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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ble & Church/Shema Isreal

자랑스런 교회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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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04 주일설교

성경 : 데살로니후서 1:3~5

제목 : 자랑스런 교회를 위하여

설교 : 신 현 철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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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 장로회

마 포 중 앙 교 회


자랑스런 교회를 위하여

데살로니가후서 1:3~5

Introduction

2005년을 시작한 것이 불과 얼마되지 않은 것같은데 벌써 12월이 되었습니다. 저는 지난해에 기도하면서 우리 교회의 한해 표어를 제시한 바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자랑스런 교회, 자랑스런 성도라는 것이었습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자랑거리가 되어야 합니다. 목회자들의 자랑거리가 되어야 합니다. 성도들의 마음에 자부심이 될 만해야 합니다. 그 때에 참된 부흥이 일어나게 되어지는 것입니다.

오늘날 수없이 많은 목회자들이 교회의 부흥을 열망하고 있습니다. 목회자들 뿐만 아니라 성도들도 교회의 부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교회 성장학이라는 신학분야가 생겨나게 되고, 엄청난 발전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기독교 신문들마다 교회 성장을 위한 비책이 있다고 하면서 연일 광고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셀교회 컨퍼런스에 참석하면 교회가 부흥한다고 합니다. NCD운동이나 제자훈련을 하게 되면 교회가 부흥한다고 말합니다. 교회의 건축과 리모델링이 교회 부흥의 관건이라고 말합니다. 물론 이런 분야에 책을 쓰고, 또 강의를 하시는 분들은 이미 나름대로의 교회 부흥을 이루신 분들입니다. 그러니 그분들의 말씀을 경험적 측면에서 도외시할 수는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교회의 진정한 부흥은 우리 주님께서 인정하시고, 자랑스러워 하실 때에 비로소 이루어진다고 확신합니다.

초대교회는 수없이 많은 박해를 받았습니다. 그 일로 인하여 교회가 문을 닫고 지하의 카타콤으로 숨어들기까지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떤 기독교 역사가도 교회가 붕괴되었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교회가 부흥되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비록 지상에서 드러내어 놓고 활동할 수 없게 되더라도, 지하로 숨어야만 했어도 그 가운데 진리의 말씀을 새기며, 우리 하나님께서 자랑스럽게 여길만한 귀중한 보석들을 간직하고 있다면 그 교회는 부흥한 교회이며, 가장 멋진 신앙의 표상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교회의 부흥을 사모한다면 주님 앞에 자랑스런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자랑스런 성도들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지난 한해를 돌이켜 보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교회와 성도들은 어떠했습니까? 자랑스러운 교회였으며, 자랑하고 싶어서 견딜 수 없는 성도들이었습니까? 저는 확신합니다. 비록 우리에게 부족한 부분이 없지 않았지만 그래도 하나님은 우리 교회를 자랑스런 교회로, 우리 성도들을 자랑하고픈 성도들로 만들어주셨다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곳에 믿음의 역사가 있었습니다. 이곳에 사랑의 수고가 있었습니다. 소망 중에 주님을 향한 기대와 열정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수없이 많은 난관을 거치면서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교회로서의 모습을 일구어왔습니다. 온 교회와 모든 성도들이 참으로 많은 수고와 헌신을 드렸습니다. 한 해를 돌아보며 감사한 일들이 얼마나 많이 있었는지 모릅니다.

사도 바울이 데살로니가 교회를 바라보면서 내가 너희를 자랑하노라고 말씀한 바와 같이 저 역시 우리 우리 마포중앙교회를 자랑하고 싶고, 또 어디에서도 자랑하고 있다는 것을 생각할 때 감격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이제 한 해를 마감하기에 앞서 우리 교회와 성도들은 자랑스런 교회, 자랑하고픈 성도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욥을 자랑하고 싶어서 심지어 사탄에게까지 자랑하셨던 것처럼 우리 교회와 성도들을 보시면서 입에 침이 마르도록 자랑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Main Subject

1.

