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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ble & Church/Shema Isreal

부모를 행복하게 하라

부모를 행복하게 하라

잠언 23:22~25

Introduction

지난 11일 인터넷 뉴스를 확인하는 중에 끔찍한 보도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휴가차 집에 돌아온 아들이 자신의 어머니를 목 조르고 18층 아파트에서 창 밖으로 밀어 뜨려 숨지게 했다는 것입니다. 이유인 즉 이러합니다. 천식 치료차 청원휴가를 받아왔던 아들이 휴가기간을 넘겼음에도 복귀하지 않는 것을 보고, 어머니는 나무랐습니다. 당연한 일입니다. 그런데 어머니의 꾸중을 듣기 싫다고 아들은 자기의 어머니에게 이런 흉악한 일을 한 것입니다. 게다가 그는 안방에서 자다가 싸우는 소리를 듣고 달려 나온 아버지에게 흉기를 휘둘러 상해를 입히기 까지 했다는 것입니다.

신문이나 뉴스 보도에는 해외 유학까지 다녀온 35세의 아들이 아버지와 어머니를 칼로 찔러 죽이는 사건, 자신을 꾸짖는다는 이유로 어머니의 배를 흉기로 네 군데나 찌른 아들의 이야기 등이 심심치 않게 보도되는 지경입니다. 부모의 권위는 땅에 떨어지고, 포악한 자식들이 활보하고 있습니다.

이런 소식을 들으면 세상이 말세라는 탄식이 저절로 나옵니다. 말세가 되면 사랑이 식어지고, 부모를 거역하게 될 것이라는 말씀대로, 오늘날에는 참 사랑을 찾기가 힘이 듭니다. 이곳 저곳에서 사랑이 노래 되고 있고, 또 묘사되지만, 모두가 왜곡된 사랑일 뿐입니다. 참 사랑이 아닌 빗나간 사랑일 뿐입니다. 쾌락적 욕망을 사랑으로 착각하고, 불륜과 퇴폐를 용기라고 오해합니다. 어디에도 참사랑을 찾아보기 힘이 듭니다. 심지어는 부모를 향한 정당한 사랑을 상실한 채, 온갖 괴악한 일들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습니다.

비록 세상에는 사랑이 식어지고, 부모를 거역하는 일이 비일비재하지만 우리 성도는 남다르게 살아야 합니다. 사람을 향한 아름다운 사랑을 품어야 합니다. 특히 부모를 사랑하고, 공경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하나님 앞에 부끄러움이 없고, 어두운 세상을 밝게 할 수 있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Main Subject

1.

우리나라에 교회가 들어온 후에 많은 핍박을 받았습니다. 그 이유는 효를 모르는 천한 종교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당시 우리 나라에 만연되어 있던 사상은 유교적 사상이었고, 유교에서는 효를 조상숭배의 제사와 연관하여, 죽은 부모를 잘 섬겨야 한다고 하는 반면, 교회에서는 그것을 금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유교적 사상 기반에 있던 우리나라에서는 교회와 성도들이 몰상식한 불효자들로 여겨졌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기독교와 성경에 효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아니 세상 어떤 종교에서 말하는 것보다 뛰어난 효의 도리가 있습니다. 우리가 효의 종교 그러면 대개 유교를 생각하지만 유교는 효의 종교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경전 가운에 효경이라는 것도 있고, 효에 관한 많은 가르침을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유교의 이면을 보면 유교는 효의 종교가 아닙니다. 유교을 이루는 것은 충(忠)이고, 유교는 백성들의 충성을 유도하는 통치적 원리인 것입니다. 군사부일체라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이 말은 무엇을 말합니까? 군사부일체... 임금과 스승과 부모는 같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순서가 어떻게 나옵니까? 임금이 먼저 나옵니다. 그리고 선생이 그 다음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이 부모입니다. 다시 말하면 유교에서는 효가 최고의 덕목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그러나 기독교는 그렇지 않습니다. 성경은 효를 최고의 덕목으로 최고의 계명으로 강조합니다. 부모를 공경하는 원리가 이렇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사람은 부모를 공경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것이 그 어떤 것보다도 첫 계명입니다. 약속 있는 첫 계명입니다. 무엇을 말씀합니까? 기독교는 하나님을 섬기는 종교이지만, 인륜에 있어서 효를 가장 중요시 하는 종교라는 의미입니다. 성경 어디에도 왕을 잘 섬겨야 한다. 제사장을 잘 섬겨야 한다.는 명령을 우선순위에 두고 있습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십계명에는 왕을 잘 섬기라든지, 제사장이나 선지자를 잘 섬기라는 말을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부모를 공경하라는 말씀은 인륜의 첫째 계명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기독교 신앙생활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바로 효이고, 세상의 어떤 종교보다도 효를 강조하는 종교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 사실에 대한 분명한 확신을 가질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성경적 효(孝)란 무엇입니까? 국어사전에 보니 효란 어버이를 잘 섬김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효는 분명 부모를 잘 섬기는 것입니다. 일반종교에서는 부모를 잘 섬기는 것을 죽은 부모를 잘 섬기는 것이 효인 줄로 압니다. 그러나 성경이 말하는 효는 죽은 부모를 위해 묘지를 거창하게 쓰고, 격식을 차린 제사를 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부모님 생존시에 기쁨을 주고, 또한 하나님 앞에서 영원한 행복을 얻을 수 있게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본문 25절 말씀은 효를 설명하면서 다음과 같이 표현하고 있습니다.

