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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ble & Church/Shema Isreal

다 함께 감사하자

다 함께 감사하자

신명기 16:13~17

Introduction

감자탕 교회로 유명한 서울광염교회의 조현삼 목사님의 설교 중에 교회는 개혁의 대상이 아니라 사랑의 대상이라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저는 그 말씀을 들으면서 신선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교회를 뜯어고치기 위해서 메스를 들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분의 주장이 설득력이 있는 것입니다. 교회의 개혁은 오직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일입니다. 섣불리 메스를 들었다간 교회는 이내 죽음을 맞게 될 것입니다. 성도들이 교회를 살릴 수 있는 길은 개혁의 메스를 드는 것이 아니라 오직 사랑 뿐입니다. 사랑하면 교회는 살고, 능력가운데 부흥합니다.

교회는 개혁의 대상이 아닙니다. 사랑함으로 세워야 하는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저는 이 말씀을 통해 교회의 부흥과 성장의 길이 무엇인지 다시금 깨닫게 되었습니다. 즉 교회는 원망과 불평 속에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 범사에 감사하며, 하나님을 찬양하게 될 때에 교회는 크게 부흥하며 성장하는 것입니다.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은 골로새 교회에 편지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16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피차 가르치며 권면하고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마음에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17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골로새서 3:16~17)

부흥은 감사를 통해서 이루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원망하고 불평하는 곳에 나타나는 것이 아닙니다. 마음을 다하여 감사하게 될 때에, 환경이 아무리 어려워도 그 가운데서도 감사하게 될 때에 비로소 하나님의 기적이 나타납니다.

멀린 캐로더스의 "Prison to praise"(감옥생활에서 찬송생활로)라는 책이 있습니다. 이 책은 감사와 찬송이 어떻게 삶을 변화시키는가를 잘 보여줍니다. 알콜중독인 아버지를 둔 어떤 청년이 있었습니다. 모든 중독이 그렇지만, 알콜 중독은 쉽게 벗어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어머니와 아들 내외는 아버지의 변화를 위해서 열심히 기도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아버지는 변화되지 않았습니다. 그 때 그들은 원망하고 낙심하는 대신 그냥 감사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아버지가 술을 마셔도, 심하게 주정하지 않으니 감사했습니다. 술 마시다 쓰러져도 주로 집에서 쓰러지니 감사했습니다. 그냥 보이는 대로 느끼는 대로 감사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얼마 후 아버지가 아들에게 물었습니다. “텔리비전을 보니, 예수 믿으면 마약중독자도 변화 되었다던데, 알콜 중독도 변화될까?” 술주정뱅이 아버지가 예수를 믿게 되었고, 알콜 중독의 자리에서 벗어나게 되었습니다.

알콜 중독자 아버지가 변화된 것이 무엇이었습니까? 가족들의 원망과 불평, 비난이었습니까? 아닙니다. 작은 일에도 감사하게 될 때에 역사가 일어난 것입니다. 원망과 불평이 사람을 변화시키지 않습니다.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세상에 대하여 비난의 돌을 던진다고 해서, 새로운 개혁의 기치를 내걸고 사람들을 선동한다고 해서 세상이 아름다운 곳으로 변화되며, 천국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 안에 있는 여러 가지 일들에 원망과 불평을 쏟아놓으면 교회가 부흥하고 성장합니까? 그 문제가 바뀝니까? 새로워집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문제는 그대로 있고, 원망과 불평만 더 추가되는 것 뿐입니다. 아무런 변화도 없이, 교회는 더 추락하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교회가 정말로 아름답고 행복한 천국이 되기 위해서는 범사에 감사할 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원망하는 사람에겐 진노하시지만, 감사하는 사람에게 축복하시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범사에 감사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입술에서 원망을 뿌리채 뽑아내시기를 바랍니다. 불평을 사탄의 가시로 알고 즉시 제거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원망하고 불평하게 되면 우리의 입에서 죽이는 독이 나와서 교회를 파괴하고, 성도들의 영혼을 죽인다는 사실을 기억하시고, 늘 감사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드립니다.

