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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Family/여행을 떠나요

고등산 정상에서..

고등산을 올랐다...

처음오르는 산이었기에 어디로 가야하는지 잘 몰랐다..

그런데 우리가 올라간 길은 험난한 길..

조금 돌아서 간듯하다...

가파른 경사를 헐떡거리고 올라보니

목적지가 아니었다.

능선을 타고 내려와 다시 산에 올랐다..

기어이 고등산 정상에 온 것이다.

이 만족한 기쁨이랴...



서 목사님.. 좋으시단다...

오르는 길은 죽을 맛이었는데 올라오니 기쁨으로 두 손이 올라간다..

만면에 웃음도 가득....ㅋㅋㅋ

승리의 V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못오를 줄 알았는데...

힘들어서 중간에 포기할 것같았는데

말도 못하고 친구들 뒤를 따라왔다....

그런데 올라보니 기분이 너무 좋은 거... 그런 거 아닐까? 마음껏 즐기셔요.. 서 목사님


만능....김목사님껜 어울리는 단어다.

산에 오르면 전문 산악인 같다....

자세 좋고.. 웃음 좋고...

지금 생각하니 후회되는 것이 있다..

김 목사님의 그 좋은 목소리로 거기서 노래 한 번 불렀어야 하는데....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하면서


각도를 달리해 봤다...

하늘이 많이 뿌였다....조금만 맑았어도 더 멋지게 보였을텐데... 아쉬움...


역시 정상에 오른다는 것은 좋다.

시원한 바람..

보이진 않지만 까마귀 떼가 날고 있었다.

그리고 솔갠지 검은 독수린지.. 아주 멋진 폼으로 날고 있었다..

그 놈들 사진을 찍으려고 했는데....실력이 부족함을 탄식할 밖에....히히


너무 좋았다...

사랑하는 친구들....

그리고 일생을 함께 목회하며. 또 비전을 공유하고.....

하나님의 나라에서도 영원히 친구이 이들... 난 너무도 사랑한다...

그들과 함께 했으므로 난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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