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22:7~20, 첫번 유월절에 대한 설명

누가복음 22:7~20, 첫번 유월절에 대한 설명

 

 

유월절 양을 잡는 날

예수님은 베드로와 요한에게 유월절을 준비하라고 한다.

때는 유월절을 앞두고 있는 때

수많은 유대인들이 예루살렘으로 모여들었고,

여관마다 사람들로 붐볐다.

방이란 방은 다 예약이 되어버렸고, 그 무렵 방을 구한다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

베드로는 이해할 수 없었다.

지금 어디에서 방을 구한다는 말인가?

그래서 예수님께 물었다.

 

"주님, 어디에서 유월절을 준비합니까?"

 

주님은 대답하셨다.

"성내에서 물을 이고가는 사람을 따라가라. 그리고 그 집주인에게 '내 선생님께서 나와 내 제자이 함께 유월절을 먹을 객실이 어디있느냐?' 고 물어라. 그러면 그가 큰 다락방을 보일 것인데, 거기서 유월절을 준비하라"

 

말도 안되는 이야기였습니다. 성내에서 어떻게 방을 구합니까?

그것도 유월절을 코앞에 두고 있는 시점에서 말입니다.

베드로와 요한은 예수님의 말씀을 따라갔습니다. 속으로는 답답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물을 이고가는 사람을 봤습니다.

그냥 따라갔습니다.

그리고 그 주인에게 주님의 말씀대로 이야기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제자들인데, 예수님께서 당신과 그의 제자들이 유월절을 먹을 방이 어디 있느냐고 물어보라고 하셨습니다."

 

아마도 베드로는 "미친 놈" 소리를 들을 것이라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왠일입니까?

 

"아, 그래요. 이리로 오세요. 언제쯤에 오시나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뭐 이러는 것입니다. 그리고는 정말 큰 다락방을 내어주는 것입니다. 베드로와 요한은 깜짝 놀랐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유월절 음식을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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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월절 식사를 할 때가 되었습니다.

예수님과 제자들이 그 다락방으로 함께 갔습니다. 유월절 식사를 위해서 자리에 앉았습니다.

 

예수님은 그 식탁에서 이런 말씀을 하시는 것입니다.

 

"내가 이 유월절 먹기를 얼마나 원했는지 모른다. 정말 너희와 이 유월절 식사를 함께 하기 위해 기다리고 기다렸다."

 

그리고는

 

"오늘 이 유월절 식사 이후로는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기까지, 하나님 나라에서 유월절 식사를 하기까지 다시는 유월절을 먹지 않을 것이고, 다시는 포도주를 먹지 않겠다."

 

그리고는 제자들끼라만 잔을 나누게 하셨습니다.

주님의 말씀에는 뭔가 비장함이 있었습니다. 이번 유월절 식사는 뭔가 특별한 의미가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유월절의 식사는 엄청난 구속사적 전환이 있는 것이며, 그것은 하나님 나라의 임재와 깊은 관련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유월절의 식사가 진행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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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은 떡을 가져다가 제자들에게 나눠주시면서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다."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또 잔을 가져다가 제자들에게 나눠주셨고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

 

예수님은 이 성찬을 말씀하시면서

이것은 제자들을 위한 것이며, 제자들이 기념해야 할 것이고, 하나님과의 새로운 언약이 된다고 하셨습니다.

이전의 언약, 아마도 유월절로 통한 구속을 뜻하는 것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옛언약이 아닌 새 언약이 예수님의 성찬을 통해서 주어진다는 것입니다.

그 성찬은 결국 예수님의 십자가에서의 몸을 찢음과 피를 흘리심을 통해서 이루어지는 것이라는 말입니다.

 

그리고 하나님 나라가 임할 때까지, 주님과 함께 하늘에서 영원한 유월절의 잔치에 참여하기까지 계속해서 이 성찬을 행하여 예수님의 십자가를 기념해야 한다고 가르치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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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의 핵심키는

 

"그 유월절 식사, 첫번 성찬식은 하나님 나라의 임함과 관련된, 그의 제자들을 위한 특별한 언약적 희생이었다."

 

성찬으로 말미암는 은혜에 참여함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소망하고 누리는 자는

먼저는 주님을 위해 방을 예비한 자이어야 하며,

또 주님의 죽으심을 오실 때까지 기념함으로 전하는 자이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