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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ble & Church/Shema Isreal

부부여, 행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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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행복하라

베드로전서 3:1~7

Introduction

세상의 모든 일에는 법칙이 있습니다. 자연의 법칙이 있고, 영적인 법칙이 있습니다. 성공적인 생애를 살아가려고 하면, 이런 법칙을 잘 알아야 하고, 이런 것을 가리켜 지혜라고 말합니다. 건강한 가정, 행복한 부부생활을 위해서도 법칙이 있습니다. 인터넷에 보니 행복한 부부생활을 위해서는 적어도 여섯 가지의 법칙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1) 첫째는 산울림법칙의 법칙입니다. 한 소년이 엄마 품에 안겨 울먹거리며 말했습니다. 엄마 산이 날보고 자꾸 바보라고 그래요 이야기를 들은 엄마가 물었습니다. 네가 뭐라고 했는데? 아이가 대답했습니다. ~ 이 바보야 ! 순간 엄마가 빙그레 웃으며 아이에게 말했습니다. 그러면 내일은 산에 가서 ~ 이 천재야!! 하고 외쳐보렴 그러자 정말로 산이 소리쳐 주었습니다 ~ 이 천재야 !!! 대접 받고자 하는 대로 대접하는 것이야말로 부부의 황금률이라 할 수 있습니다.

(2) 둘째는 실과 바늘의 법칙의 법칙입니다. 부부란 실과 바늘의 관계라 할 수 있습니다. 바늘이 너무 빨리 가면 실이 끊어지고 바늘이 너무 느리면 실은 엉키고 맙니다. 그렇다고 바늘대신 실을 잡아당기면 실과 바늘은 따로 놀게 됩니다. 더구나 실과 바늘은 자신의 역할을 바꿀 수도 없고 바꾸어서도 안됩니다. 실과 바늘의 조화 .... 여기에 부부화합의 비밀이 있습니다.

(3) 세째는 수영의 법칙입니다. 수영을 배워 물 속에 뛰어드는 사람 없습니다. 모두들 물 속에 뛰어들어 수영을 익힙니다. 마찬가지로 사랑의 이치를 다 배워 결혼하게 되는 것이 아니라 결혼을 통해 사랑의 이치를 깨우치게 됩니다. 그러므로 피차 미숙함을 전제하고 살아갈 때 서로 인내할 수 있게 되고, 행복한 부부가 되어질 수 있는 것입니다.

(4) 넷째는 타이어의 법칙입니다. 사막을 달리던 차가 모래구덩이에 바퀴가 빠지게 되면 거기에서 빠져 나오기 위해서는 타이어에 바람을 빼야 한다고 합니다. 공기를 빼면 타이어가 평평해져 바퀴표면이 넓어지기 때문에 모래 구덩이에서 빠져 나올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부부가 갈등의 모래사막에 빠져 헤맬 때 즉시 자존심과 자신의 고집이라는 바람을 빼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둘 다 살 수 있고, 행복할 수 있습니다.

(5) 다섯째는 김치의 법칙입니다. 배추가 김치가 되기 위해서는 5번 이상 죽어야 합니다. 땅에서 뽑힐 때 한 번 죽고, 칼로 배추의 배를 가를 때 또 죽습니다. 소금에 절일 때 또 한 번 죽고, 매운 고추와 젓갈과 마늘의 양념에 버무려질 때 또 죽습니다. 그리고 입 안에서 씹힐 때 완전히 죽습니다. 그제서야 배추는 김치라는 새 생명으로 거듭나는 것입니다. 행복한 부부생활의 맛을 내기 위해서는 부부도 죽고 또 죽어야 합니다. 그래야 행복이 피어나는 것입니다.

(6) 여섯째는 고객의 법칙입니다. 백화점에서 물건을 파는 점원은 어떤 경우에도 고객에게 화를 내서는 안됩니다. 세일즈의 기본 원칙입니다. 고객에게는 절대로 화를 낼 수 없다는 것입니다. 고객을 대할 때는 항상 미소로 맞이해야 합니다. 상대방이 무엇을 원하는지 재빨리 파악해야 합니다. 그리고 최선을 다해야 해야 합니다. 부부란 서로를 최고의 고객으로 여기며 살 때만 멋진 관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배우자를 나의 마지막 고객이라 여기면 그 가정에는 행복이 깃들게 되어 있습니다.

