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ad-in] 1. Protesters in China threw rocks and bottles at the Japanese Embassy and Consulate over the weekend. Japanese-owned companies were also targeted as tensions between the two countries continue to heat up. That's while diplomatic ties between Japan and China have never really been ideal. Their trade relationship has blossomed, though. China is now Tokyo's biggest business partner. As Reuters' Dan Sloan reports, billions of dollars are now potentially at risk.
[Story] 2. Violent Chinese protests and boycott calls against Japanese businesses are casting a shadow of what had been a relatively blissful economic relationship. Amid finger-pointing about who's to blame, Beijing is currently Tokyo's biggest trading partner with ties last year reaching 178 billion dollars, pushing Washington into the number two slot.
3. Japanese firms invested over 9 billion dollars in Chinese industries such as technology and automobiles last year alone. Sony, for example, sees annual sales in the Middle Kingdom reaching 8 billion dollars in three years, after it pumped in nearly 1 billion dollars itself over the last decade.
No company is reporting a serious earning’s impact yet, but China's largest retail group has urged shops to halt sales of Asahi Beer and Ajinomoto products to protest Tokyo's approval of a controversial history book.
4. Japan said Monday outstanding issues need to be addressed.
[Hiroyuki Hosoda/ Japanese Government Spokesman] "This is a very big problem. Our Foreign Ministry plans to undertake a variety of talks on issues, and would like to meet Chinese counterparts."
5. What Japanese and other companies have expected from China until now has been simple, profit. But security may increasingly be on the agenda. Tokyo has asked for assurances of protection for Japanese firms. But Matsushita Electrics and Honda say, for now, fewer China business trips will be taken.
Dan Sloan, Reuters, Tokyo. | [앵커] 1. 지난 주말 중국의 시위대가 일본 대사관과 영사관에 돌과 병을 던지며 격렬한 항의 시위를 벌였습니다. 일본 기업들도 공격의 표적이 되고 있어, 두 나라 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두 나라간 외교 관계는 예나 지금이나 이상적인 것과는 거리가 멀지만, 교역 관계만은 현재 중국이 일본의 제 1 교역 상대국일 정도로 상당히 긴밀했습니다.
따라서 최근의 관계 악화 때문에 수십억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자세한 소식입니다.
[리포트] 2. 중국의 격렬한 반일 시위와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은 그동안 순조롭게 진행돼 왔던 두 나라간 경제 협력 관계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습니다. 두 나라간 교역 규모는 1,780억 달러를 넘어섰고, 중국은 미국을 2위로 밀어내고 일본의 최대 교역 상대국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3. 일본 기업들은 지난 한 해만 중국의 기술과 자동차 산업에 90억 달러를 투자했습니다. 한 예로 소니는 지난 10년 간 거의 10억 달러를 투자한 결과 3년 뒤면 중국내 연간 매출이 80억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아직까진 일본 기업의 중국내 매출이 큰 타격을 받진 않았지만, 중국 최대의 유통 그룹이 일본의 역사 왜곡 교과서 승인에 항의해 각 상점에 아사히 맥주와 아지노모토사 제품에 대해 판매를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있는 상탭니다.
4. 이에 대해 일본은 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호소다 히로유키, 일본 정부 대변인] "이건 매우 큰 문제이며 일본 외무성은 여러 사안에 대해 중국과 만나 다양한 대화를 가질 예정입니다."
5. 지금까지 일본이 중국에서 기대했던 것은 단순했습니다. 이윤, 즉 돈벌이입니다. 그러나 이젠 안전도 중대 사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일본 정부는 일본 기업의 안전을 보장해 줄 것을 중국 정부에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마쓰시타 전자와 혼다는 당분간은 중국 출장을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