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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ble & Church/Shema Isreal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시편50:7~15)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

시편 50:7~15

Entrance Prayer

4 그 날에 너희가 또 말하기를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 이름을 부르며 그 행하심을 만국 중에 선포하며 그 이름이 높다 하라 5 여호와를 찬송할 것은 극히 아름다운 일을 하셨음이니 온 세계에 알게 할지어다 6 시온의 거민아 소리를 높여 부르라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자가 너희 중에서 크심이니라 할 것이니라 (이사야 12:4~6)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갑작스레 쌀쌀해진 날씨 가운데서도 지키시며 인도하신 것을 감사합니다. 주 예수의 구속의 은총으로 붙들고 인도하신 것을 감사합니다. 우리는 본질상 진노의 자식일 뿐이어서 감히 하나님의 보좌 앞에 나아올 수 없는 보잘 것없는 존재였지만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고 십자가의 구속의 은총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올 수 있도록 인도하셨사오니 감사드립니다. 이제 예배하게 될 때에 주의 성령께서 친히 강림하셔서 예배하는 모든 심령들 위에 축복하시고,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시는 은혜와 감격만으로 충만하게 하옵소서. 악한 마귀와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이 감히 예배를 방해하지 못하게 하시며, 오직 주님만이 영광을 받으시옵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 아멘 ?

Introduction

두툼한 겨울옷과 따뜻한 난로가 사무치게 그리울 만큼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갑작스런 추위에도 하나님께서는 여러분들에게 평강을 주시고, 기쁨을 더하여 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늘 말씀드립니다만 교회가 복된 교회, 좋은 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서로를 향한 축복이 가득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가족들은 물론이요, 함께 예배하는 성도들을 향해서 축복하게 될 때에 교회는 행복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시간에 서로를 향해 축복하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합니다.

요즘 신세대 사이에 유행하는 것이 미니 홈피라는 것입니다. 그 가운데서도 SK 커뮤티케이션에서 운영하는 싸이월드의 미니 홈피가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흔히 싸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인터넷 상에 자기만의 방을 만들고, 그곳에 자신을 표현하며, 정보를 공유하고, 또 친구들을 만나기도 하는 자기만의 싸이버 공간입니다. 여기서 쭉 내려보니까 몇몇 분은 지금 목사가 뭐라고 하긴 하는데 무슨 소린지 전혀 모르겠다는 표정입니다. 아무튼 요즘 신세대는 그런 걸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우리 교회의 청년들도 그것을 많이 합니다. 제가 우리 청년들이 싸이 한다는 정보를 얻었습니다. 가만히 있을 사람이 아닙니다. 즉시 가입했고 저도 미니홈피를 만들었습니다. 그곳을 통해서 청년들과 보다 가까운 만남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어떤 친구가 동방신기 팬인지, 누구의 별명이 살구쥬스이고, 또 베니건스인지... 등등의 청년들의 면면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얼마전에 제가 사랑하는 제자의 싸이에 들어갔습니다. 그 친구가 써 놓은 글을 보았습니다. 원망과 불평이 가득했습니다. 그 청년은 지금 공익근무요원으로 학교에서 근무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학교 교감선생님이 그 청년을 비인격적으로 대했던 모양입니다. 그 청년은 학교에 대하여 환멸을 느끼고는 자신의 미니 홈피에 온갖 불평와 원망을 가득히 실었습니다. 그의 마음 속에는 분노가 가득했습니다.

저는 그 청년의 글을 다 읽은 후에 그 밑에 코멘트를 달았습니다. “사랑하는 @@아, 원망하지 말라. 불평하지 말라. 그것은 그리스도인의 모습이 아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축복하라고 하셨지 저주하라는 권세를 주시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현재의 고통에 감사하라. 감사하면 네게 있는 모든 스트레스와 문제는 해결될 것이다.” 뭐 대충 그런 내용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에겐 수없이 많은 문제와 스트레스가 다가옵니다. 직장생활로 통한 스트레스, 가정의 불화로 통한 고통.. 남에게 말할 수 없는 수없이 많은 문제과 고민들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그것을 풀기 위해서 운동을 합니다. 수영을 하고, 골프를 칩니다. 또 어떤 사람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해서 무작정 먹습니다. 백화점을 쇼핑합니다. 그런데 스트레스를 해결하는 근본적인 방법은 그런 것이 아닙니다. 감사입니다. 우리가 감사하게 되면 문제와 스트레스가 변화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이 다시금 새로운 감사의 제목이 되어집니다. 범사에 감사하시기를 바랍니다.