본문 4절 말씀에 보니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을 향해서 하나님의 여러 교회에서 우리가 친히 자랑하노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그가 가는 곳마다, 그가 복음을 전하는 어디에서나 데살로니가 교회를 칭찬하고 자랑했던 것입니다. 사도 바울이 데살로니가 교회를 자랑스럽게 여긴 까닭은 어디에 있습니까? 데살로니가 교회에 돈이 많았기 때문입니까? 아니면 세상적으로 지위가 높고, 황우석 박사처럼 대단한 연구업적을 남겼기 때문입니까? 아니면 이순신 장군처럼 용맹함을 드러냈기 때문입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데살로니가 교회는 수없이 많은 고난을 겪고 있는 교회였습니다. 4절 말씀에 보면 모든 박해와 환난 중에서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무슨 말씀입니까? 데살로니가 교회에는 많은 박해가 있었습니다. 환란이 있었습니다. 사도 바울이 복음을 전도할 때부터 데살로니가 지역에서는 큰 핍박이 있었습니다. 원래 이곳은 우상의 전각들로 유명한 곳이었습니다. 사도행전에 보면 아데미라는 우상을 섬겼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바울이 복음을 전하는 것 때문에 이곳에서는 폭동이 일어났었고, 또한 수많은 핍박이 있었습니다. 데살로니가 교회는 처음 세워질 때부터 수많은 환난과 핍박 가운데 있었습니다.

사도 바울이 데살로니가 교회를 칭찬하고 자랑한 것이 그들에게 돈이 많고, 세상적인 권세가 있었기 때문에 자랑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은 돈많은 사람을 자랑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좋은 아파트에 살고 있고, 무슨 직장을 갖고 있으며, 어떤 대학을 나왔느냐를 가지고 자랑하지 않습니다. 그런 것은 혹 세상에서는 중요할지 모르지만 하나님께는 전혀 무가치한 것일 뿐입니다.

교회 안에서 돈 자랑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건 세상에서나 하는 것입니다. 교회 안에서 돈이 많고 적은 것은 결코 자랑거리가 아닙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그런 것으로 자랑을 삼지 않기 때문입니다.

지난 주간에 심방을 하면서 한 어른과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인생을 살아보니 돈 많은 것도, 성공하고 출세한 것이 그렇게 부럽지 않다고 하시는 것입니다. 저는 아직 젊어서 그런지 모르지만 성공에 대한 욕심이 있습니다. 성공한 사람들을 보면 부럽습니다. 그런데 60, 70이 지나고 인생을 되돌아보니 성공한 것도, 많은 재물을 가지고 있는 것도 크게 부럽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세상에 있는 것은 잠시 후에 사라지고 말 것이기 때문에 그것은 영원한 자랑거리가 되지 않습니다. 그런 것을 가지고서는 결코 하나님의 칭찬을 받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세상 것을 가지고 자랑을 삼지 말기를 바랍니다.

데살로니가 교회는 세상적으로 대단한 성공을 거두지도 못했습니다. 그들에겐 많은 재물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을 생각할 때마다 사도 바울은 자랑하고 싶어했습니다. 온 교회를 다니면서 데살로니가 교회를 자랑했습니다. 데살로니가 교회는 우리 하나님의 자랑거리가 되었다는 말씀입니다.

2.

그렇다면 데살로니가 교회가 하나님의 자랑거리가 되고, 사도 바울의 자랑의 제목이 된 이유는 무엇입니까? 본문3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형제들아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항상 하나님께 감사할지니 이것이 당연함은 너희 믿음이 더욱 자라고 너희가 다 각기 서로 사랑함이 풍성함이며 (데살로니가 1:3)

데살로니가 교회는 환난 중에도 믿음이 더욱 자랐다고 합니다. 믿음을 성장해야 합니다. 멈추어서는 결코 안됩니다. 믿음이 성장을 멈추게 되는 순간부터 비극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그 때부터 하나님의 축복이 중단되어집니다. 능력이 사라집니다. 역사가 사라지고, 기적이 사라집니다. 무기력한 신앙인으로 영적 식물인간이 되고 맙니다.

데살로니가 교회는 믿음이 더욱 자랐습니다. 점점 자랐습니다.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것이 무엇입니까? 믿음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믿음이 없이는 절대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다고 합니다. 믿음을 가질 때에 비로소 하나님은 우리를 보고 웃으시며, 기뻐하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믿음이 어제나 오늘이나 변화가 없다면 그것은 큰 문제입니다. 십년 전이나 지금이나 믿음에 변화가 없이 꼭 같다고 한다면 주님의 얼굴에 기쁨이 사라집니다. 웃음이 사라집니다.