네 부모를 즐겁게 하며 너 낳은 어미를 기쁘게 하라 (잠언 23:25)

잠언은 성경의 효경이라고 할 수 있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무엇이라고 합니까? 부모를 즐겁게 해야 한다. 기쁘게 해야 한다. 마음에 행복을 줄 수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부모를 행복하게 하는 것이 효의 알파와 오메가라는 말씀입니다. 현생에서 뿐만 아니라 내생에서도 영원한 행복을 누릴 수 있게 하는 것이 진정한 효입니다. 그러므로 효를 행하는 사람이 부모의 마음에 슬픔을 가져다 줄 리가 없습니다. 부모의 마음에 염려와 근심을 가져다 줄 수가 없습니다. 세상에서 아무리 대단한 업적을 남겨도, 또 많은 재물을 갖는다고 해도, 부모의 마음에 염려와 근심을 가져다 준다면 진정한 효를 행하는 사람이 아닐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이 땅을 살아가는 동안에 부모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성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또 우리 자녀들을 가르치되 부모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자녀가 되도록 가르칠 수 있기를 바랍니다.

2.

부모를 행복하게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제 경우를 보면 부모님이 행복해 하시는 순간은 대개 자녀들이 잘 될 때에 부모가 행복해 합니다. 자녀들이 하나님의 복을 받고, 성공하고, 승리하게 되면 부모는 그 일을 통해서 행복합니다. 비록 세상에서는 가난하게 살아도, 가진 것이 없고, 몸이 비록 건강하지 못해도 자녀들이 축복의 사람이 되기만 하면 부모는 행복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부모를 행복하게 하기 위해서 자녀들이 하나님의 축복의 사람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 자신이 하나님의 축복의 사람들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을 역으로 말씀 드리면 우리 부모들이 행복하게 되어야 우리 자녀들이 하나님의 축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부모들은 스스로 행복한 사람이 되기를 위해서 힘써야 합니다. 행복은 누가 거저 주는 것이 아닙니다. 부모들 스스로가 그 행복을 찾아야 합니다. 자녀들에게 부모의 행복을 위해서 축복의 사람들이 될 것을 가르쳐야 합니다.

그렇다면 성경은 자녀들이 축복의 사람이 되므로 부모가 행복해 지는 비결을 어떻게 소개하고 있습니까?

2.1.

첫째는 하나님을 경외하면, 자신이 복을 받고, 부모를 행복하게 할 수 있습니다. 본문 24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의인의 아비는 크게 즐거울 것이요 지혜로운 자식을 낳은 자는 그를 인하여 즐거울 것이니라 (잠언 23:24)

부모의 마음에 행복을 줄 수 있는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의인이어야 합니다. 지혜로운 자식이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의인은 어떤 사람입니까? 성경은 착한 일을 많이 하는 사람을 가리켜 의인이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의롭다고 인정함을 받을 사람은 세상에 하나도 없습니다. 로마서에서는 율법의 행위로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는 없다고 분명히 선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느 누구도 털어서 먼지 안 나는 사람이 없습니다. 행위로 보면 모두가 죄인입니다. 더러운 존재들입니다. 사람이 나면서부터 그 마음에 생각하는 것이 죄악입니다. 심보가 죄 된 심보입니다. 결코 의로운 존재일 수 없습니다. 그런데 효자는 어떤 사람이라고 합니까? 의인이라고 합니다. 여기에서의 의는 믿음으로 말미암은 의임에 분명합니다. 다시 말씀 드리면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고,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 앞에 의롭다 인정함을 받는 사람을 말합니다. 하나님 앞에 의롭다 인정함을 받았기에 죄와 사망의 권세가 더 이상 그의 몸을 주장하지 못하게 된 그런 사람입니다.

지혜로운 자식을 낳은 자는 행복하다고 합니다. 부모가 행복하기 위해서는 지혜로운 자식이 되어야 합니다. 지혜라는 것이 무엇입니까? 공부를 잘하게 되면 지혜로운 자식입니까? 세상 사람들은 그것을 지혜라고 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하나님 없는 지식을 가리켜 지혜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악인의 꾀라고 합니다. 잔꾀라고 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을 가리켜 지식의 근본”이라고 하고, 지혜라고 합니다. “거룩한 자를 아는 것을 명철”이라고 합니다. 무엇입니까?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체험하고, 하나님을 향한 거룩한 고백을 가지고 헌신하는 사람이 될 때에 그 사람에게 지혜가 있다는 것입니다.