Main Subject

1.

그렇다면 감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하나님께 예배함으로 감사해야 합니다. 예배없이는 참된 감사가 있을 수 없다는 말씀입니다. 본문 7절 말씀을 보겠습니다.

7 내 백성아 들을지어다 내가 말하리라 이스라엘아 내가 네게 증거하리라 나는 하나님 곧 네 하나님이로다 (시편 70:7)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해서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하나님 곧 네 하나님이로다.” 이 말씀은 하나님은 예배를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분이라는 뜻입니다. 신앙생활에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적인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예배입니다. 예배는 모든 경건생활의 으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구원하시고 그들에게 십계명을 주셨습니다. 그것은 성도들의 삶의 원리를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십계명의 서두에 보면 나는 애굽땅 종되었던 곳에서 너희를 인도하여 낸 여호와라고 선언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구원의 하나님이요, 능력의 하나님이 되시기 때문에 마땅히 계명을 지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계명의 내용을 설명하면서 먼저 하나님 섬김에 관한 4개의 계명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그 내용은 사실상 하나님을 예배하라는 말씀인 것입니다. 구원받은 사람은 하나님께 감사해야 하는데 다른 것으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예배하므로 감사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 감사하되, 항상 예배하는 모습으로, 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자가 되므로 하나님께 감사를 표현할 수 있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다음주일에는 추수감사절로 하나님께 예배하게 될 것입니다. 한해의 감사를 다른 것으로 표현하기보다 가장 우선적으로 예배하는 자가 되므로 감사해야 할 것입니다. 예배하는 자리에 나아와야 합니다. 그날을 예배 없이 보내서는 안됩니다. 한 해를 돌이켜 보면 하나님은 우리의 찬양과 경배를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분이셨습니다. 우리의 삶의 순간마다 간섭하셨습니다. 인도하셨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인도하시고, 광야를 지나 가나안 땅에 들어오게 하심처럼 하나님은 우리의 삶의 모든 순간마다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인도하셨습니다. 고난의 광야가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물론 힘든 광야의 시간들이 있었습니다. 물이 없어서 절규해야만 했던 때도 있었습니다. 먹을 것이 없어서 호소해야만 하는 때도 있었습니다. 때로는 원수 아말렉의 공격으로 곤경에 빠지는 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를 인도하셨습니다.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시고,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오게 하셨습니다. 당당히 영원한 천국을 소망하고, 이 땅에서 주님이 주시는 가나안의 축복을 누리며 사는 존재들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이와같이 우리를 인도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우리의 선한 목자가 되신 우리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한해를 돌이켜 보며 하나님께 예배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돌보심, 친히 우리의 하나님이 되신 것을 인해서 예배하는 자리로 모여야 합니다.

매주일 예배 때마다 모든 성도들이 모여야 옳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못할 때가 많이 있습니다. 이런 저런 사정 때문에 하나님께 예배하지 못하곤 합니다. 가족적인 행사가 있어서, 또는 친구와 사랑하는 사람의 결혼 및 축하의 자리가 있어서, 직장생활 때문에, 가족간의 여행이 겹쳐서 .. 등등의 이유로 온교회가 함께 예배에 참여하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는 안되는데 그렇게 될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특별한 절기 추수감사절을 우리에게 허락하시면서 우리로 하여금 온 교회가 모이도록 말씀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의 모든 민족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하나님께 예배하는 큰 예배의 절기로 추수감사절, 장막절을 주셨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의 하나님 되심을 인정하므로 예배하는 자리에 모여야 합니다. 이것이 추수감사절을 지키는 가장 중요한 원리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다음 주일에 우리가 추수감사주일은 지키는데 한해의 감사를 예배에 참여하는 것으로 표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나 홀로 참여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가정을 지켜주신 은총을 기억하며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어야 합니다. 다른 약속은 다 뒤로 미루시고, 최선을 다해서 예배할 수 있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므로 금년도 추수감사절은 명실공히 하나님 앞에 참된 감사를 드릴 수 있는 복된 감사절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2.

