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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glish Study/YTN 위성통역실

영국 왕실연구소 보고서


Chatham House Report
[영국 왕실연구소 보고서]

English
Korean
[Lead-in]
1. The British Prime Minister Tony Blair is facing fresh pressure for supporting the war in Iraq. A foreign policy think tank says Britain’s close alliance with U.S. in the war on terror puts it at particular risk for attacks. Juliet Bremner now has more on the Chatham House Report and reaction from the British government.

[Story]
2. The invasion of Afghanistan, the start of the war on terror. British forces backing American attempts to wipe out Islamic militants. But was this really just recruiting campaign for Al Queada.

3. By their sights on Iraq the Royal Institution of International Affairs or Chatham House says there’s no doubt that Britain gave a boost to the terrorist network. According to the inflential think tank, Tony Blair was dragged along as President Bush’s junior partner, ‘not in the sense of being an equal decision maker, but rather as a pillion passenger compelled to leave the steering to the ally in the front seat.’

4. This directly contracts the government’s insistance that the London bombs have nothing to do with Iraq and today brought an angry denial from the Foreign Secretary.

[Jack Straw/ British Foreign Minister]
“Sempter the 11th took place in Sempter 2001 premeditated, unprovoked attack on the United States and on the whole of civilized world. And I’m astonished if Chatham House is now saying that we should not have stood shoulder to shoulder with our long standing allies in the United States.”

5. Although it doesn’t directly mention Britain’s first suicide bombers, the Chatham House Report suggests Iraq played a pivotal role in their recruitment.

[Rime Allaf/ Chatham House]
“The Invasion and occupation of Iraq became the way, the tool for people in Al Queada to use pictures coming from Iraq and to use facts coming from Iraq to spread propagenda, to train young people, to brainwash young people.”

6. With death and violence spiraling ever further out of control in Iraq the logical conclusion to today’s findings is that more angry young Muslims may yet be persuaded to follow the path of terror. Juliet Bremner, ITV News.
[앵커멘트]
1. 블레어 영국 총리가 미국 주도 이라크전의 최대 지지자였다는 사실이 또 다시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영국 왕립 국제문제 연구소, RIIA(일명, 챗템 하우스)는 영국의 대테러 친미노선 때문에 영국이 테러의 위협에 더욱 노출됐다고 주장했습니다. RIIA 보고서와 영국 정부의 반응을 살펴봤습니다.

[리포트]
2. 대테러전의 서막을 알린 아프간전, 이 때부터 영국군은 미군이 이끄는 이슬람 저항세력 축출 작전에 동참했습니다. 영국의 대테러전 가세가 결국 런던 연쇄 테러의 씨앗을 키운 것일까요?

3. 영국 왕립 국제문제 연구소 RIIA에 따르면, 씨앗 정도가 아니라 불에 기름을 부은 격이라 말합니다. 일명 쳇템 하우스로도 불리는 RIIA는, 보고서에서, 부시 대통령이 블레어 총리를 자신의 꼭두각시로 삼아, 동등한 협의 파트너가 아니라 자신의 결정에 따를 수 밖에 없는 볼모로 만들었다고 지적했습니다.

4. 이번 런던 연쇄 폭탄 테러가 이라크전과는 별개의 문제라고 주장하는 영국 정부 입장과 이번 보고서는 정면 대치합니다. 급기야 스트로우 영국 외무장관이 오늘 반박에 나섰습니다.

[잭 스트로우/영국 외무장관]
"2001년 9.11사태는 미국 뿐 아니라 세계 문명국가를 대상으로 테러리스트들이 사전 모의해 실행에 옮긴 선제공격입니다. RIIA가 이제와서, 오랜 동맹국 미국과 한 편에 서지 말았아야 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잘못된 겁니다."

5. RIIA 보고서는 또한 영국의 이라크전 참전이 영국 내 테러리스트 물색을 더 쉽게 만들었다고 밝혔습니다.

[라임 알라프/RIIA]
"이라크 침공 당시의 사진과 정보를 가지고 알 카에다는 젊은이들을 세뇌시키는 데 활용하고 있습니다."

6. 이라크에서 폭력사태가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RIIA 보고서가 우리에게 시사하는 점은 제2, 제 3의 런던 연쇄 테러에 나설, 분노에 찬 이슬람 젊은이들이 많다는 사실입니다.
Explanation
3-1. pillion : (오토바이, 자전거 등의) 뒷자리, 뒤 안장

3-2. steering : 조종석, 조타하는 사람
*a steering wheel. 자동차 핸들

4. premeditated : 사전에 모의된, 미리 계획된
* a premeditated murder (homicide) 계획적인 살인, 모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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