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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ble & Church/Shema Isreal

죽음, 그 후에는 (2)


죽음, 그 후에는

히브리서 9:27~28

Introduction

세상의 불변의 진리가 있습니다. 심은 대로 난다는 것입니다. 정말로 신기합니다. 콩 심은 데서 팥이 나는 경우는 없습니다. 팥 심은 데서 콩이 나는 경우도 없습니다. 아이들을 낳아서 키우다 보니 신기하게도 아이들에 저와 제 아내를 닮습니다. 얼굴색깔이 까만 것도 닮고, 버릇도 닮습니다. 희한하게 성격도 닮습니다. 아이들은 부모를 닮습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무엇을 보여줍니까? 사람이 심은 대로 거둔다는 것입니다. 선을 심었으면 그 심은 선으로 말미암아 선한 열매를 거두고, 악을 심었으면 그 악으로 말미암아 심판을 거두게 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땅을 살아가는 동안에 되도록 이면 많은 선을 행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심은 대로 거두게 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통하여 아름다운 축복의 열매를 풍성이 거두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Main Subject

1.

본문 27절 말씀을 함께 보겠습니다.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히브리서 9:27)

사람은 누구나 죽습니다. 거역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왕후장상도, 어머어마한 재산가도, 위대한 업적을 남긴 위인들도 이 땅에 영원히 살 수는 없습니다. 어느 누구도 죽음을 피할 수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인생에 끝이 있다는 것을 알고, 죽음을 미리 준비하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어떤 사람은 죽으면 모든 것이 끝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오늘을 누리며 쾌락을 탐닉하고 살아갑니다. “노세 노세 젊어 노세, 늙어지면 못노나니..” 하면서 죽으면 모든 것이 끝나고 말 것이니 이 땅에 살아있는 동안에 신나게 살아보자고 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말씀합니다. 결코 죽음이 끝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본문은 죽음 이후에 심판이 있으리라고 분명하게 선언하고 있습니다. 전도서 11:9절 말씀은 다음과 같이 선언하고 있습니다.

청년이여 네 어린 때를 즐거워하며 네 청년의 날을 마음에 기뻐하여 마음에 원하는 길과 네 눈이 보는 대로 좇아 행하라 그러나 하나님이 이 모든 일로 인하여 너를 심판하실 줄 알라 (전도서 11:9)