그러면 예배면 다 같은 예배입니까? 아닙니다. 아담이 범죄한 이후에 가인과 아벨을 낳았습니다. 아담은 그의 자녀들에게 하나님께 예배하는 원리를 가르쳤을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섬기며 예배하게 될 때에 축복이 있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아비에게서 영적 훈련을 받은 가인과 아벨이 장성하게 되었습니다. 그들이 하나님께 예배하러 나아갔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가인의 예배는 받지 않으셨습니다. 아벨의 예배만을 받으신 것입니다. 예배면 다 같은 예배가 아닙니다. 하나님께 예배하기만 하면 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하나님의 마음에 아무런 감동을 주지 못하는 예배는 사실상 참된 예배가 아닙니다. 하나님은 그런 예배를 우상숭배로 여기십니다. 그렇다면 어떤 예배를 드리게 될 때에 하나님께서 감동하시고 기뻐하십니까? 본문 14~15절 말씀을 함께 봉독하겠습니다.

14 감사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며 지극히 높으신 자에게 네 서원을 갚으며 15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 (시편 50:14~15)

여기에 무엇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까?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고 제사를 드리는데 반드시 필수적인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감사입니다. 감사가 없이는 결코 바른 예배가 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수많은 은금의 제물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오라고 말씀하고 있지 않습니다. 솔로몬처럼 수천마리의 수양을 가지고 그 기름으로 하나님께 제사하라고 말씀하고 있지도 않습니다. 하나님께는 그런 것이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양의 피를 즐겨 드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은금패물을 좋아하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이런 모든 것은 하나님께 큰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 앞에서 대단한 것이 아닙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사실을 몰랐습니다. 그들은 하나님께 나아가되 많은 물질과 재물을 가지고 가면 되는 줄로 알았습니다. 좋은 수양을 가지고 나아갔습니다. 풍부한 물질을 가지고 나아갔습니다. 그런데 이들을 향해서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드리는 제물은 넉넉하다는 것입니다. 그것보다 굳이 더 많은 재물을 드려야 할 필요가 없다고 하셨습니다. 그들은 마치 하나님께 예물을 드리고, 제물을 드리면서 자기 것으로 하나님은 구제하듯이 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8~12절 말씀입니다.

8 내가 너의 제물을 인하여는 너를 책망치 아니하리니 네 번제가 항상 내 앞에 있음이로다 9 내가 네 집에서 수소나 네 우리에서 수염소를 취치 아니하리니 10 이는 삼림의 짐승들과 천산의 생축이 다 내 것이며 11 산의 새들도 나의 아는 것이며 들의 짐승도 내 것임이로다 12 내가 가령 주려도 네게 이르지 않을 것은 세계와 거기 충만한 것이 내 것임이로다 (요한계시록 50:8~12)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는 부족한 것이 없습니다. 그분은 모든 것을 소유하신 우주의 주인이십니다. 그분은 우리의 물질을 필요로 하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그것이 있어야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시고, 하나님의 나라를 건설하시는 그런 분이 아니십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드리는 희생의 제물을 좋아하시고 늘 배고파서 헐떡이며 우리의 손에서 재물을 구하는 그런 몰염치한 하나님이 아니십니다. 그분에게는 부족함이 없습니다. 천지와 만물 그 가운데 있는 모든 것이 다 주님의 것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의 소유자가 되십니다. 그런데 그런 하나님께 예배하면서 돈만 갖다 바치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이 있는지 모릅니다. 추수감사절의 예배를 하면서 돈만 드리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돈을 기뻐하지 않으십니다. 돈에 목숨을 걸고 그것만을 추구하지 않으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제물에 대하여 주님께서는 내가 배부르다고 탄식하셨습니다. 그런 제물은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는 단지 많은 물질만 드리면 되는 그런 예배가 아닙니다. 물질이 많으냐 적으냐를 떠나서 감사가 있어야 합니다. 감사로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 자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한다고 시편50:23절 말씀에서 기록하고 있습니다. 많은 재물보다 감사를 드려야 합니다.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께로 향한 참된 감사가 있어야 합니다. 그 때에 하나님은 우리의 예배를 기뻐받으십니다.

