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ad-in] 1. It may be the smallest independent state in the world, but the Vatican, the spiritual home of the Roman Catholic Church, is also home to some of the world’s precious art and architecture. How much is it all worth? As Rudi Bakhtiar explains, the church’s wealth is well and truthly incalcuable.
[Story] 2. It’s less than half a square mile and yet it’s a nation unto itself. The Vatican, rich in centuries of priceless art and architecture; the Sistine Chapel, its domed ceiling painted by Michlangelgo, Saint Peter’s Basilica, with the tomb of Christ’s apostle Peter below the papal alter, the Pietta. The Vatican library, one of the world’s richest depositories of ancient manuscripts.
3. Put your arms around these priceless treasures and guess, ‘What’s the Vatican really worth?’
[John Allen/ Vatican Analyst] "People have these notions that there are, sort of, vast islands of wealth here. I mean, the truth is the Vatican is a real lean and mean operation."
4. Let’s take a look at some of the numbers. The annual operating budget for the Vatican, 260 million dollars. Property holdings of the Holy See, about 770 million dollars. Add to that, 18 thousand pieces of art from the likes of Michalangelo, Rafael, Dante, Homer.
5. So what's the grand total? A whole lot less that you'd expect. Yes, say the experts, the vatican does have tremendous artistic wealth, but the vatican insists the precious artwork and real estate it possesses are held in trust for humanity. What does that mean? St. Peter’s basilica is valued at slightly more than 1 dollar.
[John Allen/ Vatican Analyst] "But interestingly the vatican lists all of that stuffs on its books at 1 euro in terms of value. And that's because from their point of view, it can never be sold, it can never be borrowed against. And therefore it produces no revenue for them."
6. At various times the vatican has reportedly faced calls that it sell off its treasures to finance its operations or help the poor, but according to Allen, it's the Vatican's fundamental law that these precious assests can never be sold.
Rudi Baktiar, CNN, New York | [앵커멘트] 1. 로마 가톨릭의 정신적인 고향, 바티칸은 전세계에서 가장 작은 독립국가이면서 동시에 세계에서 가장 값진 예술품과 건축물로 가득찬 곳이도 합니다. 그걸 돈으로 환산하면 액수를 따질 수 조차 없을 정도의 어마어마한 부자 나라라고 합니다.
[리포트] 2. 0.5 평방 마일도 안되는 넓이지만 그래도 정식 국가인 바티칸은 수 세기전부터 내려온 값진 예술품과 건축물로 가득차 있습니다. 미켈란젤로의 명화가 천장을 덮고 있는 시스티나 성당, 연단 아래에 베드로의 무덤이 있는 성 베드로 성당, 그리고 피에타 상이 있습니다. 게다가 바티칸 도서관은 세계 최대 규모의 고서본 소장을 자랑합니다.
3. 이런 모든 값나가는 선물을 모두 합치면 과연 바티칸의 부는 얼마나 될까요?
[쟌 알렌/ 바티칸 분석가] "엄청난 부를 가지고 있다는 의견이 있지만 실제로 바티칸은 가까스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4. 구체적인 수치로 알아보겠습니다. 바티칸의 연간 운영비는 2억 6천만 달러, 부동산 자산은 7억 7천만 달럽니다. 여기에 덧붙여 미켈란젤로와 라파엘, 단테, 호머같은 거장의 작품이 무려 만 8천여점에 달합니다.
5. 그러나 이 모든 걸 합산해도 값은 예상했던 것보다는 터무니없이 적습니다. 물론 바티칸이 소장한 예술 자산의 가치가 엄청난 것은 사실이지만 예술품과 건축물이 전 인류를 위해 단지 보관하고 있을 뿐이라는 바티칸의 입장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성 베드로 성당의 가격이 1달러 정도 밖에 안된다는 것입니다.
"흥미로운 점은 바티칸이 국가의 부를 1유로라고 공식 기록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매매나 대여가 절대 불가능하다는 입장이기 때문에 수익 창출은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6. 바티칸은 소장한 보물을 팔아 운영비나 빈민 구호에 사용하라는 유혹을 수 차례 받았지만 값진 자산을 팔 수 없다는 교황청의 기본법은 결코 흔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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