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ad-in] 1. Well, a majority of Jewish settlers say they will not resist Irael government’s attempt to move them out according to an opinion poll that was published this weekend. Meanwhile as Israel’s planned withdrawal from Gaza and parts of the West Bank draws near security services continue to plan for worst-case scenario. Well, some settlers resort to violence. John Vause has visited the settlements and has this report.
[Story] 2. There’s not long to go now. Not long before Israel ends almost 30 years of occupation of the Gaza strip, the so-called disengagement. Not long before 9,000 Jewish settelers the fifteen hundred families who live here will have to leave. Some will go peacefully; many others say they will be carried from their home.
3. Like the Genish family from the Alei Sinai settlement in the northern part of Gaza.
[Mali Genish/ Gaza Settler] “We are going to be here in our house like you sit now.”
So you’re not gonna pack?
“We’re not going to pack. We are going to be here and talk quietly to the police men or soldiers, I don’t know who will come into my house. Yes. I don’t fight because every soldier can be my son.”
4. Mali and her husband Suri have made no plans for the day after disengagement. They haven’t contacted the government, haven’t applied for compensation, won’t even think about where to move. And the governmet, they say, hasn’t told them a thing.
5. Ehud Olmert is second only to the Israel Prime Minister, and it was Mr. Olmert who first floated the idea of disengagement a month before it became an official government policy.
[Ehud Olmert/ Israeli Vice Prime Minister] “Well, I’m not sure that one has to accept this complaints at face value. The settlers can know everything they want to know. And certainly the government is trying to reach out every one of them and share with them all the information, sometimes they prefer not to hear so that they could complain.”
6. The Israeli government has plans to build 1,000 temporary homes, but contruction is yet to begin. Sources within the disengagement authority say that’s because so far the number of families filing for compensation are numbered in the dozens. So it’s still unclear where the temporary homes should be located.
7. The government says the big part of the problem has been the settlers themselves. For more than a year they fought disengagement every step of the way, most refusing to comtemplate ever leaving their homes. But now with 3 months to go, many are still hoping they will be able to stay.
8. Those like Mali and Suri Genish who plan to be carried out will be sent to nearby hotels for a few days, where they decide where they want to move to. And those who fight to the very end will be put in purpose-built cells at the Masiyahud prison. Construction there has been under way for months.
“It’s heartbreaking, very painful process. But we are up there for a war. We are not up there for confrontation. We want to hug them and to, very delicately, and sensitively, with love, and with respect, convince them that they need to move.”
9. And if the hugs and love don’t work the government is planning for a fight, training police and soldiers how to deal with an expected small group of hardcore opponents.
10. There will be much pain and unpleasantness in the weeks and months ahead. Those who oppose to the disengagement say they will make evacuation as difficult as possible with protest around the country. The sun may be setting on the Israeli occupation of Gaza the settlers have all but lost. Even so, they say, their battle to stay is far from over. John Vause, CNN, in the Gaza Settlement.
| [앵커멘트] 1. 가자지구 철수를 3개월 여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 대다수가 정부의 철수안을 따르겠다고 밝혔습니다. 가자지구와 요르단강 서안 일부 정착촌 철수 시한이 다가오면서, 이스라엘 보안 당국은 만일의 유혈 폭력 사태에 대한 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습니다. 정착촌 현지 분위기를 살펴봤습니다.
[리포트] 2. 지난 38년간 가자지구를 점령해던 이스라엘이 단계적 중동평화안에 따라 우선 이 곳 정착촌을 철수합니다. 결국 1,500가구, 9천여명의 가자지구 유대 정착민은 정든 집을 떠나야 할 상황입니다. 협조적인 이들도 많지만, 정부가 강제로 끌어내기 전까진 버티겠다는 반응도 상당숩니다.
3. 가자 북부 정착촌에 사는 가니쉬 가족도 그 중 하납니다.
[말리 가니쉬/가자 지구 정착민] "평소 여느 때와 다름없이 제 집에 있을 겁니다. 짐도 싸지 않을 것이고, 경찰이 됐든 군인이 됐든 우릴 끌어내려고 온 사람들에게 조용히 우리의 생각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다 자식 같은 사람이니까 폭력은 쓰지 않아야죠."
4. 가니쉬 부부는 철수예정일 이후의 계획은 세우지 않았습니다. 정부와 어떠한 연락도 없었고, 보상 신청이나 이사갈 새 집을 보러 다니지도 않았습니다. 가니쉬 부부는 정부가 철거를 앞둔 정착민 문제에 두 손 놓고 있다고 비난합니다.
5. 애초, 이 같은 대팔레스타인 분리 정책을 구상한 인물이 바로 이스라엘의 제2인자 아마트 부총립니다.
[아후드 아마트/이스라엘 부총리] "정착민의 불평 불만을 곧이 곧대로 믿는 건 잘못입니다. 정착민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고, 정부 차원의 정착민 설득 작업도 이뤄지고 있습니다. 오히려 자신의 생각과 다르다고 해서 아예 귀 담아 듣지 않으려는 정착민들이 문젭니다."
6. 정부측은 천 여 채의 신축주택을 계획하고 있지만, 아직 착공되지 않았습니다. 당국에 따르면, 보상을 신청한 정착민이 십여 가구밖에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신축 주택의 위치도 미결 사항으로 남아 있습니다.
7. 이런 상황에 대한 책임이 정착민에 있다고 정부는 주장하고 있습니다. 지난 1년 넘게 정착민들은 대팔레스타인 분리정책을 거세게 비난해왔고, 정착촌 철수에 크게 저항해 왔습니다. 철수 예정일이 3개월 여 남은 지금까지도, 일부 정착민은 희망을 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8. 가니쉬 가족처럼 자진해서 이주하지 않는 가정은 인근 호텔에 몇 일 묵으면서 이주 장소를 선택하게 됩니다. 끝까지 저항할 경우, 마시야후 교도소의 임시 구치소에 수감됩니다. 임시 구치소 건립공사가 한창입니다.
[아후드 아마트/이스라엘 부총리] "정착민에게 형언할 수 없이 고통스런 과정입니다. 다만 정부는 대립하려는 게 아니며, 최대한 정착민을 세심하게 배려하고 넓은 아량으로 포용하면서 이주의 필요성을 설득해 나갈 겁니다."
9. 하지만 '배려'와 '포용' 정책이 실패할 경우를 대비해, 정부는 강제 이주 방안도 마련해 놨습니다. 정부는 소규모 과격저항 시위대를 제압하는 훈련을 경찰과 군인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10. 앞으로 수 개월 간은 가자 지구에서 마찰과 대립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대팔레스타인 분리 정책의 반대세력은 이스라엘 전역에서 반대 시위를 갖고, 가자지구 철수 과정을 최대한 어렵게 만들겠다고 벼르고 있습니다. 비록, 지금은 이처럼 평화롭게 저녁 노을이 지고 있지만, 가자지구 정착민은 큰 실의와 상심에 빠져 있습니다. 철수를 막기 위한 그들의 투쟁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