이 되고 말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꿈을 크게 가져야 합니다. 원대하게 가져야 합니다. 거룩하게 가져야 합니다.

그러나 꿈을 가지는 것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그 꿈을 위해 헌신하는 사람입니다. 꿈을 이루기 위해서 수고하는 희생입니다. 땀과 수고가 없이 결코 꿈은 이루어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이솝우화 가운데 고양이 목에 방울 달기 라는 것이 있습니다.

어느 마을에서 쥐들이 회의를 하였습니다. "새로 이사 온 고양이 때문에 우리 친구들이 하나씩 죽어 가고 있어요. 무슨 방법을 세워야 할 것 같습니다." 나이 든 쥐가 말하자 여기저기에서 쥐들이 하소연을 하였습니다.

"맞아요, 낮이고, 밤이고 바깥 구경을 못하겠어요."

"이렇게 있다가는 우리 모둔 굶어 죽을 거에요."
"그러니까 방법을 찾자는 게 아닌가? 무슨 좋은 의견이 있으면 말해봐요."

모두들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고양이에게 맛있는 음식을 갖다 바칩시다."

"아니요, 여우에게 부탁해서 고양이를 쫓아 달라고 합시다."

아무리 회의를 해도 그럴 듯한 방법은 하나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모두들 한숨만 쉬며 걱정하고 있는데. 어린 생쥐가 앞으로 폴짝 나섰습니다.

" 저에게 좋은 의견이 있어요. 고양이의 목에 커다란 방울을 달아 주는 건 어떨까요? 그러면 고양이가 걸어 다닐 때마다 딸랑딸랑 방울소리가 날 테니까 우리들은 방울 소리만 나면 재빨리 달아나 숨을 수가 있잖아요."

"그것 참, 기가 막힌 생각이로군!"

모두들 어린 생쥐의 의견에 감탄하며 박수를 쳤습니다.

이젠 안심하고 살 수 있겠다며 법석을 떨었지요.

그런데 맨 뒤에서 묵묵히 지켜 보고 있던 한 늙은 쥐가 말했습니다.

"여러분, 조용히 하시오. 무척 좋은 방법인 것만은 틀림없지만 한 가지 어려운 문제가 있습니다........"

문제가 있다는 말에 쥐들은 놀라서 눈을 동그랗게 떴습니다.

"우리 중에 누가 고양이에게 다가가 방울을 걸겠습니까? 아마 몇 발자국 다가서기도 전에 고양이의 날카로운 발톱에 목숨을 잃을 것입니다. 누구 용감하게 나설 친구가 있습니까?" 쥐들은 아무런 대답도 하지 못했답니다.

꿈을 갖는 것도 중요하고, 비전을 품는 것도 귀합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 꿈과 비전을 향해서 용기 있게 도전하는 것입니다. 교회가 부흥하고 성장하는 것을 소망하지 않을 성도들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를 위해서 헌신하고, 희생하며, 순종하는 사람은 흔치 않습니다. 이것이 결국 그토록 사모하는 부흥과 성장을 이루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 교회와 성도들이 꿈을 이룰 수 있기를 소망하십니다. 거룩한 비전을 품고, 그 비전을 이루기 위해서도 믿음으로 도전할 수 있기를 기대하십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 헌신할 사람입니다. 주님께서 맡기시는 사명을 위해,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위해서 분연히 일어서는 용기있는 사람이 필요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그런 헌신자를 찾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저와 여러분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거룩한 꿈과 비전을 위해 내가 여기에 있나이다. 고백하면서 나서는 믿음의 용사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 믿음으로 교회의 부흥과 하나님의 축복을 이끌어 낼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Main Subject

1.