부모가 행복하게 되기 위해서는 예수를 믿음으로 의인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알고 섬기는 헌신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부모에게 예수 그리스도를 전해 줄 수 있어야 합니다. 천국을 소개할 수 있어야 합니다. 다시 말씀 드리면 여호와를 경외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렇게 될 때에, 부모는 금생에서 행복할 뿐만 아니라, 내생에서도 영원히 행복할 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가장 큰 효도는 예수 믿고 천국에 가는 것입니다. 자신은 물론이거니와 부모도 예수 믿고 천국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리게 하는 것이 성경이 말하는 최고의 효도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을 경외하는 의인이 되심으로 효자, 효녀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부모에게 복음을 전함으로 천국의 기쁨, 영생의 기쁨을 주는 자가 되어 효자 효녀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자녀들이 예수 모르고, 지옥불 구덩이에 들어가는 불효자가 되어서는 안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부모된 자로서 자녀들이 하나님을 잘 섬기는 효자, 효녀가 되게 가르치시기를 바라고, 또 자녀된 자는 자신은 물로, 부모님도 함께 하나님을 잘 섬기게 하는 의인이 되어서 최고의 효자, 효녀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2.

둘째로 우리가 복을 받고, 부모가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부모의 말씀을 청종해야 합니다. 본문 22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너 낳은 아비에게 청종하고 네 늙은 어미를 경히 여기지 말지니라 (잠언 23:22)

잠언에서는 아비에게 청종하고 늙은 어미를 경히 여기지 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부모의 말씀은 귀 기울여 들으라는 말씀입니다. 대개 노인들이 가진 특징이 있습니다. 말이 많아진다는 것입니다. 제가 우리 교회에 부임할 무렵에 설교가 얼마나 짧았습니까? 그 때에는 어떤 분이 이런 말씀을 하셨다고 합니다. 목사님이 실력이 없으신가? 설교가 너무 짧다는 것입니다. 제가 이 말씀을 듣고 한참을 웃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어떻습니까? 강단에 올라올 때마다 마음에 작심을 하고 올라옵니다. 오늘 설교를 짧게 해야지... 그런데 그게 맘대로 안됩니다. 실력이 갑자기 늘어서 그런 것이 아닙니다. 세월이 조금 지나니 몇 살 더 먹었다고 말이 많아진 것입니다. 나이가 많아지면 말이 많아집니다. 저보다 연세가 높으신 분들은 설교가 더 깁니다... 여러분이 목사를 위해서 기도를 많이 해 주셔야 합니다. 나이 들어도 설교가 길어지지 않게 하옵소서... 새벽마다 간절히 기도해야 합니다.

그런데 나이가 들면 말씀이 많아집니다. 또 말씀을 하고 싶어합니다. 게다가 대체로 했던 말 또 하고, 했던 말 또 합니다. 우리 부모님이 하시는 말씀이 거의 다 아는 이야기입니다. 지금까지 수도 없이 많이 반복하신 말씀입니다. 그러나 부모님이 말씀하실 때에 노인네 주책이야... 한 번만 더 들으면 100번이야... 이러면서 무안을 줘서는 안됩니다. 무슨 일이 있어서 부모가 걱정하면서 권고합니다. 이런 일이 있다는데... 그럴 때는 이래야 하지 않겠냐? 하면서 의견을 내 놓습니다. 그러면 노인네가 뭘 안다고 그러셔요... 제가 다 알아서 하니까 가만히 계세요... 이런 싹수 없는 말을 하면 안됩니다. 부모가 말씀하실 때는 항상 재미있게 들어줘야 합니다. 이것이 부모의 말씀을 청종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늙은 어미를 경히 여기지 않는 일입니다. 하나님은 이런 사람에게 복을 주십니다.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에 어떤 자세로 들어야 합니까? 아멘 하면서 들어야 합니다. 기분 나빠도 아멘 해야 합니다. 때로는 황당한 명령에도 아멘해야 합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자세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부모를 청종하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부모의 말씀이 있으면 아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아니오.. 해서는 안됩니다. 아니오 하면 그 순간부터 우리는 불효자가 됩니다. 부모의 말씀에 아멘 하게 되면 그 때부터 하나님의 축복이 우리에게 임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부모의 말씀에 항상 웃는 얼굴로 아멘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히 부모 앞에 인상쓰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감히 하나님이 세우신 부모의 말씀을 우습게 여기거나 경히 여기지 말기를 바랍니다. 왜냐하면 성경은 부모를 거역하는 자를 반드시 죽이라고 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사형에 해당한다고 말씀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반드시 심판하실 것이라고 하시기 때문입니다.