Main Subject

하나님은 그의 사랑하는 자녀들의 가정이 행복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렇다면 가정이 행복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합니까? 물론 자녀들이 행복하게 되는 것도 필요하고, 부모님이 행복하게 되는 것도 필요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부부가 행복해야 그 가정은 행복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부부는 가정을 이루는 최소한의 단위이며, 근간이기 때문입니다. 부부생활이 행복하지 못하면 자녀들도 행복할 수 없고, 부모님들도 행복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의 부부생활에는 항상 행복으로 충만하기를 바랍니다.

그렇다면 행복한 부부생활을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합니까? 대답은 간단합니다. 아내는 남편을 행복하게 해 주면 되고, 남편은 아내를 행복하게 해 주면 됩니다.

1.

어른들의 말씀을 들어보면 요즘 남편들은 불쌍하다고 합니다. 돈 벌어주는 기계이지 아무런 권위도, 힘도 없다고 합니다. 낮에 좋은 식당에 들어가보면 남자들은 찾아보기 힘듭니다. 대부분이 여자들입니다. 거기서 식사하시는 여자 분들이 뭐라고 하시느냐 하면 남자들 불쌍해! 이럽니다. 옛날에는 남자들이 권위가 있었습니다. 힘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그렇지 못합니다. 돈 버는 기계입니다. 기러기 아빠가 되어 살아갑니다. 그러나 남편에게 행복이 없다면 가정은 결코 행복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남편들을 행복하게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렇다면 남편들이 어떻게 행복해질 수 있습니까? 본문 1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아내 된 자들아 이와 같이 자기 남편에게 순복하라 이는 혹 도를 순종치 않는 자라도 말로 말미암지 않고 그 아내의 행위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게 하려 함이니 (베드로전서 3:1)

1.1.

남편을 행복하게 하기 위해서 성경은 몇 가지 원리를 제시합니다. 첫째는 남편의 기를 살려주라는 것입니다. 본문에 보니 아내 된 자들아 이와 같이 자기 남편에게 순복하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에 대한 사람들의 평가가 다양합니다. 시어머니 되시는 분들은 이 말씀을 너무 좋아합니다. 그런데 며느리 되시는 분들은 이 말씀을 무척이나 싫어합니다. 결혼을 앞둔 젊은 여자들도 이 말씀에 대해 불만이 많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니 어쩔 수 없이 순종을 하긴 합니다만 하나님이 왜 이런 말씀을 하셨는지 못내 궁금해 합니다. 그리고 남자들은 이 말씀을 읽으면서 아내들에게 큰 소리를 칩니다. 순종하랬잖아... 그런데 이 말씀은 남자와 여자가 신분적으로 높고 낮음이 있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주 안에서 남자나 여자가 일반입니다. 동등합니다. 이것이 성경의 정신입니다. 그렇다면 여기에 순복하라는 말은 무슨 뜻입니까? 신분이 낮은 자로서 복종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 말씀은 남편을 우습게 여기지 말고, 존중하는 자가 되라는 것입니다. 남편의 기를 세워주라는 말씀입니다.

아내들의 말에 남자들은 천당과 지옥을 왔다갔다합니다. 저도 설교가 끝나고 아내가 제게 오늘 설교는 너무 잘했다. 감동적이다. 하면 힘이 납니다. 산 채로 천국에 올라가는 것 같습니다. 우쭐해집니다. 그런데 좀처럼 그런 칭찬과 인정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기껏 땀을 흘려 가며, 목청을 높여가며 설교를 하고 내려왔는데, 오늘 설교는 왜 그렇게 길어.. 쓸데없는 이야기는 왜 그렇게 많아... 하면서 한 소리 하면 기가 팍 죽습니다. 기만 죽습니까? 정말로 맥이 탁 풀립니다.

누구 집 남편은 돈도 잘 벌어온다는데... 하면서 시작을 해서 당신이 하는 일이 늘 그 모양이지.... 하면 남편들은 기가 팍 죽습니다. 소심해 집니다. 아내 앞에 벌벌 떠는 공처가가 되고 맙니다. 결코 행복할 수가 없습니다. 기죽은 남편, 나약한 남편을 보고 있는 아내는 행복하겠습니까? 모두 행복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남편의 기를 살려주시기를 바랍니다.