본문 1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웃시야 왕의 죽던 해에 내가 본즉 주께서 높이 들린 보좌에 앉으셨는데 그 옷자락은 성전에 가득하였고 (이사야 6:1)

이사야 선지자는 국운이 기울어 가는 유다 나라에서 선지자로 활동하고 있을 무렵에 웃시야 왕이 죽게 되었습니다. 웃시야 왕은 어떤 사람입니까? 그는 유다 나라에 위대한 업적을 남긴 왕입니다. 국토를 확장하고, 왕권을 강화하며, 나라의 통치기반을 굳건히 했던 사람입니다. 백성들에게 추앙을 받았으며, 비록 문둥병에 걸려서 별궁에 거하기는 했지만 그의 영향력은 막강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왕이 죽게 된 것입니다. 국가적으로 볼 때에 엄청난 손실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나라를 사랑하던 이사야 선지자에게는 꿈과 희망이 사라지는 것 같았습니다. 안타까운 마음에 그는 하나님의 성전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하나님 앞에서 민족의 장래를 염려했을 것입니다. 격동하는 국제정세 속에 풍전등화와 같은 유다의 운명, 그리고 영웅의 죽음으로 더욱 암담하게 된 현실.. 이 모든 것이 이사야의 걱정거리요, 기도 제목이었습니다.

이사야 선지자가 이처럼 염려하고 있을 때에 하나님은 그의 앞에 임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영광된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나라와 민족의 희망이 영웅의 손에 달린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에게 희망은 바로 하나님이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뿐이라는 것입니다. 민족의 운명을 걱정하는 이사야에게 하나님은 하나님만이 유일한 희망이 되심을 믿어야 할 것이라고 교훈하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이 사실을 믿어야 합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이 힘들고 어려울 수 있습니다. 정의는 사라지고, 부도덕과 거짓이 판을 치는 경향을 보이기도 합니다. 공법은 외면되고, 온갖 죄악됨이 가득하여 하나님의 진노를 받을 수 밖에 없는 모습을 나타내기도 합니다. 게다가 능력있는 지도자가 없어서 혼란에 혼란을 거듭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어떤 것도 사실은 우리의 참된 희망이 될 수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이 우리의 구원자가 되시고, 능력이 되십니다. 희망이 되십니다.

대통령 선거를 앞에 두고 있으니, 이 사람을 뽑으면 경제가 살고, 저 사람을 뽑으면 정의가 실현 된다고 합니다. 여러 가지 힘있는 주장들이 열거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분이 대통령이 되어도 그분 때문에 희망이 생겨나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셔야 희망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사야에게 그것을 보여주셨습니다. 유다 민족의 희망은 웃시야 왕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희망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믿고 희망을 향해 도전하는 사람, 축복의 비전과 꿈을 이루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교훈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세상을 의지함으로 희망을 찾으려 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꿈을 세상적인 것으로 이루려고 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그것으로는 꿈도 희망도 이룰 수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이 함께 하셔야 합니다.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와 동행해야 합니다. 그래야 꿈도 이루고, 희망도 생겨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일생토록 오직 하나님 한 분으로 희망을 삼고, 믿음으로 도전하며, 용기를 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절망의 늪에서 벗어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2.

2.1.

하나님께서 이사야에게 나타나신 것은 웃시야와 같은 영웅이 사라졌으므로 절망하지 말고, 하나님을 인하여 꿈과 희망을 이루는 사람이 될 것을 교훈하시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사야는 하나님의 영광된 모습을 보자 그 자리에서 꼼짝할 수 없었습니다. 본문 5절 말씀을 함께 보겠습니다.

그 때에 내가 말하되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 입술이 부정한 백성 중에 거하면서 만군의 여호와이신 왕을 뵈었음이로다 (이사야 6:5)

하나님은 이사야에게 희망을 주시기 위해서 찾아오셨는데, 이사야는 어떻게 되었습니까? 하나님의 의도와는 반대로 그는 죽게 되었다고, 망하게 되었다고 호들갑을 떨고 있습니다. 왜 그렇게 되었습니까? 그것은 바로 죄 때문입니다. 이사야는 민족의 장래를 걱정하는 사람이었고, 선지자로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사람이었지만, 영광스러우신 하나님앞에서 보니 자신의 죄악이 백일하에 드러나게 된 것입니다. 스스로 죄인됨을 발견하게 되었고, 하나님 앞에 감히 설 수 없고, 그 죄로 인하여 죽을 수 밖에 없게 되었음을 고백하게 된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복을 주시기 위해서 찾아오셔서 우리에게 죄악이 있다면, 우리의 죄가 드러난다면 우리는 망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절망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죄를 멀리해야 합니다. 자신을 하나님의 목전에 세우고, 철저하게 자신의 죄상을 보아야 합니다. 얼마나 하나님을 떠나 있었는지? 얼마나 교만했는지, 의로운 척, 정직한 척, 충성 된 척했었는지를 면밀히 보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 죄를 온전히 씻어내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으로 말미암은 꿈과 희망을 이룰 수가 없는 것입니다. 심각한 파멸에 빠질 뿐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 앞에서 꿈과 희망을 이루려고 한다면 반드시 죄를 멀리해야 합니다. 죄를 가지고서는 절대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고, 하나님의 복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모든 죄를 철저하게 내려놓고, 주님께서 주시는 놀라운 축복을 누릴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2.2.