간혹 성도들 중에는 믿음의 성장을 보이지 못하고, 믿음의 추억만을 먹고 살아가는 분들이 계십니다. 예전에 중고등부 수련회 때 내가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했었다는 둥하면서 옛날 이야기만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물론 옛날의 믿음에 대한 추억은 소중합니다. 그러나 그 추억에만 머물러 있어서는 안됩니다. 진일보해야 합니다.

제 조카 녀석은 발육이 부진합니다. 내년이면 4살입니다. 그런데 아직도 걷지를 못합니다. 걷는 것은 고사하고 기어다니는 것도 부자연스럽습니다. 그래서 아이가 발육이 부진하니 그것을 보는 부모의 심정은 참으로 참담하기 까지 합니다. 저는 조카녀석을 보면서 자라지 못함이 얼마나 가슴 아픈 일인가를 보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믿음에 더욱 자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어제의 믿음에 머물러 있지 않기를 바랍니다. 영적인 부진아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그것은 주님의 아픔이요, 고통인 것입니다. 성장해야 합니다. 꾸준히 자라가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의 충만한 데까지 이를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자랑거리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바울이 데살로니가 교회와 성도들은 여러 교회에서 자랑한 것처럼, 사역자들의 자랑거리가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 드립니다.

3.

하나님의 자랑거리인 교회와 성도들이 되기 위해서는 믿음에 자라가야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 주님께서 자랑하시는 믿음이란 어떤 것입니까?

3.1.

성경은 믿음을 여러 가지 관점에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첫째로 믿음은 세상이 아닌 하나님을 두려워 하는 것입니다. 대개의 사람들은 소문을 두려워 합니다. 세상 사람들이 자기를 어떻게 인정해주느냐에 관심을 갖고 살아갑니다. 그러나 믿음의 사람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세상을 두려워 하지 않습니다. 세상에 촛점을 맞추고 살아가지 않습니다. 하나님께 관심을 갖고, 하나님께 촛점을 맞추며 살아갑니다. 하나님을 두려워 하며, 경외하는 자가 되어집니다.

여호수아와 갈렙은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가나안 땅을 향하여 나아가게 될 때에 한 순간도 사람을 두려워 하지 않았습니다. 그의 앞에는 아낙자손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크고 장대한 민족이었습니다. 견고한 성을 갖고 있었습니다. 철병거로 무장하고 있었습니다. 오합지졸의 이스라엘 군대로는 능히 이길 수 없는 막강한 세력이었습니다.

가나안 땅을 정탐하고 난 후에 다른 정탐군들은 통곡했습니다. 가나안 땅은 참으로 아름답지만 그 곳에 거하고 있는 사람들은 크고 장대하여 우리는 그들 앞에 메뚜기와 같다고 했습니다. 그들은 크신 하나님을 바라보지도, 하나님을 두려워 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리고 당장에 눈 앞에 보이는 아낙자손들을 두려워 했습니다. 그들 앞에 벌벌 떨었습니다. 자기자신을 비하하는데 우리는 메뚜기같을 뿐이라고까지 했습니다.

그러나 여호수아 갈렙은 달랐습니다. 그들은 모세와 백성 앞에 나아와서 이렇게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땅은 너무나 아름다운 땅입니다. 그 땅은 비옥하며, 젖과 꿀이 흐르는 곳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이 땅을 주시겠다고 약속했으니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릅니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면 우리 앞에 아낙자손이 버티고 있다고 해도 그들은 우리의 밥일 뿐입니다. 여호수아와 갈렙은 세상을 두려워 하지 않았습니다. 아낙자손을 겁내지 않았습니다. 견고한 성을 두려워 하지도 않았습니다. 아낙자손들이 무장한 철병거에 기죽지도 않았습니다. 그들은 다만 크신 하나님, 능력이 많으신 하나님만을 바라본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믿음이란 바로 이런 것입니다. 세상을 두려워 떠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의 힘을 믿고 의지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두려워 하므로 섬기는 것입니다. 이것이 믿음입니다.