청년의 때에 마음껏 즐기고 마음에 기뻐하는 대로 쾌락을 누리며 사는 것이 좋아 보이지만, 그러나 그 이후에 하나님의 심판이 분명히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그렇습니다. 심판은 분명히 있습니다. 우리가 애써 부인하고, 피하려고 해도 피할 수 없고 부인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것은 영적 실제입니다. 외면한다고 없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것이 죽음으로 끝나버린다면 얼마나 편하겠습니까? 그러나 그 뒤에 분명히 하나님의 심판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어떤 것입니까? 그것은 인간의 심판과는 다른 것입니다. 인간의 심판은 불완전합니다. 때로는 죄악을 밝혀내지 못하고, 죄인을 놓아주고, 죄없는 사람을 옥에 가두는 불합리가 비일비재합니다. 오심도 많고, 부당한 심판도 많습니다. 그러나 죽음 이후에 우리 인생이 맞이하게 되는 하나님의 심판은 그런 것이 아닙니다. 완전합니다. 의롭습니다. 명백합니다. 우리 하나님이 어떤 하나님이십니까? 성경은 말씀합니다. 불꽃같은 눈으로 인간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는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습니다. 모든 것이 백일하에 드러납니다. 죄를 지은 인생은 하나님의 심판에 앞에 서기만 하면 자기의 입으로 저절로 그 죄악을 토설할 수 밖에 없게 됩니다. 어느 누구도 자기의 죄악을 하나님 앞에 감출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은 인생의 중심에 숨겨둔 죄악까지도 다 드러내십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심판대에서는 숨길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누가복음 8:17절 말씀에서는 “숨은 것이 장차 드러나지 아니할 것이 없고 감추인 것이 장차 알려지고 나타나지 않을 것이 없느니라” 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람은 숨길 수 있을지 모르지만 하나님께는 아무 것도 숨길 수 없습니다. 아무리 은밀하게 죄를 짓고, 그것을 숨기기 위해서 온갖 방법을 다 강구해 봐도 소용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서는 먼지 터럭같은 죄악 하나도 남김없이 드러냅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다 드러나고, 그 은밀한 것에 대하여서도 하나님은 남김없이 심판하십니다. 철저하게 응징하십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은밀한 것을 드러나게 하시는 것 뿐만 아니라 선악간에 행한 대로 갚으시는 심판입니다. 전도서 12:14절에서는 “하나님은 모든 행위와 모든 은밀한 일을 선악간에 심판하시리라.(전도서 12:14)” 말씀하고, 에스겔 7:8절 말씀에서는 “이제 내가 속히 분을 네게 쏟고 내 진노를 네게 이루어서 네 행위대로 너를 심판하여 네 모든 가증한 일을 네게 보응하되(에스겔 7:8)” 라고 말씀하고, 또 계시록 20:12절에서는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무론대소하고 그 보좌 앞에 섰는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계시록 20:12)”말씀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씀 드리면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서는 모든 것이 백일하에 드러나게 되고, 어떤 것도 숨길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 가운데서 사람들의 행위대로 심판하십니다. 선을 행한 자는 선한 심판을 받고, 죄악이 있는 사람에게는 그 죄악대로 심판하십니다. 여기에서 우리가 흔히 간과하는 것이 있습니다. 우리의 삶 속에 이러 저러한 모습의 선행이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서 우리를 선하고 의롭다고 인정하게 할 줄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조그만 죄악이라도 발견되면 그것에 대하여 무지무시한 지옥의 형벌이 있게 된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먼지 같은 죄악도 용납하지 않으시는 지극히 거룩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이런 하나님 앞에 우리의 죄악이 남김없이 드러나게 되고, 또 그 죄악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은 용서없는 지옥형벌이라는 것입니다. 지옥은 조금 고통스러운 곳이 아닙니다. 끔찍한 곳입니다. 슬피 울며 이를 갊이 있는 곳입니다. 불로 소금 치듯 하는 곳입니다. 잠시도 평안함이 없는 곳입니다. 끊임없는 비명과 절규가 있는 곳입니다. 우리에게 먼지 같은 죄악이 하나라도 발견되면 바로 이런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죄가 없어야 살아남을 수 있고, 죄가 없이 선한 행실이 있어야만 천국과 축복과 상급을 누릴 수 있는 심판입니다. 그런데 죽음 이후에 바로 이런 심판대가 우리 인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죽음이 인생의 끝이 아님을 기억하시기를 바랍니다. 죽는다고 만사가 해결되는 것이 아닙니다. 죽음 이후에 하나님의 심판이 있습니다. 모든 숨겨진 것을 드러내고, 말씀을 따라 선악간에 철저하게 응징하시는 하나님의 심판대가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심판대 앞에 설 때에 하나님의 위로와 긍휼하심을 덧입을 수 있기 위해서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을 이루어 가야 할 것입니다.

2.

죽음은 인생의 끝이 아닙니다. 그 이후에는 하나님의 심판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믿음으로 심판을 준비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의롭다 인정함을 받는 사람으로 설 수 있고, 또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덧입을 수 있는 사람이기 위해서 철저하게 준비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심판을 준비하는 사람은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2.1.

첫째는 죄를 멀리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죄에 대하여 지옥의 형벌로 심판하십니다. 그렇다면 심판하시는 하나님 앞에 의롭다 인정함을 받기 위해서는 죄를 짓지 말아야 합니다. 죄를 멀리해야 합니다. 죄짓는 것을 지옥 불에 들어가는 것처럼 두려워 하고, 혐오스러워 해야 합니다. 죄 된 세상이 아무리 달콤한 것을 가지고 우리를 유혹해와도 그것에 넘어져서는 안됩니다. 절대로 죄를 가까이 해서는 안됩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말씀합니다. 죄는 그 모양이라도 벌리라는 것입니다. 죄와 싸우되 피 흘리기까지 하라고 말씀합니다. 죄인의 길에 서지 말로, 악인의 자리에 앉지 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죄와는 철저하게 담을 쌓고 살아가야 합니다. 친구를 사귀어도 죄짓기를 좋아하는 사람과는 친구하지 말아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죄악을 두둔하는 가운데 있어서도 안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의 모습은 어떠합니까?