아이들 앞에서 남편의 권위를 인정해 주어야 합니다. 남편의 말을 주님의 말을 듣는 것처럼 들어 주어야 합니다. 비록 조금 틀린 말이 있어도 참고 들어주고, 기다릴 수 있어야 합니다. 남편이 아이들에게 훈계를 하면.. 옆에서 듣고 있는 아내가 너나 잘하세요... 그러면 안됩니다. 가정의 권위 있는 말고, 중요한 말은 항상 남편의 입으로 말하게 해야 합니다. 그래야 남자들이 힘을 얻습니다. 기가 삽니다.

남자들의 기를 살려주려면, 남자의 주머니에 용돈이 넉넉해야 합니다. 지나치게 소비가 심한 남편이라면 문제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남편의 주머니에는 항상 빳빳한 새 돈으로 충분할 만큼 채워주어야 합니다. 친구들의 모임에서, 사람들을 만나는 자리에서 항상 구두끈 늦게 매는 남편, 눈치 보는 남편을 만들지 말아야 합니다. 어디서든 당당할 수 있는 남편이 되게 해야 합니다. 그래야 남편이 기가 살고, 행복합니다. 남편으로 하여금 비상금 숨기게 하지 말고, 당당히 아내 앞에 지갑은 내 놓고 살 수 있게 해야 합니다. 현명한 아내는 자기 남편의 기를 세워줍니다. 그러므로 우리 교회에 속한 모든 아내들은 남편의 기를 세워줌으로 남편을 행복하게 하시고, 그 행복으로 온 가정을 행복하게 세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1.2.

둘째로 남편을 행복하게 하기 위해서는 아내들이 자신을 아름답게 꾸며야 합니다. 여자들이 분명히 알아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남자들은 자기의 아내가 아름답기를 원한다는 것입니다. 오죽하면 이런 말이 있습니까? 여우하고는 살아도 곰하고는 못산다 여자가 아름답지 못하면 남자는 행복할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여자들이 참으로 신기합니다. 외출할 때는 옷도 좋은 것을 입습니다. 화장도 예쁘게 합니다. 입술도 빨갛게 루즈를 바릅니다. 향수도 뿌립니다. 그런데 남편 앞에서는 츄리닝 입고 왔다 갔다 합니다. 어떤 목사님이 그러시는데.. 도대체 누구한테 예쁘게 보이려고 그러느냐? 는 것입니다. 세상 남자들에게 아무리 아름답게 보여도 소용없습니다. 남편에게 아름답게 보이지 않으면 그 가정엔 행복이 있을 수 없습니다. 여자는 남편 앞에서 자기를 가장 아름답게 해야 합니다. 남편과 함께 동행할 때에 가장 좋은 옷을 입어야 합니다. 남편과 길을 나설 때는 대충 집에서 입는 옷으로 입고 나서고, 자기 혼자 친구들 만나고, 동창회 갈 때는 최고로 입고 나갑니다. 그러면 안됩니다. 남편과 길을 나서게 될 때, 최고로 입어야 합니다. 길가던 다른 사람들이 아름다움에 반해서 그리로 눈을 돌리게 될 정도로 멋지게 해서 다녀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남편을 행복해집니다.

남자들이 왜 아내의 말을 들어주지 않습니까? 아내의 마음을 아프게 합니까? 첫째는 남자들이 나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또 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아내에게서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아내에서 늘 새로운 아름다움과 매력을 발견하게 된다면 남편은 다른 곳으로 눈을 돌릴 시간이 없습니다. 아내에게서 얻어지는 행복에 푹빠져 살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외모를 아름답게 하는 것도 필요할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여인의 아름다움을 그런 것에만 한정하지 않습니다. 본문 3~4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3 너희 단장은 머리를 꾸미고 금을 차고 아름다운 옷을 입는 외모로 하지 말고 4 오직 마음에 숨은 사람을 온유하고 안정한 심령의 썩지 아니할 것으로 하라 이는 하나님 앞에 값진 것이니라. (베드로전서 3:~4)

하나님 앞에서 최고의 보석으로 인정받는 것으로 자신을 장식하고 꾸미라는 말씀입니다. 돈이 많이 드는 것이 아닙니다. 비싼 옷을 입어야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내적인 아름다움이 온 몸에 물씬 풍겨나게 될 때에, 신령한 아름다움이 가득하게 될 때에 남편들은 행복해지는 것입니다. 여인의 부드러움, 여인의 평안함과 미소... 세상 어디에서도 찾을 수 없는 행복이 아내의 얼굴에 있을 때에 남편은 그 아내에게서 쉼을 얻고, 용기를 얻고, 행복을 얻게 됩니다. 아내의 한 마디 칭찬으로 세상을 다 얻는 기쁨을 얻게 되는 것입니다.