이사야가 자신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비참한 절망에 빠졌음을 고백하게 될 때에 하나님은 그에게 자비를 베푸셨습니다. 본문 6~7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6)때에 그 스랍의 하나가 화저로 단에서 취한바 핀 숯을 손에 가지고 내게로 날아와서 (7)그것을 내 입에 대며 가로되 보라 이것이 네 입에 닿았으니 네 악이 제하여졌고 네 죄가 사하여졌느니라 하더라 (이사야 6:6~7)

하나님은 죄로 인하여 탄식하는 이사야에게 찾아오셔서 그의 죄를 용서해 주셨습니다. 성전 제단에 있는 핀 숯을 취하여서 그것으로 부정한 입술을 지졌습니다. 그리고 그 죄에서 사함을 받았음을 선포하셨습니다. 그의 모든 죄악을 깨끗이 씻으셨습니다. 도무지 하나님 앞에 설 수 없는 사람을 하나님의 사람이 되게 하셨습니다. 본질상 진노의 자식일 뿐인 존재를 하나님의 축복의 자녀가 되게 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분이십니다. 우리의 죄악을 용서하시는 분이십니다. 우리의 심령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정직한 영혼으로 새롭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이사야가 하나님 앞에 꿈을 실현할 수 있게 되는 것은 바로 하나님의 용서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있었기 때문에 절망에서 희망을 얻을 수 있게 되고, 하나님의 위대한 역사를 이룰 수 있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어떤 사람도 꿈을 이룰 수 없습니다. 희망을 이룰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지 않으시면 넘어지고 쓰러질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나약한 존재들일 뿐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해야 합니다. 은혜 베푸시는 주님을 온전히 의지해야 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은혜를 베푸시는 분이십니다. 주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시는 은혜를 거절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주의 은혜를 사모하시기를 바랍니다. 가물어 메마른 땅이 단비를 기다리듯이, 사슴이 시냇물을 사모하듯이 우리의 영혼이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렇게 되면 은혜 베푸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에 은혜를 허락하시고, 우리의 교회에 은혜를 허락하셔서 꿈을 이루고, 비전을 이루고, 희망 가득하게 하실 것입니다. 이런 축복이 우리 교회와 여러분의 가정에 함께 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3.1.

하나님은 그의 백성에게 희망을 주고 꿈을 이루시기 위하여 찾아오시고, 또 은혜를 베풀어 주십니다. 그리고는 하나님의 거룩한 꿈을 위해서 헌신할 사람을 찾으십니다. 본문 8절 말씀을 함께 보겠습니다.

내가 또 주의 목소리를 들은즉 이르시되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그 때에 내가 가로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이사야 6:8)

여기에 보니 하나님은 그의 거룩한 꿈을 이루시기 위해서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일할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사명에 헌신하며, 충성할 사람을 찾고 계십니다. 우리는 여기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 교회와 성도들에게 찾아오셔서 은혜를 베푸시며, 하나님의 꿈을 이루기 위한 사명자, 헌신자를 찾고 계시다는 말씀입니다.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해 갈 것이냐? 거룩한 꿈이 있고, 미래의 희망이 있고, 부흥을 향한 열망이 있는데, 이 일을 이루기 위해서 누가 갈 것이냐고 물으십니다. 누가 희생할 것이냐고 물으십니다.

새가족을 돌아보는 사역을 위해서, 전도하는 사역을 위해서, 구역을 섬기는 사역을 위해서, 식당에서 봉사하는 사역, 성가대, 주일학교의 교사로서의 사역... 교회 안에 다양한 사명을 위해서 누가 일어나서 일할 것이냐고 물으십니다. 부흥을 향해 나아가는 온갖 사역들에 대하여 생명을 걸고 헌신할 사람이 누구냐고 찾으십니다.