예루살렘 성전에는 연보궤가 놓여있었습니다. 그것은 포로귀환 후에 예루살렘 성전의 운용을 위해서 세웠던 것입니다. 사람들은 성전에 출입하게 될 때에 그냥 지나치지 않고 성전에 있는 연보궤에 헌금을 했습니다. 어떤 사람은 자루에 돈을 넣어 들고 왔습니다. 그리고 사람들 앞에서 과시하며 그 돈을 연보궤에 넣었습니다. 저마다 이곳을 지나면서 서로가 경쟁적으로 많은 돈을 헌금했습니다. 그것으로 자기들의 경건을 과시했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열심을 과시했습니다. 사람들은 누가 돈을 더 많이 내는가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연보궤 앞에 서서 연보하는 사람들의 행렬을 보았습니다. 큰 돈을 내는 사람을 보면서 박수를 보냈습니다. 함성을 질렀습니다. 그런데 그 곁에 예수님이 서 계셨습니다. 사람들의 함성에 아랑곳하지 않았습니다. 가만히 그들처럼 연보궤에 돈을 넣는 사람들을 보았습니다. 그러다가 한 가난한 여인이 동전 두푼을 연보궤에 넣는 것을 보았습니다. 사람들은 그 여인이 연보궤 앞에 섰을 때 외면했습니다. 얼마 안되는 돈을 넣을 것이 뻔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 뒤에 큰 자루를 들고 있는 사람에게 시선을 고정하고 있었습니다. 저 양반은 얼마나 많은 돈을 헌금할 것인가? 여기에 초미의 관심사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다른 사람이 다 외면한 그 초라한 여인의 헌금에 관심을 기울이셨습니다. 그리고 그가 넣는 동전 두 푼이 연보궤에 서글픈 소리를 내며 떨어질 때에 환한 웃음을 웃으시면서 여기 줄서 있는 모든 사람들보다 이 여인이 더 많은 헌금을 했다.고 칭찬하셨습니다. 이 여인의 헌금만큼 하나님이 기뻐하는 헌금은 없다고 말씀하신 것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왜 그랬을까요? 여인은 모든 재산을 다 드렸습니다. 그렇기 때문입니까? 주님의 말씀에는 깊은 의미가 있습니다. 그 여인은 마음 속 깊이 하나님을 향한 감사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감사로 제사를 드렸으며, 예물을 드렸다는 것입니다. 비록 사람들의 눈에는 얼마 안되는 돈이지만 그 여인은 이것밖에 드릴 것없어 적지만 내 모든 것을 드립니다.고 했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금년도 추수감사절에 하나님 앞에 예배하게 될 때에 특별헌금을 준비하실 것입니다. 전보다 많은 헌금을 준비하실 것입니다. 여러분 헌금을 적게하라고 굳이 말씀을 드리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감사가 없는 헌금이라면 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감사없은 헌금을 하지 않음으로 교회의 재정이 줄어들게 되더라도 상관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하나님은 모든 것을 가지신 분이시고, 감사로 드리는 적은 재물은 감사없이 드려지는 수천금보다도 하나님의 큰 일을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벳세다 들녁에 사람들이 모여왔습니다. 예수님의 교훈을 듣기 위해서 였습니다. 아침부터 시작해서 예수님의 말씀이 이어졌습니다. 사람들은 그 말씀에 귀를 기울이며 감동하고 있었습니다. 시간이 어느덧 저녁무렵이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사람들을 둘러보셨습니다. 그들이 시장하다는 사실을 아셨습니다. 그리고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이 사람들을 어떻게 해야 하겠느냐? 빌립이 대답했습니다. 선생님 200 데나리온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200 데나리온만 있으면 수많은 사람을 먹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200데나리온이 아닌 2000데나리온이 있어도 그것으로 사람들을 먹일 수가 없었습니다. 그곳은 광야였습니다. 수천금이 있어도 당장의 저녁식사를 해결할 수는 없었습니다. 그 때에 안드레가 한 아이를 데려왔습니다. 그 아이의 손에는 보리떡 5개와 물고기 두마리가 있었습니다. 이 아이는 주님의 말씀을 듣고 감격했고, 감사했습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그 적은 것을 주님께 바쳤습니다. 주님께서 그 소자의 작은 음식을 받으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감사함의 기도를 드리셨습니다. 제자들에게 그것을 가지고 사람들에게 나눠주라고 했습니다. 놀라운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수천명이 먹고 12광주리나 남았습니다.