오늘 예배하시는 아내 되신 성도 여러분, 남편을 행복하게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남편의 기를 세워줌으로, 또 남편 앞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이 되어 남편을 황홀하게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러므로 우리 교회에 속한 모든 남편들은 늘 행복하고, 그를 통하여 온 가정이 행복하게 되는 귀한 축복이 있기를 바랍니다.

2.

남편만 행복하면 가정이 행복합니까? 그렇지는 않습니다. 아내도 행복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모든 남편들이 아내들을 행복하게 해야 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아내를 행복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본문 7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남편 된 자들아 이와 같이 지식을 따라 너희 아내와 동거하고 저는 더 연약한 그릇이요 또 생명의 은혜를 유업으로 함께 받을 자로 알아 귀히 여기라 이는 너희 기도가 막히지 아니하게 하려 함이라 (베드로전서 3:7)

2.1.

본문은 아내를 행복하게 하기 위해서 남편들이 해야 하는 몇 가지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첫째는 아내만을 귀하게 여기라는 것입니다. 본문은 지식을 따라 아내와 동거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아내는 더 연약한 그릇이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은 아내를 귀하게 여기되 아내의 마음을 헤아리는 지식을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무식하게 아내를 대해서는 안됩니다. 다른 여자들에게는 신사적이고, 멋지고, 교양있는데, 아내에게는 함부로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잡은 고기에는 미끼를 주지 않는다고 하면서 아내에게는 함부로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성경적인 것이 아닙니다. 다른 여자는 돌같이 보고, 아내에게는 신사적으로, 보다 교양 있게 대할 수 있어야 합니다. 아내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어야 합니다. 아내의 언어를 알아야 하고, 아내의 몸짓이 무엇을 뜻하는가를 알아야 합니다.

인터넷에 보니 아내를 기쁘게 하는 사람들의 다양한 모습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어느날 아내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다양한 모습에 대하여 시상식을 했답니다. 그 시상식에서

장려상은 아내의, 아내에 의한, 아내를 위한 남편이 되겠습니다. 고 했답니다.

동상 수상자는 아내가 나를 위해 무엇을 할지 생각하기 전에 내가 아내를 위해 무엇을 할지 먼저 생각하겠습니다. 라고 했습니다.

은상 수상자는 나는 아내를 존경한다. 고로 존재한다.

금상 수상자는 나는 아내를 위한 역사적 사명을 띠고 이 땅에 태어났다.

특별상 수상자: 너희들이 아내를 알어?

공로상 수상자: 나에게 아내가 없다는 것은 저를 두 번 죽이는 거예요.

영예의 대상 수상자: 내일 지구가 멸망한다 해도 나는 아내를 위해 오늘 설거지 청소 빨래를 할 것이다. 라고 했다고 합니다.

우리 교회의 남편들은 아내를 이처럼 사랑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여기의 있는 말들은 보면 한결같이 아내만을 바라본다는 것입니다. 딴 데로 눈을 돌리지 않습니다. 다른 여자에게 관심을 기울이지 않습니다. 마음을 빼앗기지 않습니다. 아내만을 예쁘게 봐줍니다. 아내를 최고의 보석으로 여깁니다. 그렇게 될 때에 아내가 행복하게 됩니다.

윈스턴 처칠은 아내를 무척 사랑했습니다. 어느날은 신문기자가 처칠에게 물었습니다. 수상님은 다음에 다시 태어난다면 어떤 일을 하고 싶습니까? 그 때에 처칠은 엉뚱한 대답을 했답니다. 나는 다시 태어나면 내 아내의 남편이고 싶습니다. 이 말을 들은 처칠의 아내는 얼마나 행복했겠습니까? 농담이라도 아내를 비하하는 말을 해서는 안됩니다. 아내를 귀하게 여겨야 합니다. 때로는 흔히 말하는 닭살이 돋는 말이라 할지라도 아내를 향해서는 아름다운 말, 사랑스러운 말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2.2.