Main Subject

1.

본문 13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너희 타작 마당과 포도주 틀의 소출을 수장한 후에 칠일 동안 초막절을 지킬 것이요 (신명기 16:13)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의 종살이에서 구원하신 후에 그들을 광야로 인도하셨습니다. 하나님의 특별하신 손길로 비록 힘들고 어려운 시기였지만, 문제를 이기며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들에게 명하셨습니다. 너희가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되거든 거친 광야를 지나 축복의 가나안 땅에 들어오게 하신 하나님을 기억하고 초막절을 지키라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나안 땅에서 풍성한 곡식을 거두었을 때에는 초막절을 지키고, 그렇지 못할 때에는 초막절을 지키지 말라고 하셨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많게 거두었든지 적게 거두었든지를 불문하고, 가나안 땅에서 곡식을 거두게 되면 광야를 지나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신 하나님을 기억하면서 초막절을 지키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이 구원의 은혜로 말미암은 감사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되기를 바라셨습니다. 세상의 물질이 풍요하기 때문에 감사하는 사람이 아니고, 건강하기 때문에 감사하는 사람이 아니라 구원하시며, 천국의 길로 인도하시고,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에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살 수 있게 된 것을 인하여 감사하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늘 형통한 일만 있었습니까? 그렇지 않았습니다. 광야와 같은 삶이었습니다. 때로는 원수들의 침공으로 심히 괴로운 때도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감사하라고 하셨습니다. 감사가 문제를 해결하는 길이요 열쇠가 되기 때문입니다.

1620년 12월 26일 청교도 102명이 미대륙 플리머스 해변에 상륙했습니다. 그들은 모래를 날리고 기쁨의 함성을 지르며 감사의 기도를 올렸습니다. 첫째, 180톤밖에 안 되는 작은 배로 평균 시속 2마일, 117일간 무사히 항해했음을 감사했고 둘째, 항해 중 2명이 죽었으나 한 아기가 태어났음을 감사하였으며 셋째, 폭풍으로 큰 돛이 부러졌으나 파선되지 않았음을 감사하였고 넷째, 큰 파도에 밀려 여자들이 바다에 빠진 사건이 두 번 있었으나 모두 구출됐음을 감사하였으며 다섯째, 신대륙 접근 뒤 일부 인디언의 방해로 상륙 못하다 한달 만에 플리머스에 안착하게 됨을 감사하였고 여섯째, 3개월 항해 중 고향으로 돌아가겠다는 사람이 한 명도 없었음을 감사하였습니다.

그러나 초기 개척의 시대는 결코 쉬운 것이 아니었습니다. 풍토병과 씨름해야만 했습니다. 먹을 것이 없어서 고통해야만 했습니다. 원주민들의 침공으로 큰 곤경에 빠지기도 했습니다. 신대륙에 도착한지 얼마되지 않아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개척민의 초대 지사가 된 브래드포드는 새 땅에 정착한지 3년 만에 이렇게 선포했습니다.“높으신 하나님께서 금년에 넘치는 수확을 주셨습니다. 옥수수 밀 콩 호박과 채소를 가꾸고 사냥을 하며 생선과 조개를 넉넉히 얻도록 축복해 주셨습니다. 야만인의 습격에서 지켜 주시며 질병에서 건져 주셨습니다. 무엇보다 우리의 양심을 따라 자유로운 예배를 드릴 수 있었습니다. 나는 모든 순례자에게 선포합니다. 주후 1623년 11월 29일, 목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어른과 아이들은 전원이 모여 이 모든 복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의 예배를 드립시다.” 이들은 풍요한 수확과 행복한 환경에서 감사한 것이 아닙니다. 수많은 무덤을 팔 수밖에 없었던 첫 겨울, 하루에 옥수수 5개씩으로 연명할 수밖에 없던 추운 겨울을 지내고도 하나님께 감사하였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에게 무엇이 있기 때문에 감사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인도하시고, 구원의 길로 역사하시기 때문에 감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자유롭게 예배할 수 있게 된 것을 인하여 감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삶의 순간마다 하나님께서 지켜주시고, 주관하여 주시는 것을 인하여 감사할 수 있어야 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고 지키시기 때문입니다. 십자가를 통하여 영원한 생명과 구원을 약속하시고, 허락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잃어버린 감사를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구원하심으로 말미암은 큰 감사를 예비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드립니다.