죄악이 달콤해 보입니다. 보암직도 하고 먹음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만큼 아름다워 보입니다. 죄된 쾌락에 몸을 맡기고 싶어합니다. 이것은 작은 죄악이니 괜찮다고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작은 죄악은 없습니다. 모두가 하나님의 엄중한 심판을 받는 못된 죄악들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작은 죄악이니 괜찮고, 이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니 괜찮다고 합니다. 괜찮은 죄악은 없습니다. 모두가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서 드러나고 지옥의 형벌을 받을 죄악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죄악을 혐오스럽게 생각하시는 것만큼 작은 죄악도 용납하지 말아야 합니다. 죄가 우리의 삶에 침투하지 말아야 합니다. 깨어 경계해야 합니다.

바울은 로마서 1장을 통하여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서 지옥의 형벌을 받게 되는 죄악이 어떤 것인가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28 또한 저희가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저희를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어 버려 두사 합당치 못한 일을 하게 하셨으니 29 곧 모든 불의, 추악, 탐욕, 악의가 가득한 자요 시기, 살인, 분쟁, 사기, 악독이 가득한 자요 수군수군하는 자요 30 비방하는 자요 하나님의 미워하시는 자요 능욕하는 자요 교만한 자요 자랑하는 자요 악을 도모하는 자요 부모를 거역하는 자요 31 우매한 자요 배약하는 자요 무정한 자요 무자비한 자라 32 저희가 이같은 일을 행하는 자는 사형에 해당하다고 하나님의 정하심을 알고도 자기들만 행할 뿐 아니라 또한 그 일을 행하는 자를 옳다 하느니라 (로마서 1:28~32)

죄악은 사형에 해당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것은 멀리해야 하고, 또 이런 일을 행하는 자를 두둔해서는 안됩니다. 그것은 결국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옛 시조 가운데 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야 가지 말라는 것이 있습니다. 죄악된 사람들이 있는 곳에 가서 친구가 되고, 가까이 하게 되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죄로 오염이 되고, 물들게 된다는 것입니다.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오른 눈이 범죄하거든 빼버리라고 합니다. 오른 손이 범죄하거든 찍어버리라고 말씀하십니다. 한 쪽 눈이 없이, 한 쪽 팔이 없이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낫다고 하십니다. 죄악은 우리를 지옥으로 이끌어가는 무시무시한 올무입니다. 그러므로 철저하게 멀리해야 합니다. 그 근처에서 얼씬거리지 말아야 합니다. 죄의 모양이라도 버릴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앞에서 거룩하고 의로운 사람들로 설 수 있기를 바랍니다.

2.2.

둘째로 주님의 심판을 기억하는 사람은 자신에게서 죄악이 발견되면 철저하게 회개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죄를 증오하십니다. 그러므로 먼지 같은 죄악이라도 발견하시면 심판하십니다. 그러나 어떻게 인생이 이 땅을 살면서 죄 없이 살수 있습니까? 죄악을 먹고 마시며 사는 것이 인생입니다. 수없이 작정하고, 뜻을 세우지만, 어제 지었던 죄악을 오늘 다시 반복하며 살아갑니다.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여 유혹에 넘어지고, 상상할 수 없는 끔찍한 죄악을 저지르며 살아갑니다. 여러분 세상의 끔찍한 죄악을 보면서 그 죄를 지은 사람만 나쁘다고 보시면 안됩니다. 그런 환경이 있습니다. 피할 수 없는 환경에서 죄를 짓는 사람도 많이 있습니다. 끔찍한 죄를 보면서 우리 자신도 그런 환경에 처하게 되면 똑같은 죄를 범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이라는 것을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그만큼 죄의 유혹에 쉽게 넘어지는 존재며, 어느 누구도 죄 없이 살아갈 수 있는 인생은 없습니다.