이 말씀은 무엇을 교훈하고 있습니까? 감사없은 200데나리온, 아니 2000데나리온은 아무런 역사를 이루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의 일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기적을 만들어가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적은 음식이었지만 한 아이의 감사가 담긴 보리떡 5개와 물고기 2마리는 엄청난 역사를 이루었습니다. 기적을 일구어냈습니다. 여러분이 하나님께 드리는 물질, 귀한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에 감사가 없다면 아무리 많은 것으로 드린다고 해도 그것은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어내지 못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드릴 수 있는 물질이 비록 작은 것이라고 해도 하나님을 향한 온전한 사랑과 마음 깊은 감사가 담겨 있는 것이라면 그것은 하나님께서 받으시고, 그것으로 통하여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이루시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금년도 추수감사절에는 감사로 예배를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없는 헌금으로 예배를 오염시키지 말기를 바랍니다. 그럴 바에는 차라리 헌금을 준비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한 주간 동안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고 감사의 제목을 찾아 하나님께 마음 깊은 감사로 제사를 드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Conclusion & Blessings

하나님은 감사함으로 제사를 드리는 사람에게 축복하여 주십니다. 15절 말씀을 함께 보겠습니다.

15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 (시편 50:15)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축복하시는데 어떤 축복을 하십니까? 환난 날에 하나님을 부르면 건져주시고, 또한 그에게 영광을 허락하시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금년도 우리가 하나님 앞에 추수감사절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다음 주일에 추수감사의 예배를 드릴 것입니다. 이날에 예배할 때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를 드려야 할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예배를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예배하러 모이는 자리에 힘써 모일 수 있기를 바랍니다. All Coming Holy Festival로 우리가 모이게 됩니다. 추수감사주일에 이런 행사를 하는 것은 하나님께 온교회가 모여 예배받으시기에 합당하신 하나님을 찬양하고 경배하기 위함입니다.

그런데 이날의 예배가 형식적인 예배가 되지 않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가 되게 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감사를 준비해야 합니다. 물질을 준비하는 것은 의미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일은 물질이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일은 하나님께서 하십니다. 다만 하나님은 감사하는 사람들 붙들고 사용하시며, 그로 통하여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의 기도를 들어주시므로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를 이루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교회가 추수감사절을 앞에두고 무엇보다도 감사함을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를 준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헌금봉투에 헌금만 넣는 것이 아니라 감사를 풍성히 넣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해서 기뻐하시고 축복하시는 은혜가 충만케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Benediction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로 네게 비취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과

성령님의 보호 인도 교통하심이

올해의 추수감사절을 준비하며 무엇보다 감사를 준비하고

하나님께 예배하는 자가 되어

환난날에도 기적같은 하나님의 축복은 얻기로 소망하는

주님의 백성들 위에 이제부터 영원까지 함께 계실지어다. -아멘-