아내를 행복하게 하기 위해서 성경이 제시하는 또 다른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거룩한 손을 들어 아내를 위해 봉사하라는 것입니다. 여기 본문에 보면 너희 기도가 막히지 않게 하려 함이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 말씀은 남편들의 손이 아내를 위해 거룩한 섬김의 손이 될 때에 아내가 행복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손을 들어 그 힘으로 아내를 때리거나 억압해서는 안됩니다. 오늘날에 이런 못 되먹은 남편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못 배운 사람만 그러는 것이 아닙니다. 대학의 교수가 그런답니다. 심지어는 목사가 아내를 구타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정말로 말도 안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남자들에게 힘을 주신 것이, 그 힘으로 아내를 때리라고 주신 것이 아닙니다. 그 힘으로 아내를 섬기라고 아내를 위해서 봉사하라고 주신 것입니다. 그 때에 그 손이 거룩한 손이 되어집니다.

아내가 힘들어 하는 것을 보면 함께 그것을 도울 수 있어야 합니다. 여자의 일이니 여자가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 안됩니다. 물론 여자의 일이 있고, 남자의 일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자의 일이라도 힘들어 하면 도울 수 있어야 합니다. 남자의 손은 도우라고 있는 손입니다. 힘든 것을 도와 주라고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아내들을 위해서 십자가를 지라고 있는 손입니다. 예수님께서 그의 사랑하는 교회를 위해서 십자가를 지시고, 기꺼이 목숨을 버리신 것처럼, 그 손에 대못이 박히는 아픔을 견디면서도 그의 교회를 사랑하고 축복하신 것처럼, 남편들은 생명을 걸고 그 아내를 사랑해야 합니다. 아내를 위해서 십자가를 질 수 있어야 합니다. 그 때에 그 손이 거룩한 손이 되어집니다.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2.3.

세째는 남편들이 기도하는 사람이 될 때에 아내가 행복해집니다. 하나님이 남편들에게 손을 주신 것은 단순히 여자를 돕기만 하라고 주신 것이 아닙니다. 그 손으로 가족을 위해서 축복하는 기도의 사람이 되라고 주신 것입니다. 본문이 남자들에게 기도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남자들이 기도해야 아내가 행복하고, 가정이 행복하게 된다는 것을 뜻합니다. 남자들이 가족을 위해서 축복의 손을 높이 들 때에 가정의 아말렉이 물러가고, 승리를 거두게 되는 것입니다. 남자들이 기도하는 손을 높이 들고, 하나님께 기도할 때에 홍해가 갈라지고 기적과 능력이 역사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될 때에 아내들은 행복하게 됩니다. 춤을 추며 하나님을 찬양하며, 온 가정이 행복한 웃음으로 기뻐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교회의 모든 남편들은 기도하는 남편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 손으로 세상의 힘 자랑하고, 능력 자랑하는 것이 아니라 기도하는 손을 높이 들고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이며, 가정을 영적으로 아름다운 천국이 되게 할 수 있는 그런 가장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Conclusion & Blessings

이제 말씀을 맺겠습니다. 내일은 국가에서 제정한 부부의 날이라고 합니다. 이번 한 주간에는 부부의 사랑을 확인하고, 서로의 행복을 위해서 섬길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아내는 남편을 행복하게 해주고, 남편은 아내를 행복하게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여기서 기죽고, 저기서 기죽어 살아가는 불쌍한 남편들에게 기를 세워 주시기를 바랍니다. 남편에게 가장 아름다운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며 사랑을 고백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무지막지한 남편이 아닌 아내를 위해 기꺼이 십자가를 지는 사랑의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세상의 어떤 다른 여자에게가 아닌 자기의 아내에게 가장 신사적이고, 가장 교양 있는 남편이 되기를 바랍니다. 힘과 완력으로 아내를 억압하고, 군림하는 남편이 아닌 그 힘과 능력으로 거룩한 손을 들고 기도하는 남편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러므로 아내에게 행복을 주고, 온 가정을 행복의 동산으로 만들어 가는 귀한 성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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