성경은 증언합니다. 사람은 그 마음의 생각의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한 뿐이라고 했습니다. 죄악을 먹고 마시며 살아가는 존재입니다. 이것이 인생의 비극입니다. 죄를 멀리할 수 있어야 하나님의 심판을 피하고, 축복을 누릴 것인데, 그렇지 못합니다. 끊임없이 죄를 반복하고 살아갑니다. 생각의 근본부터 죄와 벗하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런 인생에게도 기회를 주십니다. 그것은 회개하라는 것입니다. 이사야 1:18절 말씀에 보니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홍 같이 붉을지라도 양털 같이 되리라 (이사야 1:18)”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죄악이 아무리 크고, 끔찍한 것이라도 하나님 앞에 진실히 회개하게 되면 하나님은 그 모든 것을 용서하시고, 은혜를 베푸신다는 것입니다. 자비를 베푸신다는 것입니다. 진실하고 철저한 회개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에게 하나님은 언제나 긍휼의 하나님이 되신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진실한 회개란 무엇입니까? 근본적으로 자신의 죄인됨을 인식하는 것입니다. 내가 이것을 잘못했구나, 하나님 앞에서 정말로 큰 죄인이구나 하는 것을 깨달아야 합니다. 자각해야 합니다. 성경에서 죄가 있는 곳에 은혜가 넘친다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 말씀의 본래의 의미가 무엇입니까? 그것은 죄를 많이 지으면 그 사람에게 은혜가 더욱 크게 임한다는 말이 아닙니다. 죄에 대한 깨달음이 클 때 그 때에 은혜가 넘친다는 것입니다. 바울은 그의 삶을 통해서 날마다 하나님의 은혜로 충만케 되었던 사람입니다. 그 때에 그는 어떻게 됩니까? 내가 죄인 중에 괴수니라 이렇게 고백하게 됩니다. 평생을 하나님을 위해서, 교회를 위해서, 복음을 위해서 생명을 바쳐 헌신했던 바울이 나는 죄인 중에 괴수라 이렇게 말씀했습니다. 그는 그만큼 자신의 죄인됨을 인식하며 살았다는 것입니다. 입에 발린 말이 아닙니다. 그의 중심에서부터 그런 깨달음과 고백이 있었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아직 죄인임을 자각하지 못하고 있다면 참된 회개, 진실한 회개가 나올 수가 없습니다. 성경을 통해서, 성령의 인도하심을 통해서 우리가 가진 죄가 얼마나 추악한 것인가를 보아야 합니다. 얼마나 부끄러운 것인가를 깨달아야 합니다. 죄에 대한 민감성을 가져야 합니다. 그 때에 참된 회개로 나아오게 됩니다.

죄를 깨달았으면 그 죄로 인하여 슬퍼해야 합니다. 그런 것쯤은 괜찮다. 이래서는 안됩니다. 그 죄가 하나님의 마음을 얼마나 아프게 했고, 그 죄가 얼마나 자기의 인생을 병들게 하는 것인가를 확인하고, 죄 때문에 눈물을 흘려야 합니다. 울어야 합니다. 회개함으로 흘리는 눈물 한 방울은 천국에서 우리가 얻게 될 영광의 면류관에 박힐 보석 하나와 같은 것입니다. 죄를 자각하고도 울지않고 뻔뻔해서는 안됩니다. 이 정도쯤은 괜찮다고 자위해서는 안됩니다. 이런 것을 가지고 왠 호들갑이냐고 오히려 더 교만해져도 안됩니다. 울어야 합니다. 울어야 참된 회개입니다.

그리고 죄를 고백하고 돌이키는 것입니다. 다시는 그 동일한 범죄에 빠지지 않는 것입니다. 전에 행하던 죄의 길을 버리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길을 걸어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위해서 생명을 바쳐 헌신하고 충성하는 것입니다. 발걸음을 돌이켜서 구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기뻐하시는 길을 걸어가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죄를 증오하시고, 죄에 대하여 철저하게 심판하실 하나님을 기억함으로 우리에게 있는 죄악을 회개해야 합니다. 호리라도 남김이 있다면 하나님의 심판을 면할 수 없을 것이므로 작은 죄악이라도 소홀히 여기지 말고, 철저하게 회개해야 합니다. 진실하게 회개해야 합니다. 우리의 죄를 발견하는 즉시 죄인임을 고백하고, 눈물로 회개하며, 다시는 그 죄로 돌아가지 않으려는 수고와 노력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죽음 이후에 있을 심판에서 주님의 위로와 용서의 은혜를 힘입을 수 있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3.

세째는 죽음 이후에 심판이 있기에 주 예수를 믿어야 합니다.

