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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Family/My Writings

끝까지 사랑할 것이다.

 

모든 질병은 다 무섭다.

그러나 특히 무서운 병이 있다.

치매....

 

그것은 죽음과 같은 것이기 때문이다.

아니 죽음보다 더 큰 아픔일 수도 있다.

정체감을 완전히 잊어버리는 것이니 말이다.

 

그런데 만약....

그런 끔찍한 질병이 오게 된다면

그리고 그 때 딱 한 가지만 기억할 수 있게 된다면

나는 무엇을 기억하고 싶은가?

 

나는 그런 때가 다가오더라도 꼭 이 말만을 잊지 않기를 기도한다.

 

"나는 예수님을 사랑합니다."

 

난 끝까지 예수님을 사랑할 것이다. 그리고 어떤 것도 그 사랑을 가로막지 못하길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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