2.

본문 14절 말씀을 함께 보겠습니다.

절기를 지킬 때에는 너와 네 자녀와 노비와 네 성중에 거하는 레위인과 객과 고아와 과부가 함께 연락하되 (신명기 16:14)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초막절의 절기를 어떻게 지키라고 말씀하십니까? 혼자 기뻐하라고 하셨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이 절기를 지키는데 너와 네 자녀와 노비와 네 성중에 거하는 레위인과 객과 고아와 과부가 함께 연락하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은 단순히 예배하는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 제물을 드리는 것으로 다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지키라고 하신 감사의 절기는 전적으로 공동체적입니다. 함께 해야 하는 것입니다. 다 함께 하나님의 은혜를 인하여 감사하고 찬양하고, 기뻐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시대가 얼마나 이기적인지 모릅니다. 자기 밖에 모릅니다. 다른 사람이 잘되는 것을 보면 배가 아파서 견디지 못합니다. 혹 세상은 그럴 수 있습니다. 미워하고 시기하는 것이 세상의 속성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백성들, 하나님의 자녀들은 절대로 그래서는 안됩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성품을 본받아 사는 존재들입니다. 그렇다면 마땅히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살아야 합니다. 형제를 사랑하고, 그들을 위해서 축복할 수 있어야 합니다. 다른 사람이 잘 되고 형통하게 된 것을 인하여 감사하며 축하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멋진 성도입니다.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어느 교회 중고등부의 추수감사절 행사 기획서를 보게 되었습니다. 그 기획 내용을 보면서 정말 추수감사절의 의미를 제대로 알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도 오래전부터 그런 추수감사절을 기대하고 있었는데, 그 교회 중고등부에서 그런 행사를 하는 것이었습니다. 기획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10월 20일경부터 감사 달력을 작성하게 하는 것입니다. 매일매일 감사한 일들을 찾아 달력에 기록합니다. 큰 일이든지 작은 일이든지 무조건 감사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한 달간을 감사달력에 자신의 감사의 내용을 기록합니다. 추수감사절이 되면 그 때에 자신의 감사한 마음을 담아서 한 사람이 과일 세 개씩 가져 옵니다. 그 때에 자신들의 감사 달력을 가져와 함께 강단에 올려 놓습니다. 하나님께 감사한 내용들을 모두 담아서 그것으로 추수감사절의 예배를 드립니다. 예배가 마치고 나면 학생들이 가져온 과일들을 모아 고아원과 노인복지시설에 가져 갑니다. 그들에게 그것을 전하며 함께 하나님의 은혜와 기쁨을 나누는 것입니다.

저는 이 교회의 중고등부 추수감사절 예배 기획을 보면서 제대로 추수감사절을 지내고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첫째는 그들은 감사를 하나님께 담았습니다. 추수감사절에 물질만을 가지고 나와 돈자랑하는 것이 아닙니다. 얼마나 많은 돈을 하나님께 바쳤노라고 자기를 과시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물질보다 마음을 먼저 담았습니다. 감사헌금봉투를 돈으로 채우기 보다는 감사로 채웠습니다. 한달 동안을 지내며 감사만 생각했습니다. 원망과 불평을 온전히 버렸습니다. 그리고 자신들의 감사를 작은 과일 몇개였지만 거기에 함께 담았습니다.