그러므로 히브리서기자는 고백합니다.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예수를 바라보아야 한다고 합니다. 우리 하나님의 구원의 손길을 바라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소망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때에 승리를 얻게 되고, 축복을 얻게 되고, 우리는 하나님의 자랑스런 교회 하나님의 자랑하고픈 성도가 되어진다는 말씀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믿음의 사람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어제도 하나님을 두려워 하고, 오늘도 하나님을 두려워 하고 내일도 하나님을 두려워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루하루 살아가면서 세상이 두려운 것이 아니라 더욱 하나님이 두렵고, 하나님께 의지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크게 기뻐하므로 자랑할 수 있는 온 교회와 모든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3.2.

하나님께서 자랑하시는 믿음이란 둘째로 축복의 비전을 향해서 도전하는 것입니다. 믿음은 도전하는 것입니다. 도전하지 않는 믿음은 믿음이 아닙니다. 그것은 허풍일 뿐입니다. 예수를 믿는다고 하면서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그 천국과 소망을 위해서 도전하지 않는 것인 참된 믿음이라고 말할 수거 없습니다. 세상이 아무리 크게 보여도, 아무리 대단하게 보여도 도전하는 것입니다. 크고 위대하신 하나님을 믿고 믿음으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죽으면 죽으리라는 고백을 가지고 주님께서 약속하신 땅을 향해 침노해 나아가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믿음입니다.

야고보 선생님은 성경을 기록하면서 이런 말씀을 기록했습니다.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니라 이 말씀은 무엇입니까? 도전하지 않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며, 그런 믿음의 사람은 결코 하나님의 자랑거리가 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는 도전하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여기에 도전한다는 말은 반항한다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께서 우리 교회에 축복을 약속하시면서 맡기신 사명들이 있는데 그 사명을 위해서 죽기 까지 헌신한다는 것입니다.

세상에 비겁한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조금만 힘들면 도망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성경에 대하여 많이 아는 척합니다. 그리고 교회 생활을 오래 한 척합니다. 그런데 교회에 힘든 일이 생기면 꼬리를 감추고 꽁무니를 뺍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해서 축복을 약속하셨음을 믿고 도전해야 합니다. 헌신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교회는 하나님의 축복을 향해서 도전하는 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면 복받는다고 약속했으면 그 일을 이루기 위해서 도전하시기를 바랍니다. 십일조하면 쌓을 것이 없도록 채워 주신다고 했으면 그 말씀을 순종하기 위해서 도전하시기를 바랍니다. 먼저 그 나라와 그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주시리라 말씀하셨으면 그 말씀을 믿고 도전하시기를 바랍니다. 구하라 주실 것이요, 찾으라 찾을 것이요, 두드리라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약속하셨으면 기도하는 일로 도전하시기를 바랍니다. 부르짖으라 내가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약속하셨으면 그 말씀에 도전하시기를 바랍니다.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에게 새 힘을 주실 것이라고 약속하셨으면 그 말씀에 도전하시기를 바랍니다. 이렇게 주의 말씀을 바라보며 도전하게 될 때에 이것이 믿음이 되고, 이런 믿음의 사람들이 하나님의 자랑거리가 되는 것입니다.

Conclusion & Blessings

저는 금년 한해의 표어를 “자랑스런 교회, 자랑하고픈 성도”로 삼았습니다. 그리고 벌써 12월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얼마나 자랑스런 교회와 성도들이 되어 있습니까? 돈을 많이 번 것으로 하나님의 자랑거리가 될 수는 없습니다. 믿음을 준비해야 합니다. 세상을 두려워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경외하므로 섬기는 믿음을 준비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바라보는 믿음의 교회, 믿음의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약속하신 축복의 말씀들을 기억하면서 그 축복을 얻기 위해서 도전하는 믿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그 믿음이 어제나 오늘이나 변함없이 늘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고 더욱 자라나는 믿음이 되게 해야 할 것입니다.

십년이 지나도 20년이 지나도 늘 그 모양 그 타령인 성도들이 있습니다. 이런 영적 발육부진을 보시는 우리 하나님 아버지의 심정을 헤아려 보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이제는 믿음의 진보를 나타내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매일 매일 믿음의 성장을 나타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전보다 더욱 주님을 사랑하고, 주님을 바라보고, 세상과 나는 간곳없고 구속한 주만 보이도다 고백할 수 있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주님의 축복의 말씀들을 기대하면서 끊임없이 도전하고 헌신하므로 주님의 축복을 받아 누리며, 주님께서 기꺼이 자랑하시고, 또 못 견디기까지 자랑하고 싶어하시는 저와 여러분, 온 교회가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