2.3.

세째는 부모를 귀히 여기고, 책임을 다하게 될 때에 하나님의 복을 받고, 부모가 행복해집니다.

A.

성경은 부모를 공경하라고 교훈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부모를 귀중히 여기라는 뜻입니다. 부모는 하찮은 존재가 아닙니다. 귀찮은 존재가 아닙니다. 그저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잔소리꾼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부모를 자녀들에게 천사로 주셨습니다. 보물단지로 주셨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에 축복을 주시기 위해서 미리 예비하신 축복의 통로입니다. 보물 창고입니다. 하나님의 그의 사랑하는 자녀를 보호하시고, 축복하실 때에 부모를 통해서 하십니다. 그러므로 모든 자녀들은 부모를 축복의 통로로 믿어야 합니다. 자녀들 뿐만 아니라 부모들 자신도 스스로를 축복의 통로로 믿어야 합니다.

언젠가 심방을 갔을 때에 어떤 권사님의 며느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시는 것을 들었습니다. “저는 우리 어머님이 복 덩어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러기에 어머님을 모시는 것이 힘들지 않고, 오히려 감사합니다.” 하는 것입니다. 이 말씀을 들으면서 얼마나 감동했는지 모릅니다. 오늘날 부모 모시는 것을 다 싫어하는 세상입니다. 그런데 부모를 복 덩어리로 알고 모십니다. 그렇습니다. 그분의 고백대로 부모는 복덩이입니다. 부모를 복 덩어리로 알고 섬기게 되면 복이 임하게 되어 있습니다.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B.

어떻게 섬겨야 합니까? 좋은 것을 먼저 대접해야 합니다. 남은 것, 찌끄러기.. 그런 것으로 부모를 섬겨서는 안됩니다. 가장 좋은 것을 먼저 대접할 수 있어야 합니다. 예전에는 어른들이 오시기 전에는 식사도 하지 않았습니다. 부모님이 수저를 먼저 들기 전에는 숟가락을 들지 않았습니다. 맛있는 음식이 있어도 어른들이 먼저 맛을 보고 난 후에 함께 먹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이런 풍습이 다 사라졌습니다. 이것은 불효입니다.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가르쳐야 합니다. 아빠 먼저 드세요. 엄마 먼저 드세요를 가르쳐야 합니다. 그것이 자신들에게 축복이 되고, 부모를 기쁘게 하는 일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님께 십일조를 드려야 합니다. 성도는 하나님께 십일조를 드려야 합니다. 동시에 부모에게 십일조를 드릴 수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부모를 섬기는 원리입니다.

예수님 당시에 바리새인들이 부모에게 대한 책임을 다하지 않고, 하나님께 드렸으니 부모님께 드릴 것이 없습니다 하면서 고르반 이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는 파, 마늘, 작은 선물에 대하여도 십일조를 드리면서 부모에게 대한 책임을 아무것도 지려 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바리새인에게 예수님은 고르반은 없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듯이 부모를 섬겨야 한다는 것입니다. 부모에게 대한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을 향해서 십일조로 섬기듯이 부모에게도 십일조를 드려 책임을 다해야 합니다.

오늘날에 부모를 내다 버리는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나이가 많이 들면 자녀들이 여행가자고 할 때 두렵답니다. 혹시 내다 버리는 것이 아닌가 하면서 걱정한답니다. 때로는 부모를 섬기는 것이 힘든 일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부모에게 대한 책임을 다하지 못한다면 그는 하나님 앞에서 복된 삶을 살아갈 수가 없고, 결국 불효자가 되고 말 것입니다.

Conclusion & Blessings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어버이 주일을 맞이하여서 효를 결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성경적인 효를 이룰 수 있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바랍니다. 부모를 행복하게 해 줄 수 있어야 합니다. 부모의 마음에 항상 즐거움이 있고, 감격이 있게 해 주어야 할 것입니다. 부모가 행복하면, 그 가정에는 하나님의 축복이 찾아옵니다. 하나님은 행복한 부모의 얼굴을 보고, 그 가정에 복을 허락해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부모의 마음에 행복을 줄 수 있어야 합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오늘 성경이 우리에게 말씀하고 있는 바와 같이 여호와를 경외하는 의로운 사람이 되어서 부모의 마음에 행복을 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부모의 말씀을 청종하여 귀중히 여김으로 부모의 마음에 행복을 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부모를 축복의 통로로 알고, 부모에 대한 모든 책임을 기쁨으로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 부모의 마음에 기쁨을 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러므로 부모를 공경하는 자에게 허락하신 땅에서 잘되고, 장수하게 되는 귀한 축복이 온 교회와 성도들의 삶에 충만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출처 :마포중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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