하나님께 예배하면서 감사를 온전히 드렸습니다. 그리고 그 감사의 결과를 어떻게 했습니까? 자기들끼리 감사의 기쁨을 나눈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을 들고 고아원 양로원을 찾았습니다. 그들에게 주님의 구원과 은혜와 감사의 기쁨을 전했습니다. 이것이 진정한 의미의 추수감사절이며,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감사입니다.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초막절을 지키라고 말씀하시면서 하나님께 나아와 예배하고 기뻐해라. 이렇게만 말씀하신 것이 아닙니다. 너와 네 자녀와 네 노비와 네 성중에 거하는 레위인과 객과 고아와 과부와 더불어 함께 기쁨을 나누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번 다가오는 추수감사주일은 하나님 앞에서 멋진 감사절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천국의 기쁨이 가득한 추수감사절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이 감사의 날에 우리끼리만 기뻐해서는 안됩니다. 이웃과 함께 기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주님께서 구원하심으로 허락하신 모든 좋은 것을 서로 나눌 수 있어야 합니다. 주를 알지 못하는 이웃과 가족들을 함께 주의 교회로 청하여 구원의 기쁨과 감격을 나누게 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이번 추수감사절에는 우리의 사랑하는 가족과 이웃이 더불어 함께 하나님을 섬기며 감사할 수 있는 복된 날로 만들어 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3.

본문 15절 말씀을 함께 보겠습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신 곳에서 너는 칠일 동안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절기를 지키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모든 물산과 네 손을 댄 모든 일에 복 주실 것을 인하여 너는 온전히 즐거워할지니라 (신명기 16:15)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초막절, 즉 추수감사의 절기를 지키라고 말씀하시면서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모든 물산과 네 손을 댄 모든 일에 복을 주실 것을 인하여 너는 온전히 즐거워 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참된 감사로 초막절을 지키는 백성들에게 복을 주실 것을 약속하고 있는 것입니다.

성경의 하나님은 복을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오늘날의 많은 성도들이 하나님께서 복을 주신다는 말씀에 대하여 거부감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어도 고난을 받고, 하나님을 믿어도 사업에 부도를 만나고, 하나님을 잘 믿어도 자녀들이 대학에 떨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세상의 일에 너무 간여하지 않으시는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그들은 아주 고차원적인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인 것처럼, 지극히 영적인 사람인 것처럼 자리를 묘사합니다. 심지어는 예수를 믿었으면 망해야 한다. 나는 예수를 믿고 망했다.고 선언하는 사람들 까지 있습니다. 물론 예수를 잘 믿다보면 사업에 망하는 일도 있습니다. 순교자의 길을 걷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궁극적으로 그의 백성들에게 복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때로는 영적인 축복을 위해서 물질적으로, 세상적으로 망하게 하시는 경우도 있지만,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이 영육간에 풍성한 복을 받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성경은 분명히 약속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을 버리고 주를 따르는 사람에게는 이생에서 백배의 복을 받고, 내세에서 영생을 얻지 못할 사람이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분명히 축복을 선포하셨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참된 감사를 드리는 사람에게 하나님은 모든 물산과 손을 댄 모든 일에 복을 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변함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감사하는 사람에겐 하나님의 넘치는 은혜와 축복이 있을 것입니다.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세상에 똑똑한 사람이 원망하고 불평합니다. 교회에서도 보면 똑똑한 사람이 원망하고 불평합니다. 목사님이 목회를 왜 그렇게 하느냐는 둥 불평합니다. 장로님들은 그 정도 밖에 안 되느냐고 불평합니다. 저 역시 불평이 참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선배 목사님들의 목회를 보면서 불평했습니다. 그 정도 밖에 안 되느냐고 비난하기도 했습니다. 함께 동역하는 사역자들을 보면서도 불평했습니다. 그런데 원망과 불평이 역사를 이루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감사를 배웠습니다. 죽을만큼 힘든 상황이 찾아왔었습니다. 그 때에도 감사했습니다. 그랬더니 하나님께서는 나를 인도하셨습니다. 내 삶을 주장하셨습니다. 나를 광활한 곳에 세우시고, 지극히 존귀하게 하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분명히 믿습니다. 하나님은 감사하는 사람에게 더욱 넘치는 축복을 허락하신다는 것입니다. 감사하면 하나님은 반드시 내 물산과 산업에 복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이런 복을 아는 사람은 결코 자신의 모든 것을 아끼지 않습니다. 하나님께 모든 것을 드리고도 주의 손에서 받은 것으로 주께 드렸을 뿐입니다. 고백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절기를 지키도록 했습니다. 그 때마다 하나님은 그들에게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본문 16~17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16 너희 중 모든 남자는 일년 삼차 곧 무교절과 칠칠절과 초막절에 네 하나님 여호와의 택하신 곳에서 여호와께 보이되 공수로 여호와께 보이지 말고 17 각 사람이 네 하나님 여호와의 주신 복을 따라 그 힘대로 물건을 드릴지니라 (신명기 16:16~17)

