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주대첩 기념비 앞에서 사진을 찍었다....
사진을 찍고 난 후 행주대첩을 소개하는 영화를봤다..
보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사랑하는 아내와 단 둘이 영화를 본 것이다.
약 17분간의 영화상영을 마친후 밖으로 나왔다.
행주대첩기념비 곁에 수많은 국군장병들이 있었다.
그들은 영화를 보기 위해서 기다리고 있는 중이었다....
여군 하사관의 인솔하에 이등병들이 줄을 맞추어 내려오더니
영화를 보기 위해 입장하는 것이다.
우리 때문에 기다렸던 모양이다. 기분이 묘했다....
활터가 있는 곳에 정자가 하나 있었다.
얼마나 오래된 곳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내부에는 새의 배설물이 가득했고,...
또 정자 바닥은 강철판을 땜질해 두었다..
문화재 관리가 형편없었다....
그래도 사진만은 아름답다....
이것은 무엇에 쓰는 물건인가?
아마도 활을 쏘고나면 쏜 화살을 담아 궁수에게 보내는 기구인것같다...
이것은 과녁이 있는 곳까지 연결되어 있었다...
활터에서 아내의 사진을 한장...
감기가 걸려서 병색이다......
남들이 들으면 중환자일줄 알겠네....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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