하나님이 왜 사람을 찾으십니까? 하나님의 일을 스스로 할 수 없기 때문입니까? 하나님께서 능력이 없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그 일을 맡기시는 것입니까? 아니면 하나님이 게으르시기 때문에 자기가 일하지 않고, 사람들에게 일을 맡기시며, 자신은 편히 쉬고, 놀기 위해서 그렇게 하시는 것입니까?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일할 사람을 찾으시는 것은 더 많은 복을 주시기 위함입니다. 사명자로 자청하며 헌신하는 사람을 통해 하나님의 일을 이루시고, 그 사람에게 더욱 크신 복을 주시기 위함입니다.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찾으시는 것은 단지 구원의 은혜만 주시기 위함이 아니라 상급을 주시기 위함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일할 사람을 찾으시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 교회를 향해서 하나님이 일꾼을 찾으시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에게 복을 주시기 위함입니다. 우리를 피곤케 하거나 곤고케 하기 위함이 아닙니다.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3.2.

이사야는 하나님께서 일꾼을 찾으실 때에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라고 고백했습니다. 자원하는 마음으로 헌신을 결행했습니다. 이런 사람이 있을 때에 하나님의 꿈은 이루어집니다. 절망가운데 있던 유다 백성에게 희망이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내가 여기 있나이다. 고백하는 모습이 하나님의 기적과 축복을 이끌어오는 힘이 되어지는 것입니다.

이사야는 하나님께서 찾으실 때에 뺀질거리지 않았습니다. 그 길이 힘들다고 외면하지 않았습니다. 외롭다고 가지 않겠다고 하지 않았습니다. 힘든 길입니다. 고통스러운 길입니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길입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찾으시니 가겠다는 것입니다. 군소리하지 않았습니다. 주님의 은혜를 기억하면서 기꺼이 나섰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사람을 찾으십니다. 우리의 믿음이 이런 믿음이 될 때에 하나님은 기뻐하십니다. 그리고 축복하십니다. 은혜를 베푸십니다. 이런 믿음을 통하여 하나님의 놀라운 구속의 역사를 이루시고, 하나님의 거룩한 비전을 이루어가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원함으로 내가 여기 있나이다. 고백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Conclusion & Blessings

이제 말씀을 맺겠습니다. 꿈을 품는 것은 귀한 일입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꿈을 품는 것은 민족의 명운이 달린 일이며, 교회의 부흥을 담보하는 중요한 일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꿈을 원대하고 크게 갖고 있다고 해도,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 일어서는 사람,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내가 여기 있나이다. 고백하는 사람이 없다면 그 꿈은 헛된 꿈이 되고 맙니다. 공염불이 되고 맙니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이 꿈을 이루시기를 바라십니다. 그래서 웃시야와 같은 위대한 영웅을 잃고 절망하고 있을 때에 찾아오셔서 꿈을 이룰 수 있게 하십니다. 죄로 말미암아 탄식하고 있을 때에 죄를 용서하시고, 은혜를 베푸심으로 꿈을 이룰 수 있게 하십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은 우리를 찾으시며 꿈을 이루기 위해서 누가 갈 것이냐고 물으십니다. 저와 여러분을 향해서 하나님의 교회의 거룩한 꿈을 이루기 위해서 누가 갈 것이냐고 물으십니다. 우리를 위해서 십자가를 지시고, 구원과 사랑을 베푸신 주님께서 누가 그 거룩한 꿈을 위해서 일어날 것이냐고 물으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은 어떻게 대답하실 것입니까? 저는 안됩니다. 저는 절대로 할 수 없습니다. 도망할 것입니까? 요나와 같이 하나님의 꿈을 저버리고, 다시스로 도망할 것입니까? 그래서는 안됩니다. 이사야처럼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고백함으로 나설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보좌 앞에 있던 스랍들이 자신의 두 발을 가리고, 두 얼굴을 가리고, 두 날개로 날면서 하나님을 찬양했던 것처럼, 자기의 섬김과 수고와 희생을 감추고, 자기의 명예와 영광을 감추고, 오직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리겠다는 헌신된 마음으로 일어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에게 허락하신 거룩한 비전을 이루고, 또 우리의 삶에 하나님의 축복된 꿈이 성취되는 귀한 역사가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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