하나님은 감사의 절기들을 지키면서 빈손으로 오지 말고 그 힘대로 물건을 드릴지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힘대로 드리라고 하니 되는 대로 드리라는 말로 오해해서는 안됩니다. 힘껏, 최선을 다해 하나님께 예물을 드리라는 것입니다. 여기의 말씀을 보면서 하나님도 돈을 밝히시는가 보다.. 이렇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것은 성경을 오해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힘껏 물질을 드리라는 것은 네가 감사하는 사람이 되면, 네가 힘껏 감사하는 대로 내가 네게 복을 줄 것이라는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손에 코 묻은 돈을 빼앗아가시는 몰지각한 분이 아니십니다. 우리에게 복을 주시고 싶어하십니다. 복을 주시기 위해서 너희의 그릇을 가지고 오라는 말씀입니다. 큰 그릇을 가지고 오면 크게 받을 것이고, 작은 그릇을 가지고 오면 작게 받을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분명히 축복을 약속하셨습니다. 그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질 것입니다. 이왕이면 큰 축복의 그릇을 준비하심으로 하나님의 큰 은혜를 받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채우시는 하나님 앞에 믿음의 큰 그릇, 큰 감사의 그릇을 준비하시므로, 주님께서 허락하시는 놀라운 축복이 가득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Conclusion & Blessings

바네트 깁슨의 저서 ‘행복한 하루'에 나오는 글입니다. “행운의 손바닥에 얼마나 많이 쥐게 되었느냐 하는 것은 그대의 행복과 관계가 없습니다. 그대의 마음속에 감사한 생각이 없으면 그대는 파멸의 노를 젓고 있는 것입니다. 제발 부탁이니 다른 공부보다 먼저 감사할 줄 아는 방법을 배우십시요. 감사의 예술을 터득할 때 그대는 비로소 행복을 찾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교회가 부흥하고 성장하는 비결은 감사에 있습니다. 우리의 삶이 풍성해지고, 하나님의 은혜로 넘쳐나게 되는 것도 우리의 삶에 감사가 있을 때 가능한 일입니다. 그러므로 어떤 경우에도 감사를 잃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입술에 파숫군을 세워 감사의 말을 하게 하시기를 바랍니다. 다가오는 추수감사주일에는 구원으로 인한 감격과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고 돌보시는 은혜로 말미암은 큰 감사를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기적인 욕심으로 우리 자신만 기뻐하는 감사가 아닌 이웃을 사랑함으로 함께 거룩한 하나님을 섬기는 복된 감사가 되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소외된 자들에게 하나님의 은혜를 나눌 수 있는 감사가 되기를 바랍니다.

작은 감사로 작은 축복을 받는 것이 아니라 큰 감사로 큰 축복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러므로 우리를 위해서 약속하신 물산의 복과 우리의 손이 닿는 모든 것에 허락하시는 하나님의 축복으로 충만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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