주님의 크고 두려운 심판을 피하기 위해서 죄를 멀리하고, 또 죄를 회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어느 누가 스스로의 힘으로 죄를 멀리하고, 회개함으로 죄를 깨끗이 씻을 수 있습니까? 이것은 본질적으로 불가능합니다. 그러므로 죄사함을 받기 위해서 성경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너희가 각각 회개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사함을 입으라”(사도행전 2:38)고 말씀합니다. 죄사함이 회개한다고 되는 것입니까? 아닙니다. 죄를 뉘우치고, 용서를 구한다고 되는 것입니까?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회개하는 자가 될 때에 그 때에 죄에서 용서함을 받고 깨끗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예수를 믿어야 하는 것입니다. 죄를 멀리함도, 회개함으로 죄를 씻음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이 아니고서는 불가능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의롭다 함을 얻을 수 있고, 심판을 면하고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얻을 수 있기 위해서는 예수를 믿어야 합니다.

로마서 8:1~2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1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2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로마서 8:1~2)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고서는 결코 심판을 면할 수 없습니다. 죄와 사망의 권세를 이기고 영원히 승리할 수 있기 위해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어야 합니다. 그래서 아들을 믿는 자에게는 영생이 있고, 아들을 믿지 않는 자는 이미 하나님의 심판을 받은 것이라고 사도 요한은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착하게 살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구원과 축복이 선행으로 통해서 주어진다고 합니다. 그러나 아무리 많은 선행을 한다고 해도 그것으로 우리의 죄악을 깨끗이 씻을 수가 없습니다. 눈물을 흘리며 회개한다고 해서 우리의 죄악이 정결케 되지 않습니다. 찬송가의 가사에 고백하고 있는 것처럼, 울어도 안됩니다. 힘써도 안됩니다. 애써도 안됩니다. 인간적인 어떤 방법으로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가 없습니다. 나의 죄를 씻기는 예수의 피밖에 없습니다.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므로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이 땅에 보내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야 합니다. 믿으면 심판을 면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가진 죄악이 아무리 크고 중해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십자가 앞에 나아오면 그 모든 죄악이 깨끗이 용서함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진정한 회개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구속의 공로를 의지함으로 회개할 때 주어지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이 없이는 결코 심판을 피할 수가 없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하나님의 심판을 면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 앞에 의롭다 인정함을 받고, 하나님의 긍휼하심과 자비하심을 누릴 수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구세주가 되심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나님께 죄를 고백하고 회개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를 위해서 십자가를 지신 그 사랑에 의지함으로 천국과 축복을 기대할 수 있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Conclusion & Blessings

이제 말씀을 맺겠습니다. 이 땅을 살아가는 어떤 사람도 죽음을 피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죽음으로 이 땅의 모든 생애를 끝마치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죽음 자체가 모든 끝은 아닙니다. 성경은 분명히 증언합니다.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하신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 그렇습니다. 모두가 죽습니다. 그리고 그 후에는 반드시 하나님의 심판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은 결코 만만한 것이 아닙니다. 그 심판대 앞에서는 선악간의 모든 것이 명백하게 드러날 것입니다.

주를 믿고 죄를 멀리한 사람에게는 긍휼과 자비의 심판으로 천국을 허락하실 것이지만, 주를 믿지 않고 외면한 채, 인간의 교만한 심령으로 하나님을 거역하고, 죄악을 가까이 하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불심판이 있을 것입니다. 그 심판에서는 어느 누구도 그 심판을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어느 누구도 그 두려운 지옥을 피할 수도 없습니다. 그곳은 지독한 고통과 탄식이 있는 곳입니다. 조금의 평안도 허락되지 않는 곳입니다. 물 한 방울의 자비도 용납되지 않는 곳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죽음 이후에 하나님의 심판이 있음을 기억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므로 죄를 멀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지은 죄가 발견되면 철저하게 회개할 수 있기 바랍니다. 그리고 온전히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그분의 이름을 의지함으로 우리 안에 있는 모든 죄악을 깨끗이 씻어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설 때에 주님과 함께 천국으로 인도함을 받을 수 있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Benediction

여호와는 여러분에게 복을 주시고 여러분을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로 여러분에게 비취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여러분에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과

성령님의 보호 인도 교통하심이

죽음 이후에 있을 심판을 기억하고 죄를 멀리하고, 지은 죄를 회개하며

오직 주 예수를 믿음으로 심판의 때에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하심을 덧입기로 소망하는

주님의 백성들 위에 이제부터 영원까지 함께 계실지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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